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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우기 대비 공동주택 내 위험 요인 사전점검
서구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대비시설 점검 사진 [PEDIEN] 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및 옹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서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단지 7개소, 대형 옹벽 설치 단지 4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유지관리 실태와 차수판 사용 방법, 침수 시 비상대응체계 등 △축대, 옹벽 구조물 균열 및 배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 관리주체에 현지 시정 요청했으며 옹벽 상부의 조적접합부 균열에 대해서도 관리주체에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서철모 청장은 “공동주택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레몬청 만들기 행사 개최
서구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레몬청 만들기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복수동 새마을서구지회 옥상에서 새마을부녀회 동 부녀회장 및 다문화가정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몬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의 후원으로 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240세대에 전달할 레몬청을 다문화가정과 함께 만들어 전달하고자 서구 새마을부녀회가 손수 기획한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이다. 김화자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레몬청 만들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행사는 근면·자조·협동 3가지 새마을 정신 계승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현충원 묘역환경정화 봉사 펼쳐
1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원 참배 및 묘역환경정화 봉사 사진 [PEDIEN] 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지회원들과 묘비 닦기 등 묘역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100여명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분담 구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한정화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현충원에 참배하고 묘역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려 더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괴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PEDIEN] 대전 서구는 2022년 12월부터 시행한 괴곡동 470-2번지 일원 318필지, 402,514.5㎡에 대해 괴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괴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아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맹지 해소, 종이 지적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등으로 토지의 효율적·체계적인 관리를 구축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구는 지적공부 정리 및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 등 행정절차를 6월 중 마무리하고 면적증감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9월 중 지급·징수 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괴곡 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등기촉탁 등 남은 행정절차 이행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알코올·도박·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광주시, 알코올·도박·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 등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중독 예방·관리 서비스 홍보를 위해 ‘중독 폐해 예방 합동캠페인’을 오는 15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광장에서 진행한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스마트쉼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9개 기관이 함께한다. ‘내일이 빛나는 중독 청정 광주’를 주제로 △4대 중독 OX 맞추기 △음주고글 체험 △흡연자 대상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상담 △행운박스 비밀번호 맞추기 △중독예방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시민 중독 폐해의 예방과 조기발견 등 근절을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마다 1개소씩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독문제 예방·관리를 위해 △중독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중독 관련 교육과 홍보 △중독 고위험군 조기선별과 개입 △중독질환자 등록과 사례관리 △중독질환자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중독은 질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중독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중독 관계기관 간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시, 악취 주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점검
광주시, 악취 주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점검 [PEDIEN]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하수도관의 막힘과 악취·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제조·판매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아파트 시설물관리규약’에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도록 적극 홍보·계도하는 한편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오물분쇄기 설치 여부, 제조·판매점의 미인증·인증만료 제품의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가 20% 미만으로 배출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인증 제품인지, 거름망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배관에 막혀 하수 역류로 인해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고농도의 하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은 수질오염을 악화하고 하수처리장의 부하가 증가해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인증제품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우수저류시설 시민안전 최우선, 집중호우 대비 만전”
