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광주 자동차 생산량 56만6000대 역대 2번째…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작년 광주 자동차 생산량 56만6000대 역대 2번째…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PEDIEN]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 56만6000대를 생산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는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주력 생산 차종인 스포티지와 셀토스, 캐스퍼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생산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51만3000대, 광주글로벌모터스 5만3000대 등 총 56만6000대를 생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던 2023년도 생산대수 58만6000대보다 1만9000대 줄었든 것이다. 이는 경기 부진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부품계열사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생산·수출 대수는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쏘울 △버스/군수 등 총 51만3000대를 생산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를 생산했다. 올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시는 지역 주력 생산 차종인 스포티지, 셀토스, 캐스퍼 등이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 중인 캐스퍼는 수출지역이 6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년도 생산량에 비해 3800대가 증가한 5만6800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도 올해 신차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광주지역 완성차 제조공장에서 일정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함에 따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매출액도 개선, 신규 일자리도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완성차 제조공장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부품업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 고도화 장비를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맞춤형 정책 지원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자동차산업이 전기차 등 미래차 시대로 급격히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광주의 자동차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며 “올해도 미래모빌리티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더 따뜻한 민생경제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월평2동, 월평본마디의원으로부터 라면 전달받아
대전 서구 월평2동, 월평본마디의원으로부터 라면 전달받아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월평동 본마디의원으로부터 라면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민우 원장은 “병원에 찾아오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병원이 마을의 일원이라는 인식과 사명감을 느끼게 됐다”며 “새해를 맞아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용묵 동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라며 ”나눔을 준비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평본마디의원은 2024년부터 새해맞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 겨울방학 청소년 고전 읽기 운영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 겨울방학 청소년 고전 읽기 운영 [PEDIEN]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맞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인 ‘겨울방학 청소년 고전 읽기’ 강좌를 운영한다. 해당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차시로 운영될 예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을 함께 읽으며 독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이 문학작품을 함께 읽으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고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서를 통한 수업 진행으로 방학 동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둔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둔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 종합대책 마련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구민 생활과 직결된 △어려운 이웃돕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 △도시환경 정비 △물가 관리 등 7개 분야 42개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명절 전 1월 24일까지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안정, 자연재난 취약시설 점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도시환경 일제 정비 등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10,50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 7개소를 위문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각종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 청소·환경, 교통·주차, 의료 등 7개 비상 대책반을 편성해 총 101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서철모 청장은 “민생 안정과 구민 안전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물가 안정 관리와 함께 각종 재난 및 생활민원 대응으로 구민과 서구를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위원회 개최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서구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회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서구 사회적경제 정책 사업 수립,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협력, 종합계획의 수립 및 평가에 대한 자문 및 심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실적으로 △공공부문 판로지원 22억 3,400만원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11억 4,400만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2024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등에 대해 평가하고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및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355개소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발전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 의견이 제시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서구의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점 추진 3대 전략은 △사회적기업의 책임성·투명성 제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 있는 기업지원 △민·관 네트워크 강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세부 과제별 총 8개의 사업이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서철모 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설 명절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3주간 △소외 이웃 지원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재난 및 안전 관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 △비상 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6개 과제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7,970개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이 결식하지 않도록 5개의 경로식당에서 연휴 동안 648명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한다. 명절 성수품 가격 변동과 원산지 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광산구·광산구보건소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동안 매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광산구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재난 안전, 도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 지원 박차
광산구,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 지원 박차 [PEDIEN] 광주 광산구는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산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회활동 및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사회 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 중기, 장기 등 기간별로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청년 21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또는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
남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 실시
[PEDIEN] 광주 남구는 14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펼쳐진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청에서 일정 금액을 수강료로 지원한다. 화상영어 학습은 수업 방식과 횟수에 따라 4종류로 나뉜다. 원어민 강사와 학생간 1대 1 방식의 주 2회와 3회, 1대 4 방식으로 주 2회와 3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 기준으로 1대 1 방식 주 2·3회는 8만9,000원으로 동일하며 1대 4 방식 주 2회와 3회는 각각 3만5,000원과 4만5,000원이다. 남구는 수강료로 매월 3만5,000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지원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기수별로 일정 기간에 맞춰 접수한다. 1기 화상영어 접수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이며 해당 수업은 2월 초순부터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
남구, ‘디지털 격차 해소’ 체험교육 연중 실시
남구, ‘디지털 격차 해소’ 체험교육 연중 실시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터득하면서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남구는 14일 “일상에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의 전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기술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펼쳐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5명 이상이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들이 신청자들이 모여 있는 관내 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강사 12명과 함께 사전 교육을 개최, 디지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콘텐츠별 맞춤형 교육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오는 2월부터 강의에 나서며 교육 참가자들은 커피숍과 식당,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비롯해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과 건강생활을 위한 앱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 교육은 월 3회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교육 수강생 모집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 체험을 희망하는 주민은 5명 이상 조를 이룬 뒤 남구청 홍보실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과 광주향교 등 27곳 장소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했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세대공감 소통을 위해 교육에 함께한 주민은 3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강기정 시장,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 국회 요청
