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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주, 광주시에 폭군 제압 깃발·감사서한 전달
[PEDIEN] 미국 버지니아주 정부가 “상호 교류협력에 공감하고 방문단을 환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광주시에 감사증서와 서한문,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 영킨 주지사가 친필 서명이 담긴 감사증서와 조셉 구스리 농업·소비자서비스부 청장의 서한문,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18일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조셉 구스리 버지니아 농업·소비자서비스부 청장, 로버트 N 콜리 3세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 등에 대한 광주시와 강기정 시장의 환대에 감동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조셉 구스리 청장은 서한문에서 “간담회가 매우 즐거웠고 생산적이었으며 광주시청을 방문했을 때 미국 국기를 게양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했다”며 “버지니아주에서도 광주에서 받은 환대를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초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는 특히 주 의사당에 게양했던 버지니아주기를 함께 보내왔다.
광주시는 3일 미국 버니지아주기를 시청 게양대에 게양, 버지니아주와 자유수호 역사를 공유했다.
버지니아주기는 여전사가 왕관을 쓴 왕을 발로 밟고 제압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단에 라틴어로 ‘식 셈페르 튀란니스’라고 쓰여있다.
버지니아주의 이 문장은 독립선언의 해인 1776년에 채택됐다.
강기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버지니아주기 게양사진을 올리고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주 깃발과 감사증서가 도착했다”며 “깃발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11월18일 광주시청에서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개발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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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 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용비행장과 평동 군사격장의 보상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이나 2023년도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중 미신청자도 신청할 수 있다.
보상금은 군용비행장의 경우 소음피해 등급에 따라 1종 월 6만원, 2종 월 4만 5,000원, 3종 월 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전입 시기, 사업장 또는 근무지 위치 등 감액 조건에 따라 개인당 지급 보상금이 달라질 수 있다.
평동 군사격장은 1종 이상) 월 6만원, 2종 이상 94㏈ 미만) 월 4만 5,000원, 3종(84㏈ 이상 90㏈ 미만) 월 3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사격 일수 등에 따라 보상금이 줄어들 수 있다.
광산구는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우산동 △동곡동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처를 운영한다.
평동은 주민 편의를 위해 1월 중 평지경로당에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주민은 신청서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준비해 제출해야 하며 세대원 중 한 명이 대표로 신청할 시 세대 대표자 선정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직장 근무자는 재직증명서 또는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를 첨부해야 한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14일부터 군소음보상금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금은 5월 말쯤 금액을 결정·통보하고 8월 지급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 확인은 군소음포털 사격장대책지역 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군 소음 보상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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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마1동, 도마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80만원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도마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마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동지팥죽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선 대표는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방연 동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정종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2022년 12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 10채와 문화상품권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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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순간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한 돌봄의 손길이 주민에 닿을 수 있도록 ‘2025년 서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서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지역주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수발 등 가사, 영양식 등 식사, 병원·관공서 동행, 방문 진료, 스마트 돌봄, 간단한 집수리나 청소의 주거 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되며 지난해에는 77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지역주민 누구나 소득, 재산, 나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는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주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사회적 돌봄이 시대적인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연대와 맞춤형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평생을 지키며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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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복수동, 저소득층 위한 생필품 기탁받아
[PEDIEN]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인 더불어 사는 마을 이기범 대표와 ㈜에이스산업 차영숙 대표로부터 생필품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쌀, 라면, 휴지 등 약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범 대표와 차영숙 대표는 “이번 생필품 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생필품을 기탁해주신 더불어 사는 마을 이기범 대표님과 ㈜에이스산업 차영숙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생필품은 필요한 곳에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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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올해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의 의료돌봄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고 밝혔다.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한 광산구는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대비하는 한편 민선 8기 공약인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 구현 중점을 두고 올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7대 돌봄에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휴블런스, 마을밥카페 등 구 특화사업을 더해 시민의 자가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적 치료와 일상생활 지원을 통합하는 의료돌봄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각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에 ‘의료돌봄 매니저’ 역할을 부여, 통합돌봄의 ‘방문의료’ 서비스를 총괄하게 하고 보건소의 건강 관리·증진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가 양적으로 확대된다.
