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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지역물가지킴이’착한가격업소 2024년 신규 모집
대전 서구,‘지역물가지킴이’착한가격업소 2024년 신규 모집 [PEDIEN] 대전 서구가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이 저렴하지만,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 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모집 대상은 한식, 중식 등의 외식업소 또는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서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이 된 업소에는 위생방역 물품, 정책 수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중 대전사랑카드 가맹업소를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3%에 달하는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와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9월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며 기존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제 정비를 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서철모 서구청장“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 삭감 유감”
서철모 서구청장“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 삭감 유감”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의회의 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경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 청장은 19일 서구의회에서 열린 제282회 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기존의 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 예산 91억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뷰티산업진흥원을 유치했다”며 “이를 위해 매입한 폐가를 처리할 폐기물 처리비, 설계비 등의 예산을 상정했는데 삭감돼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서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서구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도마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 13억 166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2억 740만원, 거버넌스 운영비 37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토지 매입 보상비 동의 문제로 국토부 승인이 보류됐으나, 문제의 협의를 완료하고 자체 지방비 편성으로 활성화 계획을 변경 신청해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종합평가를 통과한 상황이다. 서 청장은 “도마도시재생 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돼 현재 도솔마을 어울림 플랫폼과 주차장 및 공원 조성이 완료됐다”며 “집행부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뷰티산업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해 토지 확보 등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도마동의 도시재생과 더 큰 경제 효과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고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토부의 승인을 준비했다”며 “이러던 중 야당 의원 중심으로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없게 한 점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서 청장은 “이번 1회 추경 때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다면 우기전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해체 공사 중지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뉴딜사업 잔여 프로그램의 진행이 불가하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자재값 인상 등으로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워 폐기물 처리비와 실시 설계비 등에 대한 재의요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광주서 첫 삽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광주서 첫 삽 [PEDIEN]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질병관리청, 광주시, 조선대학교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날 착공하게 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 사업비 7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202㎡, 지하 2층~지상 7층, 98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 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과 치료, 검사 △신종·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및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 조사 △권역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 때는 △신속한 신종감염병 진단 △중환자 중점 치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병상 배정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환자 의뢰·이송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공공의료의 기반시설 확장과 함께 예방행정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대응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 라이즈 전략’ 전국 사례로 발표
광주시, ‘광주 라이즈 전략’ 전국 사례로 발표 [PEDIEN]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 지자체 대표 모델로 발표됐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4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이 ‘광주시 라이즈 정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하고 지역의 경제산업 분석, 대학 졸업자의 취업현황 분석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상황을 진단한 결과, 라이즈를 통해 어떻게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것인지의 지향점을 찾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11월께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교육정책관은 광주시 라이즈 기본계획의 비전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업 그레이드’로 정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창업과 실증의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대학의 직업·평생 교육 확대 등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획으로 △광주 미래고급 인재양성 △지역 일자리-취업 연계 구인·구직 플랫폼 운영 △광주형 창업밸리 기반 창업 초기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 개방형 혁신연구실 운영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공간 활성화 사업 등 16개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대표로 발표한 것은 지역 현안과 대학의 특성을 잘 반영한 광주시의 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예비지정된 전남대와 광주보건대학이 올해 ‘글로컬대학30’으로 본지정되면 각 대학의 특성화 부분을 라이즈 계획에 담아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라이즈 계획을 추진할 전담기관인 ‘대학교육혁신센터’를 광주시청에 설치해 라이즈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
광주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 교육
광주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안전보안관의 역할·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등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화재 대피, 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 등 호우·화재 체험형 교육을 추가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강화했다. 광주시에는 348명의 안전보안관이 불법행위 안전점검·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 예방 캠페인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를 활용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인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과 각종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굴해 신고하고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실제 화재대피·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을 교육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윤동현 광주시 교통안전시설팀장, 국무총리 표창
윤동현 광주시 교통안전시설팀장, 국무총리 표창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7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동현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용해 수기대장으로 관리되던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을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광주시는 국가 정보자원과 연계해 3만여개에 달하는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과 보호구역 현황을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통해 각종 통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분석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지휘본부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타 시도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시스템보다 1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이다. 윤 팀장은 또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해 광주 교통을 스마트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검증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과 광주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은 “교통은 생명과 직결되고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불편과 편리를 체감하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스마트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고민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사랑의 PC 10대 복지단체에 기증