강기정 시장,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 국회 요청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과 신정훈 행안위원장, 김재원 의원을 만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특위위원장은 특위에서 현장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종합해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특별법에 유가족 및 광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안위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을 촉구키로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가수로 활동한 김재원 의원도 만나 유족과 의논해 진상조사 이후 추모음악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시가 요청한 특별법에는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의료 지원, 유가족을 포함한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을 담았다. 또 친권자 사망으로 인한 미성년자 피해자를 위해 성년까지 지원하고 유가족 등 피해자의 생활 보조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담았다. 아울러 유가족 다수가 이용하기 쉬운 광주에 피해자 등의 치유를 위한 공간 조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1229 마음센터’ 조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11일 양부남·안도걸·조인철·정준호·박균택·민형배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유가족부터 광주시민들까지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모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높였다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높였다 [PEDIEN] 광주시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12월 말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수는 916개소, 가입률은 3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전인 2023년 12월 말 793개소 27.5%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서울 24.3%, 부산 29.8%, 대구 29.4%, 세종 22.8%임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이다. 여기에 민간화재보험 가입 점포를 합산하면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74.8%에 달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후 상인들의 화재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은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개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펼쳤다.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때 지원 조건을 설명하는 등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화재공제 가입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해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설 연휴 이용객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지자체와 상인회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관리 및 화재 예방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2023년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에 공제료 60%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상인의 생계와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에 대한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의료돌봄으로 확장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의료돌봄으로 확장 [PEDIEN] 광주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돌봄의 가치를 증명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올해 의료돌봄으로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아 의료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인다. 이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법’의 2026년 3월 전국화에 앞서 그동안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를 의료돌봄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특징은 개인별 의료돌봄매니저와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의 공동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한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를 신설한다. 또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간호는 방문진료를 통해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간호, 진료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건강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일반 가정으로 간호사가 찾아가는 ‘가정간호’ 가 유일했으나, 광주지역은 2개 병원만 가정간호를 수행하고 있어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광주시는 또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관리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강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입 체조 등을 통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문맞춤운동’은 작업치료사의 참여를 확대, 낙상 방지 교육과 일상생활 훈련 등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돌봄 매니저를 도입, 시민이 직접 찾지 않더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줄 예정이다. 담당공무원이 의료돌봄 매니저가 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보건소·병원·의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택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한다. 광주시는 2023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복지제도가 가진 신청주의와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보편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으로 돌볼 수 있게 된 시민이 현재까지 1만7000여명에 이른다. 기존 돌봄의 틈을 메우는 광주+돌봄 연계 건수는 3만1000여 건에 달한다. 2023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가장 많이 제공된 서비스는 ‘식사지원’ 으로 전체 서비스의 약 31%를 차지했다. 이어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안전지원 서비스’ 가 약 22%, 집안일을 돕는 ‘가사지원 서비스’ 가 9%였다. 서비스 연계 실적을 통해 가사, 식사 등 일상생활 지원 수요가 높다는 것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기술을 활용한 돌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누구나 돌봄’ 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공공돌봄체계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돌봄으로의 확장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일상으로부터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주말·휴일도 청결 관리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특별 관리 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등 가로환경 정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월요일·연휴 이후 등 쓰레기 수거량 증가, 불법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거주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80개소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특별 관리 대상에 지정된 지역을 전담할 관리·정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10여명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휴일 상습 투기지역 예찰, 정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 환경, 삶의 질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량제봉투 매일 수거, 청소차 동선 효율화, 수소 청소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은 1,401건으로 전년 4,097건과 비교해 65%가 줄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더욱 효율화하고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담 정비반 인력 채용, 구성 등이 완료되는 대로 휴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집중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가, 단독주택 지역 청결 상태가 공백 없이 유지되고 쓰레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 ‘책·책·책·책’ 채운다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 ‘책·책·책·책’ 채운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량 확충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책을 비롯해 신간 서적 등을 중심으로 9,000권 가량을 사들여 도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서 구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용자 희망 도서와 추천 도서 개정판 도서를 우선 구매해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도 안배해 구매하기로 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매월 수시로 구입하고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정기도서는 분기별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서적 등 일반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정보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디지털 DVD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도 희망도서와 다문화도서 등을 포함해 일반도서를 구입해 장서 확충에 나서며 비도서 장서 확충 차원에서 전자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소년도서관은 대다수 이용자가 청소년인 만큼 이들이 책을 통해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을 쌓도록 문학과 사회 과학, 기술 과학, 철학, 예술 분야 신간 도서를 비롯해 웹툰 자료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더불어 비도서 분야 장서로 오디오북도 구매할 예정이다.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은 만큼 유아용 도서와 환경·생태 분야 도서 등 일반도서를 구입해 서가에 꽂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을사년 한해 관내 주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신규 도서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며 “관내 주민들이 도서관 또는 기타 장소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