광산구는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광산구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해 진료·검사, 처처방·처치, 만성질환 관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가 그동안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온 방문구강·방문간호 서비스는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공통 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광산구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년보다 많은 15개 기관·단체와 통합돌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주광역시 안심돌봄센터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 △광주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늘행복건강밥상사회적협동조합 △미리킴스 △항꾸네푸드 △태진식품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화한의원 △정우상사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이다.
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1 가정방문 대면 점검을 신설·운영하고 제공기관에 대해 전문 상담 및 운영매뉴얼 개선 등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2,007명에게 12만여 건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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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새해 구비 6억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신입생 입학 지원금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3일 “가정환경과 지역, 계층과 관계없이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 전체 학생과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각각 입학 준비금과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 무상교육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진학하는 관내 신입생은 7,412명으로 파악된다.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1,612명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2,649명과 3,108명이 진학한다.
특수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43명이다.
남구는 입학 준비금 지원을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기초자치단체 분담 비율에 따라 구비 3억7,984만원을 투입,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각각 10만원과 3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교복과 체육복 등 의류를 비롯해 책과 원격 수업용 스마트 기기 등을 구매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이며 지원금 신청은 오는 3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관내 17개 고등학교에 다니는 1~3학년에게는 1인당 무상교육 경비로 약 175만원을 지원한다.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급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298명이며 고등학생 무상교육 경비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구비는 2억2,910만원가량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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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탐험대, ‘광주문화의 힘’ 태국서 나눴다
[PEDIEN]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아시아문화탐험대’ 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시회 등 예술을 통한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광주광역시는 ‘2024 아시아문화탐험대’ 가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아시아 각국의 청년예술가들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에 대해 다양한 예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광주시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이다.
광주, 중국 난양,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창화 등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광주시 동구 지산2동 다복마을에서 전원이 참여해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광주와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류사업에는 치앙마이대학 문화관광 분야 연구단체인 CTRD도 함께 했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앞서 광주시가 2022년 태국 치앙마이 대학에 기증한 4동의 컨테이너에 추가로 3동을 기증해 미니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 치앙마이와 광주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동창작물과 아시아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 ‘2024 문화재생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결과물,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선보인 전시회를 열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치앙마이 도시와 문화를 학습하며 ‘도시’를 주제로 한 광주지역 청년예술가와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의 공동창작물 6점을 설치·전시했다.
작품은 태국과 한국의 언어와 집, 사람을 조형화시킨 ‘문화의 교차점 : 태국과 한국의 만남’, 치앙마이와 광주를 탐색하며 수집한 사진과 영상 소스로 만든 미디어 작품인 ‘연속된 공간, 도시’, 친환경에너지를 고민해 보는 설치 작품인 ‘빛의 자전거’ 등이다.
이 중 ‘연속된 공간, 도시’는 30m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시아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언어 없는 노래 전시전’도 개최했다.
대만 타이중 심신장애 예술발전협의회와 광주 소화누리의 정신·발달 장애인 예술가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를 넘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 작품들로 예술의 사회적 힘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치앙마이 청년예술가 소개전’도 진행했다.
치앙마이 아트뮤지엄과 협력해 치앙마이 청년예술가 총 5명의 20작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새롭게 발굴한 등용문이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문화재생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Asia Culture Driver’의 아이디어 결과물들도 전시됐다.
