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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안전·휴식권 보장” 광산구 노동환경 개선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사업’에 선정돼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업종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구비를 보태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이동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교통안전 등 맞춤형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라이더’ 조직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안전교육 강사단’도 양성한다.
이동노동자들이 ‘교통안전지도자’가 돼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배우며 실천하는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다.
틈새 시간에 마음 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권’ 보장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역 내 편의점 및 커피숍 등을 활용해 접근이 용이하고 만족도 높은 휴식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이동노동자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전배달 캠페인도 실시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달이 시민 일상의 ‘필수’가 됐음에도 여전히 이동노동자는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며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며 쉴 때는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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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아동 목소리 반영’ 구정참여단 꾸린다
[PEDIEN] 광주 남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에 함께 할 단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 모집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아동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아동부터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기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단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 및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와 관련한 자유로운 토론 활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한다.
남구는 아동 구정참여단 구성원 중 참석률이 80% 이상인 이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또 봉사활동 인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청사는 남구청 8층 아동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학교 및 기관장 추천으로 구정참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동은 추천 공문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관내 아동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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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 금호타이어 공장 현장지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5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소방안전점검 등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지난 12일 대전 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유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장 내 위험물과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장장 등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시설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16일 시 사회재난과와 합동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금호타이어 공장은 지역 핵심 기업 중 하나로 일상 속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율점검 생활화로 안전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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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자유구역청, ‘2023 인터배터리’서 투자유치 활동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11회를 맞는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협회,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소재·부품 기업이 대거 참여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등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광주경자청은 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소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 분양 안내 광주 배터리산업 인프라와 투자여건 홍보 인공지능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 설명과 함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차세대배터리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 2월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배터리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경자청은 2023년 핵심 목표인 배터리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의 산업지구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Ⅰ·Ⅱ에는 세계적 전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자동차 산업지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12개 시험항목 전체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친환경차·부품 인증센터’ 인공지능융복합 산업지구에는 친환경 에너지저장기술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이 자리잡고 있다.
차세대배터리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자청은 올해 목표로 설정한 배터리 기업 유치를 통해 광주가 차세대배터리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략적인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매력적인 투자처 광주를 홍보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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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캐스퍼’ 만나보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청 시민홀에 있는 ‘캐스퍼 전시관’에 전시된 차량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교체 전시된 차량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캐스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중 2개 작품을 실제 차량으로 랩핑해 공개한 ‘MAMARUN’과 ‘푸른바다 속 자유로운 고래’다.
‘캐스퍼 전시관’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품인 ‘캐스퍼’의 판매가 온라인 방식으로만 이뤄지면서 실물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1년 9월 설치됐다.
‘캐스퍼’는 2021년 차량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 6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경차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캐스퍼가 양산되면, 안정적인 판매가 예상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발전이 기대된다.
안신걸 시 기반산업과장은 “캐스퍼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준 고마운 차량이다”며 “전기차 캐스퍼가 만들어지면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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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오월웹툰 ‘그날의 기억’ 홈페이지 서비스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5·18웹툰’을 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5·18웹툰은 1980년 당시 현장의 구술증언을 토대로 당시 항쟁을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국가폭력으로 희생당한 시민들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일반시민의 관점에서 겪은 5·18을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매체인 웹툰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함으로써 당시 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이번 웹툰에는 여러 구술증언자료 중에서 당시 고등학생 김맹완 씨와 의사 반상진 씨가 경험했던 오월의 구술증언자료를 각색해 기획제작된 것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평범한 고등학생 김맹완 군은 구술증언을 통해 당시 광주은행 발포장면, 계엄군의 폭력행위 등을 목격했고 오랫동안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비인후과 의사 반상진 씨는 당시 현장의 증인으로 여기저기서 부상당해 병원을 찾는 시민과 군인을 아랑곳하지 않고 치료했으며 오랫동안 5·18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증언했다.
5·18웹툰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 이미 일선 학교현장에서 5·18웹툰을 활용하고자 하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5·18기록관은 이번 5·18웹툰을 계기로 5·18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민친화적 콘텐츠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5·18기록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실 2층에 VR 부스 서비스를 마련했고 올해 초부터는 5·18기록관 지하 1층에 ‘5·18가상체험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5·18기록관은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 등을 잇는 5월 역사체험 코스 등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5·18웹툰은 5·18역사를 전부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대중적 이해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은 시도이다”며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다가가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오월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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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올해 항생제 내성균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신고 건수가 15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55건보다 17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과 자치구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신고 건수는 2017년 81건이었으나, 2019년 182건, 2022년 485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의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어 고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증가 원인은 2017년 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의료기관의 인식 향상,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증가,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2차 세균 감염예방을 위한 항생제 처방의 증가 등으로 추정된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은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다.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내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인공호흡장치, 도뇨관을 사용하고 있거나 외과적 상처가 있는 중환자는 감염위험이 높아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
광주시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표본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2022년 14곳에서 2023년 25곳으로 확대해 항생제 내성균 4종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또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종합병원급 13곳, 중소·요양병원 10곳이 참여하는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며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을 위한 교육과 자문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관리에 취약한 중소·요양병원 간 1 대 1 매칭을 통해 자원이 부족한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를 기술 지원하고 있다.
임진석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의료 관련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선제적 모니터링과 신속한 신고를 통한 균주 확인, 격리, 접촉자 검사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가 중요하다”며 “의료기관과 협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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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23년 제1회 시민·공직자 교통안전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15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광산’ 구현을 위해 2023년 첫 시민·공무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춘식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교수를 초청, 올해 달라진 교통법규 및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과 관련한 영상을 통해 안전인식 강화와 이용자 안전 보장 등의 중요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속 교통안전 습관과 의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분기마다 시민과 공직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세 차례 더 교육을 열 예정이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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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시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산업 기반 신경제 구축을 위한 ‘강기정호’의 첫 걸음도 힘차게 내딛게 됐다.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은 분양률이 91%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국가산단 조성 기간이 통상 10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국가산단은 꼭 필요하면서도 시급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참여, 19개 지자체와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최종심의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현장실사에서 직접 브리핑하는 등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설득했다.
