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 중재한다”

교통·도로 분야 민원, 사전 접수·현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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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교통·도로 분야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합의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섭니다.

전문 상담을 받으실 분들께서는 서둘러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진행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남구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생계 등 현업 종사로 전문 분야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상담 제도이다.

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관내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남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공간을 마련,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지원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교통·도로 분야이다.

불법 주정차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 분야 집중 상담을 통해 관내 민원 현장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장기간 풀리지 않은 과제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교통·도로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하며 남구는 교통·도로 분야 이외 상담을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건축·행정 분야 전문가 5명을 배치해 상담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담당자를 참여토록 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으로 전화를 걸어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상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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