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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 실시
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 실시 [PEDIEN]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아카데미는 자활센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기력 탈출을 위한 긍정심리치료’를 주제로 소외와 고립을 조장하는 현대사회에서 무기력을 이겨내고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 내는 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론과 다양한 사례 제시와 더불어 노래 심리치료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는 청소, 먹거리, 손세차 등 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월 220명 참여자들에게 근로 경험을 제공하며 역량강화교육, 자활사례 관리 운영 등을 통해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송갑석 의원 ‘광주군공항특별법’ 전략회의
광주광역시청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안’ 국회 국방위 법률안심사소위 심의에 앞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국회의원과 전략회의를 했다. 강 시장과 송 의원은 ‘기부 대 양여 방식’ 외 국가 지원 및 이전지역 주변 개발예정지역 지정 필요성,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어 송 의원에게 ‘광주군공항특별법’이 다음달 5일 예정된 국회 국방위 법률안심사소위에서 가결되고 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송갑석 의원은 “‘광주군공항특별법’이 4월 초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통과 수순으로 간다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과 동시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군공항특별법’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도록 28일 박홍근 원내대표 주관으로 저를 포함해 국방위 김병주 간사, 국토위 최인호 간사, 김성환 정책위 의장,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모여 광주군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최종 논의를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쌍둥이법이라고 하는 대구공항법이 국토위를 통과했고 광주군공항특별법도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방위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광주와 대구의 두 특별법이 함께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게 잘 마무리 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두 특별법이 모두 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후보지 결정, 부지 활용 등 숙제가 많은 만큼 잘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군공항특별법’과 쌍둥이법으로 추진 중인 ‘대구공항법’이 지난 3월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 대구공항 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데 대해 환영했다. 국토위를 통과한 ‘대구공항법’은 ‘광주군공항특별법’과 동일하게 ‘기부 대 양여 방식’ 외 국가 지원 근거와 이전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대책등이 명시돼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군공항특별법’과 ‘대구공항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동시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구광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주시 ‘제3기 복지협치위원회’ 출범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시민참여 복지협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제3기 복지협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제3기 복지협치위원 위촉장 수여, 복지협치 선언문 낭독, 광주다움 복지협치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복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시정방향과 복지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시민참여로 성장하는 광주다움 복지협치’ 실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제3기 복지협치위원회는 민간과 행정, 의회가 협력해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복지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광주만의 복지모델이다. 제3기 복지협치위원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민·관·정 대표 94명으로 구성됐다. 노인·장애인·보육아동·청소년 등 8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중점 발굴한다. 이를 통해 복지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더불어 분과위원회, 실무협의회, 전체회의 등을 통해 발굴·제안된 협치의제의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및 포럼 개최해 복지협치의 실행력을 높인다. 또 복지협치 기본계획 실행과 전담기구 운영 내실화 등 광주복지협치의 토대를 구축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종사자 처우개선에 촘촘한 복지 로드맵 마련, 민·관·정 거버넌스 복지협치 강화 등 ‘광주다움 복지’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복지의 과정은 협치로 시작하고 협치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복지협치위원회는 지난 2018년 3월 제정된 ‘광주광역시복지협치기본조례’에 따라 복지협치 정책의 수립·시행 및 평가·개선, 복지정책의 공공성 강화, 복지 혁신 등 복지정책의제 발굴 및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어린이 김치교육 체험 프로그램 협력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와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상호 지원 및 공동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 교육을 통해 김치의 문화·역사·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광주김치타운 노형근 소장, 광주남구급식센터 서동주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광주김치 홍보와 유아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김치타운은 어린이 김치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 소장은 “광주남구급식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구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광산구, 구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24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구민감사관의 감사역량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구정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년 임기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0명이 제4기 구민감사관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4기 구민감사관의 감사역량을 높이고 주민생활 불편 제보 처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 이지문 강사의 ‘시민을 이롭게 하는 청렴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구민생활과 직결된 분야별 민원 제보 접수·처리방식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신뢰받는 행정, 청렴한 광산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민감사관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한 구민감사관은 2016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재구성됐다. 전문 분야별 자체감사 참여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
광산구, 축제위원회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광산구, 축제위원회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24일 ‘광산구 축제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광산구 축제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축제 지원 및 운영조례’에 따라, 축제, 문화, 예술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지역축제의 기획, 추진, 집행 등과 관련한 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위촉식 후 축제위원회는 관광육성과장으로부터 ‘광산 뮤직페스티벌’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제위원회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올해 처음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이 광산구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시민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외국인주민 정책 행안부 장관 대상
광산구, 외국인주민 정책 행안부 장관 대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화합의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한 정책의 성과로 제10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외국인주민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기관·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대상을 받은 광산구는 인권·안전, 정착 지원, 소통·상생, 참여 확대, 도시 경쟁력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호남권 최초 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차별을 없애고 차이를 살리는 문화다양성 도시 광산’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큰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으로 꼽힌다.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유학생, 고려인동포 등 광산구 거주 외국인주민은 2만3000여명으로 광주 전체 외국인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다국어 생활정보 길라잡이’ 등 정착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주민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예통장, 재능기부단을 운영해 왔다. 또 문화다양성 축제를 열어 선주민과 이주민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소통·공감의 상생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뒷받침했다.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고려인문화관 운영, 홍범도장군 공원 조성, 중앙아시아 역사테마관광지구 추진 등 고려인 역사·문화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선·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며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융합해 선·이주민이 어우러져 함께 잘 사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2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2022년도 2학기분 대학생 등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이면서 시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자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다. 광주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2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단, 지원금이 입금되기 전 대출금을 모두 갚은 경우는 제외된다. 타 기관 및 지자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도 중복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결과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구조 야생동물 사진전 개최
