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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지원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 2년 이내 부부 및 예비 부부며 100쌍에 한해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X-ray △혈당 △빈혈 △B형간염 △HIV △매독이며 여성에 대해서는 풍진 항원·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시 혼인관계증명서 청첩장, 예식장계약서 중 하나의 서류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삶 속으로 ‘현장 동행’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삶 속으로 ‘현장 동행’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6일부터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살피고 소통하는 ‘민생 살핌 동행’에 나선다. 민생 살핌 동행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정국 속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복지 살핌, 경제·일자리, 안전 등 3대 분야 20여 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16일 가장 먼저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공동주택 공사 현장의 동절기 노동환경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주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생활 현장을 찾아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 노동자를 격려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해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그동안 진행 과정을 돌아보고 올 한 해 추진할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고충을 살피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주민 지원기관 현장도 방문한다. 박병규 청장은 설 명절 이후인 2월까지 민생 살핌 동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민생이 어렵고 힘든 시기, 가장 중요하게 살펴야 할 곳은 시민의 삶, 현장”이라며 “민생 살핌 동행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일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꼼꼼히 챙겨 올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다목적체육관 고압 송전선로’ 사라진다
남구, ‘다목적체육관 고압 송전선로’ 사라진다 [PEDIEN] 광주 남구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주변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전선로가 사라진다.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십수년간 불편을 겪은 진월동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이 해소되는 새 국면을 맞은 것이다. 남구는 15일 “진월동 주민의 숙원인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 이설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이설 공사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송전탑 주변 부지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사업비 65억원 가량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주변 고압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 위로 뻗은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로 묻기 위해서다. 터 파기 및 흙막이 가시설 설치 공사를 끝마친 상태이며 후속 작업으로 송전선로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전력구 구조물 타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전탑이 새로 설치되는 장소는 제2순환도로 건너편으로 현 위치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또 땅으로 매설하는 지중화 송전선로는 180m 정도이며 한국전력은 새 송전탑 주변에 친환경 울타리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 위치에 있는 송전탑 1기는 차후 공사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철거되며 송전탑이 사라진 130평 규모의 자리에는 다목적체육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설이 급물살을 탄 배경에는 집단 민원 해결을 위한 김병내 구청장의 끊임없는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민원은 지난 2009년에 도시미관 저해와 소음, 전자파 우려 사유로 발생한 뒤 대체 용지 문제로 10년 이상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장기 표류하던 중 김병내 구청장이 지난 2019년부터 송전탑 이설 부지 소유자인 이천서씨 종중 설득에 나서면서 실마리를 찾았고 이듬해 11월 8일에는 구청에서 이천서씨 종중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남구청간 상생발전 협약 체결 성과로 이어졌다. 남구 관계자는 “송전탑 이설이 완료되면 조망권뿐만 아니라 소음 공해와 전자파 우려도 사라지게 된다”며 “진월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이천서씨 종중과 한국전력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 독감바이러스 검출 41.9%…전년비 2.5배
광주 독감바이러스 검출 41.9%…전년비 2.5배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들이 광주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광주지역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원인병원체 평균 검출률은 인플루엔자가 41.9%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세포융합 11.1%, 메타뉴모 6.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0.6%였다. 특히 독감 원인병원체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현재까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검출률 16.3% 대비 2.5배 높은 검출률을 보이는 것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수기반 감염병감시체계’ 분석 결과에서도 생활하수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가 1월 1주차 대비 1월 2주차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설 연휴 동안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협력병원 기반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해 원인병원체들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있다”며 “특히 임상감시체계를 보완하는 하수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성금 10억원 기탁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오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광주시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자동차세 1월에 내고 세금 부담 덜어요”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자동차세를 1월 중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과 납부를 16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4.6%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 연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되고 자동차세 연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자동차 등록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16일부터 위택스, 스마트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거래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계좌이체는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달부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자동차가 등록된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납부자에게 절세의 이점을 제공하는 제도”며 “많은 시민들이 이 혜택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감성톡톡 아동 예술 탐험대 운영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감성톡톡 아동 예술 탐험대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미술활동을 연계한 아동 예술탐험대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상상력, 감정표현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가들과 관련된 그림책과 예술 작품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설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서구 관내 농가와 마을기업,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도시 등 24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배, 한과 등 지역 농·특산물 9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명절 비용 부담을 덜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전 서구,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원활한 사회활동 및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서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과 함께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참여·선정되어 국비 4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청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청년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8세~34세가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기간별 단기, 중기, 장기로 운영되며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생활 관리 등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주제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월 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중·장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수 