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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월은 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 6월 1기분 자동차세 26만1000건에 대해 257억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1년에 2차례 부과된다. 1기분 자동차세는 상반기에 해당하는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이전 등록,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기간 만큼 일할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과세되지 않는다. 1기분 납부기한은 오는 17일부터 7월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는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계좌이체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납부하는 경우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하기 어려울 경우 ARS전화를 이용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 경과로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기한내 꼭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광주 한달새 30% 급증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광주 한달새 30% 급증 [PEDIEN] 최근 광주지역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족구병 검출률이 지난 4월 50%에서 5월 80%로 한 달 사이에 약 3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주로 영유아에서 많이 감염돼 사람의 대변, 호흡기분비물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장난감 등을 통해 경구로 전파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수족구병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7~10일 내 회복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간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고열·구토·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유아에서 수포성 발진을 유발하는 원인 병원체 특성 분석 및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수족구병은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7월부터 다중이용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돼 폐렴·독감을 일으킨다. 대형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열·기침·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독감형으로 발생하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보건소에서 직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환경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 오염도 조사 결과, 총 947건 중 8.3%에 해당하는 79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는 목욕장 등 온수공급시설이 11.4%로 가장 높았고 대형건물의 냉방시설 운영을 위한 냉각탑이 11.1%, 냉수시설이 2.2% 순으로 나타났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병원, 쇼핑센터 등의 냉각탑은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중요하다. 특히 온수공급시설은 레지오넬라균이 생존할 수 없는 60℃ 이상으로 유지해 균 증식을 억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는 냉각탑, 급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위생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안전·품질 관리 정기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7~18일 이틀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공사 관계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안전·품질관리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안점섭 국토안전관리원 팀장과 나홍희 위캔방문운동센터 센터장이 ‘공사참여자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 강화’와 ‘건설현장 작업시 부상 방지를 위한 근골격계 오피스 스트레칭’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의는 △건설사고 사례 및 영상교육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가상현실 안전체험 교육 △직종과 작업자세별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공사 관계자들의 직무역량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내실 있는 공사 관리를 통해 품질 높은 도시철도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 나눔 키트 전달식 개최
이웃사랑 행복 나눔 키트 전달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골프존문화재단으로부터 서구 지역 소외계층 가정 450가구를 위한 약 1,80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받았다. 12일 열린 전달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김현호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손선락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영희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식료품 꾸러미는 조리가 쉽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찬 이사장은 “4년간 꾸준히 지속해 온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골프존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사업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및 자원봉사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
대전 서구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 시원한 여름김치 나눔 행사
서구 가수원동 취약계층 열무김치 나눔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는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들에 시원한 제철 김치 나눔을 개최했다.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풍류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김치담그기까지 직접 참여했다. 이날 담은 시원한 열무김치는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양은숙 회장은 “김치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에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여름 밥상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으로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관내 모범음식점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
서구 모범음식점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관내 모범업소 13개소가 참여해 아동 및 어르신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구는 관내 모범음식점과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연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5.5닭갈비 본점 김주돈 대표는 “더불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음식 제공 봉사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마음을 담은 음식 제공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사랑 실천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지난 12일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광장에서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서철모 서구청장과 안치용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해 열무김치와 제육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들고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안치용 회장은 “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는데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서구 자원봉사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서구 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1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서구문화원과 ‘관저문예회관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저문예회관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서구문화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6년까지 2년 6개월간 운영 관리를 맡으며 문화예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다양한 시설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펼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저문예회관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아픔 간직한 옛 국군병원 치유공간으로”