또 조환익 위원장 등 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과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권의 헌신적인 활동, 광주시민의 열망이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큰 힘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미래차 국가산단이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자동차산업의 파고를 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다.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자동차산업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로의 변화다.
미래차로의 대전환이다.
이미 내연기관차 판매중지 시점을 공식 발표한 국가는 11개 국가에 이른다.
독일 중국, 일본, 영국, 노르웨이 등이 대열에 합류했다.
BMW, 벤츠,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 등 글로벌 기업도 변화에 가세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에 따르면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
차량 내구연한을 감안하면 사실상 10여년 후에는 내연기관차 신규 판매가 중단된다는 의미이다.
또, 구글이 지원하는 자율주행업체 웨이모는 운전자 없는 택시를 시험운행하고 있고 테슬라도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가 대규모로 시장에 등장하는 시기를 2030년에서 2040년 사이로 보고 있다.
이처럼 미래차산업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에게는 위기로 다가온다.
광주시는 미래를 단단히 준비하면 오히려 이러한 변화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미래차는 누구나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먼저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차산업 수요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한 조치이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기존 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 및 진곡산단과 연계하고 연관 산업들을 융합해 완벽한 미래차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는 등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화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이어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 기반 센서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한다.
초연결 모빌리티 서비스산업 육성, 자율주행 순환도로 구축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지원센터 및 디지털 기반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 선도도시가 지금 우리에게는 꿈이자 위기일지라도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한다면 내일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산업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 말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열어 산업인프라 확대, 지역 부품기업 역량 강화,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등 미래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산·학·연·관 종합적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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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 부지를 3월15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광주시 광산구 오운동 503번지 일원으로 338만4135㎡이다.
이번 조치는 광주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창출과 광주경제 중심축인 자동차 산업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미래차 산단 조성 예정 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가 상승 등을 노린 불법적 투기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정기간은 2028년 3월14까지로 5년이며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지정·공고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면적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광산구청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개발 사업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며 “시내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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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전 민주 꽃 피운 광주, 굴종외교 용납 못해”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및 제12회 광주3·15의거기념식에서 “63년 전 쟁취한 민주주의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전범기업은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판결대로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은 가해자인 일본과 전범기업의 사죄와 반성 없이, 피해자인 우리가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굴종외교의 참담한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 전 수많은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지금의 민주주의도, 힘겹게 넘어섰던 과거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목숨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선열들의 분노어린 슬픔과 울분도 여전히 들리는 듯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피해 당사자들도 제3자 대위변제 방식을 거부한 만큼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에 다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3·15의거의 의미와 정신 계승·발전을 통한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3월 15일이 되면 가장 먼저 마산의거를 떠올리지만, 그보다 2시간 빠른 정오 12시45분 바로 이곳 광주 금남로에서 ‘곡 민주주의 장송데모’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광주의 시위는 항쟁의 불씨가 돼 4·19혁명의 불꽃을 타오르게 한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그 힘은 80년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그리고 촛불혁명까지 도도히 흐르는 민주주의의 강이 되어 불의와 독재를 극복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또 강 시장은 “광주에서 시작된 3·15의거와 독재정권을 끌어내린 4·19혁명은 민주주의의 서막을 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다”며 “우리는 그 역사와 정신을 온전히 계승 발전시키며 새로운 광주시대로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이 지난 오늘,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가 나아갈, 그 다음의 광주시대는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는 ‘나’와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이 매일 기쁨과 행복 속에서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광주를 누리는 ‘일상의 민주주의’가 꽃 피운 광주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시장은 “인공지능과 자동차의 양 날개를 달고 지금 광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산업 육성,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광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올 때 늘 함께 힘을 모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광주라는 이름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며 “광주에서 찬란히 피어날 모든 시민들의 일상의 민주주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꿀 또 하나의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으며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4·19혁명 역사계승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4·19합창단원이 참여해 3·15노래를 제창해 자리를 빛냈다.
또 광주시는 부대행사로 관련 단체와 함께 ‘3·15의거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는 당시 시위 시간인 12:45분에 ‘곡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광주3·15의거를 기념,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로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기폭제다.
당시 광주 금남로에서는 1000명이 참여해 ‘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펼쳤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인 3·15의거 정신 계승을 위해 민간 주도로 개최됐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시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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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대출이자를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광주은행이 연 2.5%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규 85명을 포함한 총 450여명이다.
신규 대상자는 20일부터 29일까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주거–주거비지원-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는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다.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해야 가능하다.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지원받은 사람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단, 연장 신청은 개인별로 해야 한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평가 후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결과는 4월 14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 게시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주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정착해 꿈을 이루는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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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한 ‘2023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를 16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공공기관·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행주체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공동체가치 확산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공공기관·기업, 지역공동체,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참여공동체 인터뷰를 통해 37개 지역의제에 따른 공공기관·기업 자원을 매칭한다.
제안의제는 지난 1~2월 사회적경제 기업 및 공동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매칭데이에서는 기후행동 교육 일자리창출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돌봄 문화예술 복지서비스 등 37개 의제를 만나볼 수 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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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지사협, 어르신 활기찬 일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곡2동 지사협은 14일 영천마을 주공 9단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웃음건강체조 교실'과 ‘예뻐지는 향기'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위한 건강 스트레칭, 아로마를 이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월곡2동 지사협은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정 월곡2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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