“우수저류시설 시민안전 최우선, 집중호우 대비 만전”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중단과 관련한 광주시 특정감사 결과에 대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재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한편 구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공사 관계사에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11일 구청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우수를 저장할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하는 데 필요한 크레인 거치 공간 부족, 구조물을 덮을 상부 슬래브 처짐 현상 등 안전상 이유로 지난해 7월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를 중단했다”며 “공사중단의 핵심 원인과 합당한 책임을 묻기 위한 광주시 특정감사 결과 설계용역·건설사업관리용역·PC공법사의 업무추진 부적정으로 설계사, 감리사, 관급시공사에 대해 벌점 처분, 영업정지, 고발 조치 등 처분이 통보됐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영업정지, 고발 사항은 소관 기관에 요청하고 발주청이 하는 벌점 처분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건설공사의 부실 정도의 측정 기준 등에 근거해 부과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사 외 처분이 요구된 공무원 9명은 광주시 인사위원회에서 처분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공사 관계사가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책임분담을 구체화·정량화하고 구상권 청구, 손해배상 공제 활용 등을 적극 검토해 구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더 중요한 것은 우산동 주민의 불편과 안전상 문제”며 “지금 최우선은 신속한 공사재개”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기술자문위원회에서 채택한 보강 방안을 토대로 재설계에 준하는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크레인 거치 공간을 확보하고 시공 단계별 구조검토를 통한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함과 더불어 기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보완 사항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해 문제가 발생한 상부 슬라브는 모두 철거, 재시공한다. 박병규 청장은 “공사 비용, 공사 기간 등과 관련해 관계사 간 협의 중이다”며 “설계변경을 위한 제반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서둘러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 우수저류시설 없이 또 한 번 집중호우를 맞닥뜨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설치한 가시설을 임시 저류지로 활용하는 한편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고 배수처리 기자재 확보, 현장 근무조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안전관리계획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설치된 가시설을 활용한 저류용량은 1만 2,000톤으로 광산구는 저류조 용량이 50% 이상을 초과하면 양수기를 가동해 주변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또 기상특보 단계에 맞춰 공사 현장 직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상황 근무를 실시해 발 빠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광산구는 공사재개 시점이 결정되는 대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공사 기간, 보강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우수저류시설 공사가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여름 폭우 피해가 없도록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꼼꼼히 살피겠다”며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까지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이날 오후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수소충전소 안전 점검
박병규 광산구청장, 수소충전소 안전 점검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11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충전소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병규 청장은 민간전문가, 소관부서 공무원, 시설물 관계자와 함께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충전소를 찾아 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면밀하게 살폈다. 박병규 청장은 “내실 있는 안전 점검과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규 청장은 앞서 지난 5일에는 교량 시설인 송산교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광산구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관련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점검을 시행 중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등 조처하고 있다. -
광주시, 에너지·배터리기업 적극 지원
[PEDIEN] 광주시가 에너지·배터리기업 17개사의 미래차 진출 등을 돕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에너지·배터리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클러스터 기업지원 사업’을 공모해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배터리 관련 전후방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3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모했으며 지역 에너지·배터리기업 44개 사가 신청,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및 경제성 확보·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7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사업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시작 지원 8건 △고도화 지원 6건 △정착 지원 3건이다. 이들 기업에는 중앙부처 연구개발 확보를 위한 사전기획단계 지원, 에너지·배터리 기업의 미래차 분야 진출을 위한 상담,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에너지·배터리 산업분야 업종전환 상담, 이차전지 제조장비 시제품 제작, 전기차 재사용 리튬배터리 부품 장착 지원 등이 이뤄진다. 광주시는 대상기업을 선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오는 18일 수혜기업과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전문가 매칭, 기술 닥터 풀 제공, 사업수행 상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기업지원 사업에 15개사가 참여해 사업화 매출 28억원, 고용창출 14명, 펀드투자 26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올해 기업지원 사업은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과 수출 효과에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에너지 신산업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역사를 생생하게”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역사를 생생하게”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과 연계해 13일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160년, 디아스포라 고려인 이주사 톺아보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에는 김병학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 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병학 관장은 1991년 대학생 시절, 고려인 모국어 교육을 위해 카자흐스탄 한글학교 교사로 건너간 이후, 25년간 현지에 거주하며 고려인 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세상에 알려온 고려인 전문가다. 김병학 관장은 186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의 이주 역사를 1~4차로 정리해 시기별 시대상과 고려인동포의 삶을 세밀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1차 연해주 시기, 2차 스탈린 정권에 의한 강제이주에 이어 교육 기회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찾아 유랑한 3차, 소련 붕괴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4차까지, 김 관장이 소장한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 이주 160년, 뜻깊은 해인 만큼 국내 첫 기념행사로 사진전과 특강을 함께 준비했다”며 “전국 유일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고려인 역사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특설전시장에서 16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 -
