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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약
[PEDIEN] 광주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이는 광주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과제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5월 한 달 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납부 마감일은 6월2일이다. 광주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5개 자치구와 세무서에 신고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원스톱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인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 국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1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납부 연장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신고는 반드시 6월2일까지 완료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일반 납세자도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소득세 전담 콜센터, 개인지방소득세 콜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신고 대상자는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꼭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신고창구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에 여유 있게 방문하거나 전자신고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불 속 온기처럼. 기성동 새마을부녀회, 독거 어르신에 따뜻한 나눔
이불 속 온기처럼. 기성동 새마을부녀회, 독거 어르신에 따뜻한 나눔 [PEDIEN] 대전 서구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카네이션과 사계절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미옥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늘 따뜻하고 좋은 이불을 덮고 주무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소소하지만 이번 나눔으로 마을의 온정을 느끼시길 바라고 많은 주민이 홀로 사는 어르신께 관심을 가지며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실환 기성동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마을의 온정을 나누는 순간을 함께 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부녀회에서 마련한 물품에 세심한 정성의 흔적이 보여 저 또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후 독거노인 가구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더불어 사는 기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반찬 봉사 △김장 나눔 △장학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가수원도서관, 성인 대상 독서 치료 강좌 ‘내 마음 산책’ 운영
가수원도서관, 성인 대상 독서 치료 강좌 ‘내 마음 산책’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독서 치료 강좌인 ‘내 마음 산책’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접수한다. 내 마음 산책은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강좌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5층에 있는 2번 문화교실에서 총 6차시로 운영 예정이다. 차시마다 심리상담사와 함께 주제별 그림책을 감상한 후, 자신의 내면에 대해 살펴보고 삶을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 심리상담가이자 북클럽 ‘마음의 안부’ 대표인 남기숙 강사는 ‘그림책으로 쓰담쓰담’·‘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그림책 테라피 북클럽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관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한 경력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13일 10시부터 선착순 15명까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수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마1동 늘편안복지센터, 어버이날 맞이 독거노인 성금 100만원 기탁
도마1동 늘편안복지센터, 어버이날 맞이 독거노인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인 늘편안복지센터로부터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사용될 예정이다. 늘편안복지센터의 따뜻한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카라향 25박스을, 2024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꾸준한 자선을 이어오고 있다. 정일훈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주변의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로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방연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온정을 나눠주시는 늘편안복지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을 위한 서구의 약속, 청년정책 청사진 그린다
청년을 위한 서구의 약속, 청년정책 청사진 그린다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달 29일 서구청 보라매실에서 ‘2025년 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행계획은‘청년과 함께 만들고 도약하는 힘찬 서구’라는 비전 아래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참여·권리의 4개 분야 및 29개의 세부 과제를 지정해 서구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서구는 수립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박람회,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힐링 버스킹, 청년 활동 공간 3개소 운영 등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고용불안과 내 집 마련의 어려움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맛 나는 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버블쇼에서 드론 농구까지, 아이들 의견 반영한 서구 어린이날 큰잔치
[PEDIEN] 대전 서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구청 청사 내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의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매직 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진행됐으며 드론 농구와 액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MG한밭새마을금고 △충청하나은행 △㈜두드림 등은 자전거, 장난감, 축구공, 영양제 등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체험 부스 선정에는 행사 주인공인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으며 아동 권리 보장에 관한 내용을 게임 형식으로 전달하는 등, 그저 놀이가 아닌 교육적인 의미를 더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친화 도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날 큰잔치를 둔산동 지역에서 개최한 대신, 오는 9월에는 상대적으로 어린이 행사가 부족한 관저동 일원에 “찾아가는 깜짝 놀이터 키즈팡”어린이 문화 행사를 개최 예정이다. -
서구 대한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성료. 존중과 효 문화 확산 다짐
[PEDIEN]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팔레드오페라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 시의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공연, 어버이날 기념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구 서구지회장은“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의 사랑과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버이날은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 기념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사회의 효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5·18의 진실’, 외국인 눈으로 기록하다
‘5·18의 진실’, 외국인 눈으로 기록하다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를 2일 전일빌딩245 9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2026년 3월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머물렀던 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고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 등 3명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의 여정을 재조명한다. 이들은 미국 정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남아 시민을 보호하고 진실을 목격했으며 이후 자신들의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전시는 △푸른 눈의 이웃 △10일간의 일지 △오월 이후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은 세 외국인의 삶과 활동을 소개하고 두 번째 구역에서는 10일간의 광주항쟁 기간에 그들이 마주한 장면들을 텍스트와 사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재현한다. 세 번째 구역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들이 국내외에서 펼친 활동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미국 평화봉사단원 출신 데이비드 돌린저는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도청에서 무전 감청과 외신 기자회견 통역 등을 수행했다. 고 아놀드 피터슨 목사는 광주에 남아 계엄군의 무력진압 장면을 기록했으며 회고록 ‘5·18광주사태’를 통해 헬기 사격과 미군 폭격계획 내용을 담아 1995년 서울지검의 참고인 조사로 이어졌다. 5·18 당시 10살이었던 헌틀리 목사의 딸 제니퍼는 집 다락방에 시민을 숨겨준 경험을 바탕으로 ‘제니의 다락방’을 출간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는 외국인들이 목격한 광주의 진실을 통해 5·18의 보편적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광주가 정치적으로는 고립됐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월광주가 나눕니다…17∼18일 빵 10% 할인