강기정 시장 “아픔 간직한 옛 국군병원 치유공간으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최근 광주시 재정공원으로 준공한 화정근린공원에서 ‘제37회 정책소풍’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공원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푸른 녹지를 지키기 위해 약 5000억원을 들여 15개 재정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화정근린공원은 지난 5월 준공,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원장, 장향은 화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양창렬 화정공원을사랑하는모임 회장, 시민 등이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가 치유의 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 도시공원 조성 현황, 화정근린공원의 가치 등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폐쇄회로텔레비전와 비상벨 등 공원 시설물 점검도 진행했다. 광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난개발이 예상됐으나 민간공원특례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공원을 지켜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 4867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15개 재정공원과, 특례법에 따른 9개 민간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시의회, 공무원, 관련 전문가들이 민관협치를 이뤄낸 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공원면적 확보해 개발을 최소화한 점 등이 타 시·도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오월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 치유와 쉼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는 난개발을 막고 푸른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재정·민간공원특례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지킨 공원이 시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한 5·18사적지 건물과 관련해 “건물의 보존·활용을 위해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정근린공원 내 위치한 옛 국군광주병원은 2007년 함평 이전 이후 2014년 전체 부지를 국방부로부터 양여·교환 받아 병원 본관 건물을 비롯한 다섯 개 동을 보존 중이다. 한편 화정근린공원은 공사비 42억원을 들여 5·18 역사현장을 최대한 보존하고 기존 수림 등 자연 원형을 유지하는 원칙을 가지고 철거 대상 기존 건축물을 철거해 쉼터를 조성했다. 나대지와 불법경작지이던 곳은 치유의 숲,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휴게 및 편익시설과 산책로로 바꿨다. 또한 ‘역사의 기억,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원’ 목적에 맞게 올해 7월 개원 예정인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공원 동선을 연결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남구,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PEDIEN] 광주 남구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마다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는 12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특히 주의를 요하는 감염병은 제3급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이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약 50% 내외로 매우 무서운 질병에 속한다. 대개 바닷물 온도가 따뜻해지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발열과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대부분은 증상 발생 24시간 내에 하지에 피부 병변이 일어나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확대되어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항생제 및 상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으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로 간 질환자와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면역 저하자 등은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에 해당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85도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 먹고 어패류 요리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도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남구 “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 중재한다”
[PEDIEN]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교통·도로 분야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합의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섭니다. 전문 상담을 받으실 분들께서는 서둘러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진행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남구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생계 등 현업 종사로 전문 분야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상담 제도이다. 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관내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남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공간을 마련,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지원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교통·도로 분야이다. 불법 주정차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 분야 집중 상담을 통해 관내 민원 현장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장기간 풀리지 않은 과제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교통·도로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하며 남구는 교통·도로 분야 이외 상담을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건축·행정 분야 전문가 5명을 배치해 상담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담당자를 참여토록 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으로 전화를 걸어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상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점검회의 개최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점검회의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1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치구,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지역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10개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대책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와 폭염이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극한 기상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기관 간 협업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중앙과 광주시가 주관하는 사전대비실태 합동점검 △재난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극한 호우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물자 점검 △무더위 쉼터 점검 △호우·폭염·침수 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수시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기상특보 때 즉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상관측차량을 통해 관측된 과학적 데이터를 폭염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풍수해 폭염대응 사업으로 14억6900만원을 투자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정비 도구함 설치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도로살수 장치와 살수차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여름 기상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기상특보 발효 때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소한 징후만 감지되더라도 선제적으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비와 강한 더위가 예고 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며 “자연재난 현장에서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삶 현장 찾아가 건강 관리·복지상담 한 번에
시민 삶 현장 찾아가 건강 관리·복지상담 한 번에 [PEDIEN] 광주 광산구는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복지상담을 한 번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복지 챙김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복지 챙김주간’은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광산구 ‘복지·보건서비스 협업 특별업무팀’에서 마련한 신규 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송정1동, 우산동, 수완동, 첨단2동, 평등 등 5개 동에서 시범으로 운영 중이다. 각 동과 광산구 7개 복지·보건 담당 부서 7개 민간단체가 협업해 한 주간 거리 상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당, 혈압 등 검사를 기반으로 건강·복지정보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관, 마을건강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는 5개 동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구만의 건강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시민을 위해 광산구 보건·복지 부서와 동, 민간이 협업해 시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이후 면밀한 평가와 분석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