광주소방, 사랑의 PC 10대 복지단체에 기증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8일 ‘사랑의 나눔 PC’ 10대를 사회복지법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증했다. ‘사랑의 나눔 PC 무상양여’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여건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내용연수가 지난 공무용 PC 본체와 모니터 각 10대를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성능 향상을 위한 메모리 교체, 윈도우·한컴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전달했다. 이날 소나무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PC’를 기증해 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준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활실장은 “사랑의 나눔 PC 보급 행사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C 무상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경제자유청, 서울서 미래차 투자유치 활동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에 참가, ‘미래차 중심도시 광주’를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됐던 ‘GSC 2024’는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광주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기반 시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 여건, 특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광주를 집중적으로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는 미래차 전환 흐름에 맞춰 미래형 자동차 연구·실증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광주에 자동차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행사 풍성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행사 풍성 [PEDIEN] 오는 8월18일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이와 연계한 토크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대통령비서실 연설문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과 글’을 주제로 말과 글로 민주주의를 실현한 김대중 대통령의 소통 방법론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진심, 국정철학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인터넷 예약과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민주주의를 위해 굴곡진 삶을 뚜벅뚜벅 걸어간 김대중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상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상영날짜 2주 전부터 인터넷 예약과 전화예약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이며 무료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광주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특별전’을 오는 20일부터 8월18일까지 개최한다. 김대중 정부가 꿈꿨던 문화강국의 비전은 현재 한류를 가능하게 한 만큼 문화를 사랑한 김대중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다. 특별전에는 ‘랜덤플레이 댄스’, ‘대박 노래방’, ‘인생영화 한 컷’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기획전시회를 의미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귀한 선물을 받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전시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대중의 정신적 유산과 광주정신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8월18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
광주시, ‘자산형성 청년일자리 공제’ 본격 시행
광주시, ‘자산형성 청년일자리 공제’ 본격 시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일하고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을 새로 도입,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 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2년 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500만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비 2억원을 투입, 청년 200명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300명을 신규 모집해 매년 500명 규모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이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이나 수혜자는 제외된다. 올해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모집 완료 때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가입신청서’, ‘부정수급방지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광주기업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 신청자의 소득과 기업 참여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직장 적응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CEO, 관리자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지원 교육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는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재의 장기근속을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이 청년과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의식 강화
광산구,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의식 강화 [PEDIEN] 광주 광산구는 19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201명에게 안전한 직장생활 유지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일자리를 발굴·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을 통한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광산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단체 등 59개소에서 201명이 행정업무 지원과 시설 안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계도와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은 장애인노동자가 직장 또는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사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등 더운 날씨 속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 일터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한편 장애인 참여자의 안전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병규 청장,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핵심 주역’ 입지
박병규 청장,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핵심 주역’ 입지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9일 시민 주도의 새로운 지역 일자리 혁신을 선도한 노력과 성과로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일자리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대한민국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기업,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TV조선이 주관한다. 광주형 일자리 최초 설계자인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정을 이끌며 ‘지속가능 일자리’라는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사회적 대화로 좋은 일자리 모형을 만들고 광산구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정책이 그 핵심이다.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등 사회적 위기와 문제를 일자리로 풀어내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을 신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책포럼과 ‘청년이 제안하는 좋은 일자리 공론장’ 개최 등을 진행해 온 광산구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제조업, 민간·공공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개 분야 핵심 이해관게자 및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을 출범, 시민이 주도해 일터, 삶터를 아우르는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노사민정 협력에 기반해 다양한 일자리 현안을 발굴하고 일하는 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개선해 기존 일자리 질을 높이는 시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전문가와 소기업을 연결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터혁신 지원사업으로 6개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뒷받침했다. 노후 산단 및 중소기업의 시설물, 노동환경 개선도 돕고 있다. 지난해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설정한 일자리 수 목표치인 1만 8,032개를 118%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는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하고 고용 현안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지역 경제·고용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섰다. 민·관 협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혁신적인 정책들도 돋보였다. 지역커뮤니티 기반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권의 공공일자리를 시민과 연결하고 일자리에 참여한 시민에겐 ‘광산시민수당’을 지원하는 ‘당근광산 프로젝트’는 37개 시설의 참여로 3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택배, 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민간 커피숍, 편의점 등을 휴게 쉼터로 개방한 ‘달고나’ 사업도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기업, 대학 등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개척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 경제도시인 시르다리야 주와 함께 비즈니스포럼, 기업 수출 상담을 진행해 지역 개업 6개소가 시르다리야 주, 굴리스탄 시 등과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큰 수확이 있었다. 박병규 청장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고 기업을 유치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광산구는 시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사회적 대화로 혁신적인 지역 일자리 모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한국 사회가 처한 여러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한방난임치료 7월까지 모집 연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의 자연 임신을 돕기 위한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을 7월 말까지 연장한다.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의 경우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후 3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올해 사업대상자 인원 80명 중 58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7월 31일까지 22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광주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0년부터 3개월간 약제비와 혈액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한의사회로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한의사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또는 직장 인근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한약과 침구치료 등 집중치료를 받고 경과 관찰을 진행한다. 2022년 지원대상 54가구 중 10명이 임신해 임신율 18.5%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45가구 중 11명이 임신해 임신율 24.4%로 나타났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한방난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난임부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로운 죽음 없도록” 광산구 공영장례 지원 강화
[PEDIEN] 광주 광산구가 무연고 사망자 누구나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지원사업 폭과 대상을 넓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무연고 사망자, 고독사 등을 포괄해 장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가 광산구의회 본회의를 통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연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에서 명칭과 지원 대상 등 일부 내용을 개정한 것이다. 공영장례는 연고를 알 수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 등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지자체가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무연고자 위주로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복지 대상자가 아닌 일반 무연고자에 대해선 장례 의식 없이 인도적 시신 처리를 도와왔다. 가족 해체,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광산구는 지난 4월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사후를 예우하는 지원사업에 나섰다. ‘공영장례 지원 조례’는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적 근거다. 대상자를 저소득 계층에서 일반 무연고자까지 확대하고 봉안당 안치, 추모 의식 진행 등 지원을 강화해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조례 개정으로 광산구 공영장례 지원사업이 내실을 더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무연고 사망자 누구나 외롭지 않게,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예우하는 공영장례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