오월광주가 나눕니다…17∼18일 빵 10% 할인 [PEDIEN]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친다.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이어가고자 광주, 전남·북 제과점 49곳이 나눔세일에 동참, 5월 17~18일 이틀간 빵 10% 할인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오월광주 나눔세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5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광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제과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와 전남·전북 일부지역 49개 제과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제과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빵집까지 다수가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 5·18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업체는 총 49곳으로 △광주 동구 : 궁전제과 월남점, 궁전제과 충장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광주점, 베비에르 문화의전당점, 프렌드 베이커리, 윤슬 베이커리, 엄마네 빵집, 두껍 베이커리, 샹제르망 베이커리 △광주 서구 : 궁전제과 염주점, 베비에르 풍암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브레드 세븐 상무점, 에또르팡, 페이장과자점, 그랑팔레과자점 △광주 남구 : 궁전제과 진월점, 베비에르 봉선점, 안데르센과자점, 팡드베이커리, 행복한 빵집, 주&주베이커리 △광주 북구 : 궁전제과 운암점, 궁전제과 두암점, 브레드 세븐 본촌점, 브레드 세븐 일곡점, 브레드 세븐 두암점, 행복한 빵집, 파파레브, 파블로베이커리, 김경오 빵집, 팡드베이커리, 빵이가득한집, 프린스제과, 브레드 야곱, 에팡 △광주 광산구 : 궁전제과 수완점, 앰블 베이커리, 오소유, 킴스베이커리, 피낭시에, 켄터베리베이커리, 힐트베이커리, 정영권 베이커리 △전남·전북 : 베비에르 담양점, 베비에르 롯데아울렛 남악점, 베비에르 LF스퀘어 광양점, 베비에르 르꼬뮤네점, 베비에르 롯데백화점 전주점 등이다. 광주시는 구매 촉진을 위해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어릴 적 아픔의 기억이었던 5·18이 이제는 아픔을 추모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바뀐 것 같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제과인들이 오월 정신에 걸맞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정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만나는 5·18 45주년은 더욱 특별하다. 광주는 대중교통 무료, 오월 텐트촌,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등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세일로 피를 나누고 주먹밥을 나눴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더욱 커지고 오월을 경험하지 않은 미래세대에게는 역사의 교훈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페트병과 종이팩은 이렇게 버리세요”
“페트병과 종이팩은 이렇게 버리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연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순환 경제의 중요성과 가치 시민의 자원절약 및 자원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양성한 자원순환해설사 94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교육은 5월부터 진행하며 자원순환 일반, 종이 팩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쓰레기 없애기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학생, 성인 등 대상자들에 따라 맞춤형 강의와 체험학습, 동영상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통해 모든 시민이 순환 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원 재활용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광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에 고향사랑기부하고 가정의달 선물하세요”
“광산구에 고향사랑기부하고 가정의달 선물하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31일까지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수제한과, 꽃차, 떡갈비, 더치커피 등 총 18종의 답례품을 선택하면 추가로 하나를 더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와 답례품 주문은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을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돌봄 취약 계층에게 천원으로 식사한끼 제공 지원사업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문화 적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정기부를 받고 있다. -
광산구,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성과 ‘톡톡’
광산구,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성과 ‘톡톡’ [PEDIEN] 광주 광산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가 건축물과 관련한 제도, 절차를 몰라 발생하는 불이익이나 고충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산구는 건축행정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건축민원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단순한 건축법령, 행정절차 안내를 넘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 20명을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상담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위반건축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불이익,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단,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총 70건의 건축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이를 통해 위반건축물 23건을 양성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양성화 건수 7건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운영이 실효성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절차 누락 등으로 위반건축물로 규정된 곳 중 합법화가 가능한 건축물에 대해 필요한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신속히 위법 요소를 해소하도록 밀착 지원한 결과다. 특히 공무원과 건축사가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쉽고 친절하게 문제 해결을 도와 지원센터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위반건축물 양성화와 건축법령 준수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가 건축과 관련한 주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가는 적극행정의 혜택을 받도록 센터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5층 건축과에서 운영된다. -
광주시, 정부 추경에 인공지능 153억 반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인공지능 사업과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등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부 추경예산은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AI 지원 △민생 지원 등 3대 목적에 따라 편성되면서 지역 예산은 사실상 제외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사업은 ‘지역사업’ 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예산 편성에 난색을 보였다. 광주시는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강기정 시장이 ‘여의도 집무실’을 가동하며 직접 챙기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또 국회 예산 심의 초기부터 인공지능산업실장과 국비전략팀을 서울에 상주시켜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정부 추경에 광주 인공지능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컴퓨팅자원 지원사업 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예산이 요구액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아쉽지만, 정부의 ‘지역사업 전면 배제’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라도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AI 예산과 함께 광주시·대구시 등 4개 광역시가 요청한 ‘도시철도 통합무선망철도 구축사업비’ 178억원도 반영, 도시철도의 안전운행 환경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예산도 포함됐다. 광주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추경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광주상생카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 등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운영한 광주시의 끊임없는 건의에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 65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올해 3월 기준으로 누적 주문 185만건, 45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표적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추경에는 공공배달앱 뿐 아니라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연간 50만원을 지급하는 ‘부담경감크레딧’,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상생페이백’,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총 4조20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도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혜 예상액을 16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 경영 부담 완화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말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예산 증액이 무산됐는데 이번 추경에 아쉽지만 일부가 만회돼 다행이다”며 “광주는 AI 국가경쟁력의 핵심 플랫폼이자 민생경제 안정의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앞장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국비 확보와 민생중심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