광산구, 마을공동체 혁신공모 ‘공동체 더하기’ 사업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4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혁신공모Ⅱ ‘공동체 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공모는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과제인 풀뿌리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을공동체가 자유롭게 다른 공동체나 지역기관·단체와 협업하는 사업지원에 방점을 뒀다. 공모는 △활동더하기 △마을더하기 두 유형으로 진행한다. ‘활동더하기’는 마을공동체 간 관계망 강화를 지원하고 ‘마을더하기’는 마을 내 지역단체나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공성 있는 의제를 실현하도록 뒷받침한다.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광산구인 주민 모임 또는 단체다. 광산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예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예비 신청 모임·단체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사전 자문으로 사업계획을 내실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사업계획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주민자치과에서 접수한다. 광산구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참여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추진 시에도 각 공동체에 마을활동지원가를 연결해 목표한 활동,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촘촘한 지원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혁신공모 ‘공동체 더하기’ 사업으로 한 마을공동체 성장이 다른 공동체와의 교류,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이어지는 토대를 다지겠다”며 “ 풀뿌리 자치가 모여 광산을 변화시키는 광산형 자치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 사업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마을공동체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상생공모에 선정된 71개 공동체가 마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
광주 무등·사직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광주 무등·사직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 무등·사직도서관은 7월부터 ‘웰니스와 시’를 주제로 독서와 강연, 탐방이 함께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10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무등도서관은 7월 3일부터 웰빙, 행복, 건강을 키워드로 하는 노년을 잘 사는 법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건강하게 웰니스’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재무상담사, 웰다잉지도사 등을 초빙해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노후 경제관리 등 노년의 삶을 단단하게 꾸려가기 위한 실제적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사직도서관은 7월 4일부터 ‘인공지능 시대와 함께하는 시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시에 나타난 미래사회의 문제를 고찰한다. 현대시와 인공지능, 미래사회를 화두로 지역민과 시인이 시를 통해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의 인문적 감성을 증진하고 삶의 지혜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지인만 아는 광주 찐맛집을 찾아라”
“현지인만 아는 광주 찐맛집을 찾아라” [PEDIEN] 광주시가 현지인만 아는 ‘광주 찐맛집’을 발굴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 올해는 신청기간을 110여일로 대폭 확대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또 광주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접수는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 관광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과정을 통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광주맛집을 선발하겠다”며 “미향 광주를 대표할 숨은 맛집과 미식 관광을 선도할 우수한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 강화한다.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환자 전수 사례조사를 한 후 취약성 평가를 거쳐 복약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의료기관 안내 등 환자 상황에 맞게 관리를 하는 것이다. 결핵환자는 고령, 사회·경제적 문제, 동반 질환, 치료약제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있어 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효과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결핵 완치를 위해 일반결핵은 6개월, 다제내성결핵은 6~20개월 적절한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치료 중 항결핵제를 임의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해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어 치료 완치까지 지속적인 약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기존 전염성 결핵환자와 다제내성 환자를 중심으로 집중 시행했던 복약관리를 6월부터 전체 결핵환자로 확대 시행한다. 복약 관리기간도 기존의 전염성 환자 2주, 다제내성 환자 집중 치료기인 6개월에서 치료 종료 때까지로 늘려 전체 결핵환자에 대한 모든 기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결핵환자의 치료 장애요인 파악을 위한 취약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를 저·중·고위험으로 나눠 위험군별로 복약 관리방향, 관리주기, 관리방법을 다르게 하는 등 맞춤 관리를 강화한다. 또,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경우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하도록 안내하되, 필요한 경우 민간-공공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례관리 회의, 약제 구성 자문 등 집중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광주 전체 결핵 환자는 453명으로 이 가운데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12명 발생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기간 꾸준한 약복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과 공공의 협업으로 진단부터 완치까지 맞춤형 환자 관리를 강화해 모든 결핵환자가 완치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