아이디어 중 범죄예방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예술프로젝트, 위축된 치앙마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공공예술프로젝트, 태국 라품지역 벽화를 분석하고 지역과 공간을 반영한 벽화프로젝트, 전통놀이를 현대적·예술적 체험으로 풀어낸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아이디어 결과물이 전시됐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이 현대의 가장 강력한 도시경쟁력 수단이라는 것은 이미 세계 도시들이 증명했다”며 “아시아 문화도시 간 문화교류사업은 광주가 지닌 문화적 힘과 가능성을 아시아 각국과 나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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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구청장 “유족들 다시 일어서도록 끝까지 지키겠다”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을사년 시무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희생자분들을 깊이 애도하면서 유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참사가 수습되는 날까지 그분들의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새해 첫 결재로 ‘남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승인하며 민생 현안도 챙겼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시무식에서 희생자에 대한 합동 묵념을 한 뒤 “남구에 주소를 둔 희생자분은 10명이고 남구에 직장이 있거나 생활 기반을 두신 분들은 더욱 많다”며 “광주 전체의 아픔이고 광주는 하나이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며 “태풍이 오거나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없다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사고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에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또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 참사를 들면서 우리 사회가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부분도 가슴 아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하선 명령을 내렸거나, 이태원 인파를 미리 통제했다면…”이라며 “남구청 공직자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시무식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을 골자로 하는 남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결재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월 남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극과 비상계엄에서 촉발된 국난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새 미래를 열기 위해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에도 업무를 끝마친 뒤 곧바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족들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며 오는 3일에는 오후 6시부터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추모객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과 30일에 사고 현장을 연달아 찾아 유족의 절규와 애통함을 함께 했으며 31일에는 구청 정문 앞 합동분향소에서 전체 직원과 함께 추모에 나서기도 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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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숲속 마법사 체험’ 참여기관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 자극과 상상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아 숲 체험원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유아 숲 체험원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 교육시설인 제봉산 마법의 숲 체험원과 풀빛 근린공원 유아숲 체험원에서 9개월간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7차례에 걸쳐 매월 1차례씩 모둠별 숲 체험활동이 전개되며 프로그램 참가 아이들은 꼬마 마법사로 변신해 유아숲 지도사 4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숲 체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은 뒤 구청 8층 공원녹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다.
남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70모둠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참여기관 담당 교사 휴대전화로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공원녹지과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유아 숲 체험원 프로그램에 다녀간 인원은 2만 5,5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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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월평2동, 목련어린이집으로부터 라면 전달받아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목련어린이집으로부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라면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월평2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목련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라면으로 장식한 트리가 따듯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유재은 원장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교육적인 가르침을 넘어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서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가 이렇게 준비한 라면을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를 본 한 선생님은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아이들에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워줬을 것이다, 이 순간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묵 동장은 "이번 기탁식을 준비한 아이들의 작은 손길에 벌써 봄이 찾아온 듯하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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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을 위한 노력 및 운영실적 등을 4개의 정량지표와 규제 종합계획 추진사업의 타당성 및 적절성 등 4개의 정성지표로 평가해 6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구는 기업과 주민의 생활밀착형 규제애로 사항 발굴 및 개선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이번 성과평가에서 개선 노력도 및 규제종합계획 사업이행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서구는 행안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2건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규제혁신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의 발굴 및 혁신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기업 발전을 이끄는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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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 취임식 없이 집무 시작
[PEDIEN] 광주 광산구는 2일 김석웅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식 없이 집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석웅 부구청장은 제9회 지방고등고시 출신으로 2004년 공직에 입문, 광주시청 국제교류담당관,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통합공항교통국장 등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까지 통합공항교통국장을 역임하면서 군공항 이전 광주·전남 공동발표를 끌어내고 민·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대책 토론회, 적극적인 홍보전을 추진하며 상생 분위기 조성,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김석웅 부구청장은 이날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석웅 부구청장은 “시민을 주인으로 세우며 광주 발전과 대한민국 혁신을 견인하는 민선 8기 광산구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원팀으로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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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AI농업마케팅 교육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AI농업마케팅’ 과정의 교육생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교육과정은 챗-지피티, 냅킨 인공지능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장 브랜딩 로고 및 영상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다루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AI 농업마케팅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농업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분야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해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생성형AI 활용 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을 진행, 인공지능기술의 농업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이 교육에서는 시장 분석, 재무 계획 작성,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등의 과정을 인공지능 기술로 배우고 실습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현장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며 “인공지능이 농창업 준비의 든든한 도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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