및 취업 시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고용24 신청 또는 대전 서구 청년정보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도전사업 담당 또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에서 4년 연속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진행해 구직 공백기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상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토양개량제 신청·접수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다음달 20일까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 개량과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것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주기로 신청 물량에 대해 대상 지역에 1회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공급 대상 지역에 대한 단위 면적당 기준소요량 산정 결과에 따라 적정량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지원 품목은 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농지가 여러 타 시·군·구에 있는 경우 각각의 시·군·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3년 1주기 단위로 토양개량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지원 희망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산구, 민생경제 회복 ‘비상 대응’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대내외적 불확실성, 길어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월요모두회의에서 “민생 현장 곳곳에서 IMF, 코로나19 때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너무 힘들다는 절박한 외침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것”을 2025년 1호 지시 사항으로 전달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들어 민생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다양한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만 골목형 상점가 22개소를 추가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에 476건의 현장 애로 종합진단 및 맞춤형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도왔다.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경제적 약자에게는 1,000원에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식당 5개소를 열고 일자리 참여와 지역경제 활력을 함께 도모하는 광산형 생활일자리 사업으로 198명의 경제 활동을 지원했다. 점심시간 부서별로 상권을 정해 이용하는 ‘상생 점심 여행’ 등 공직자가 앞장서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시책도 운영했다. 그럼에도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광산구는 올해 민생활력 종합대책의 강도와 범위를 올려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소비 촉진 △지역 생산·판매 물품 우선 구매 확대 △물가안정 유도 △취약계층 일자리 등 예산 신속 집행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현 상황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종합대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박병규 청장이 지역 기업·기관 3,334개소에 골목상권 이용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었는데, 올해는 기업을 비롯해 사회단체, 체육회, 동호회 등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대·협력망 구축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즉시 전 부서 차원의 대응책 모색에 착수, 2월 중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실질적 사업 발굴과 민생 추경 예산을 통해 빠르게 실행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제주체와 연대·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민생은 지금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민생 회복과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위기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광주시, 위기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PEDIEN] 광주시가 지역 내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6개소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대안교육 등록기관 지원, 검정고시 지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함으로써 직업훈련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하게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밖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684명의 학습을 지원했고 242명의 취업·직업훈련 자격취득을 도왔으며 135명에 대해 언어 자격취득 등 자기계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업 중단 후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은둔·고립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예산 2억2500만원을 투입해 광역시 최초로 은둔·고립 청소년 조기 발굴부터 방문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립까지 돕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심리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심리적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개소에 28억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 동반자’를 운영하고 전화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긴급 구조·일시보호소, 인터넷 중독 예방, 자살·자해 고위험 청소년 집중 클리닉 사업 등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펼친다.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 6개소에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으로 가출한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제공, 학업 지원, 심리 상담,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784명의 청소년이 쉼터와 회복지원시설에 입소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며 자립지원수당을 퇴소 후 5년간 월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2만9188명에게 지원한다. 또 학교 주변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해칠 우려가 있는 룸카페 등 유해환경을 단속하고 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지속 운영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제도적·체계적 보호 등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과학체험교실서 과학자 꿈 키워요”
광주시, “과학체험교실서 과학자 꿈 키워요”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동물, 환경, 보건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연다. 강의는 주제별로 2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물교실은 2월4일 환경교실은 2월5일 보건교실은 2월6일 각각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동물교실은 주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동물 종이접기 등 동물 체험 활동을 펼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0명이다. 환경교실은 생활 속 악취에 대해 알아보고 오염된 물을 판별하는 물벼룩 실험 등을 진행한다. 또 교통소음과 층간소음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알아보고 소음기를 통한 데시벨 측정을 통해 소음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부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보건교실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공부하고 현미경을 통해 모기와 진드기를 관찰하는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예약은 1월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가 운영하는 통합예약플랫폼인 ‘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헤 과학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광주시,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인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을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세계적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GCC사관학교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GCC 사관학교는 1기 교육을 통해 132명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턴십 프로젝트에 참가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했으며 취·창업 개별 멘토링 지원,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해 실무현장에서 뛰고 있다. 광주시는 또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월4일 최종 선발된다.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은 3월17일 개강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온라인교육과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수당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직 실무자 특강 △1대 1 지도 △GCC사관학교 페스티벌 △글로벌 교육 인증 라이센스 취득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기회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1기 수료생을 배출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