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구조 야생동물 사진전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센터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 전시공간에서 ‘구조 야생동물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도심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속 다양한 야생동물을 소개하고 보호하는 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이후 130종 2061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으며 이중 681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짧은 기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구조한 동물 중에는 수달, 하늘다람쥐, 팔색조, 수리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이 20종 269마리 포함돼 있어 광주권내 생물 다양성이 전국 어느 지역 못지 않게 풍부함을 확인시켜 줬다. 사진전은 ‘광주 야생동물 구조 作展’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에서 구조·치료, 자연방사 한 야생동물 105종 12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22점, 일반 구조 동물 80점, 특이 구조사연이 있는 하늘다람쥐 등 자연방사 분야 18점을 3개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센터는 4년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홍보책자 ‘날갯짓’도 현장에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4년간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이뤘으며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자치경찰위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 구성
광주자치경찰위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 구성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을 구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나선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3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광주광역시, 광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분야 유관기관 합동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책팀은 교통사망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을 합동 진단하고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시민 교통안전에 힘을 모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48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합동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기관별 개선점을 도출·실행해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은 광주 교통안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성했다”며 “교통사망사고 제로 종합대책의 하나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남구, 위용 드러낸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남구, 위용 드러낸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PEDIEN] 광주 남구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건립 중인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착공 15개월만에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 위용을 드러냈다. 건물 곳곳에 커다란 유리창을 배치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형 건물로 건립된 것이다. 남구는 24일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 비품 및 도서 비치,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 내부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연면적 3,617㎡ 크기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건립에 소요된 사업비는 91억4,500만원에 이른다. 남구는 주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임을 감안해 건축 설계과정에서부터 이용자 편의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와 어르신 등 이용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1층에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 내부에 들어섰을 때 확 트인 개방감을 살리고 자연 채광 및 통풍이 잘 이뤄지도록 통유리를 사용하는 등 건축물에 자연미를 더했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이용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오는 7월부터 두달간 시범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뒤 9월에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소통 공간이 될 것이다”며 “내부 정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관내 주민 모두가 편안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검진에서 완치까지’ 결핵예방관리 총력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2030년까지 결핵퇴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벌인다. 결핵은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고 막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후 50%는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잠복결핵 상태로 지내다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에 발병하기 때문에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결핵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이 2019년 48.7명, 2020년 41.2명, 2021년 37.6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올해는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결핵 고위험군 결핵 검진 및 잠복결핵 검진, 입원명령자 지원,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 등 결핵예방 및 조기 발견 사업을 강화한다.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잠복결핵 감염검진 고등학교 2·3학년 결핵검진 결핵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보건소 결핵검진 등을 추진한다. 또 환자가 발생하면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관리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결핵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전수 사례조사를 통한 맞춤형 환자관리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운영 입원명령결핵환자 입원비 지원 등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감염병관리지원단-자치구와 함께 일반의료기관 치료환자에 대한 관리지원사업, 영유아 등 돌봄시설의 1년 미만 계약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 3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광주시로 이관된 결핵역학조사업무도 빈틈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다 결핵은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퇴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충장로 권역 도시재생 정책협업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동구 충장로권역 도심 활성화를 위해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신활력총괄관·문화도시정책관·관광도시과·스마트도시과·광주 동구 등 사업 관계 부서·기관이 참여하는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충장동, 서남동, 동명동 등 구도심지역인 문화전당 일원은 역사성과 스토리를 가진 광주의 대표 유·무형 자산으로 광주 뿐 아니라 호남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2005년 전남도청 이전, 신도심개발 등으로 급격하게 상권이 쇠퇴했으며 현재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들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는 충장로 권역에서 추진되는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로 투자효율성 제고 정책 시너지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간 협업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014년 선정돼 2020년 완료한 충장동 일원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은 사업비 200억원을 들어 조성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미로센터, 충장22 등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 2020년 선정된 서남동 일원 인쇄문화마을조성사업은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인쇄아카지엄, 아시아음식플랫폼, 공영주차장 등 거점시설과 주민커뮤니티공간, 도로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명동 일원 재생사업은 2019년 선정돼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 밀집된 문화예술자원과 연계해 동밖어울림센터, 동명공간 등을 조성하고 노후주택 160호를 정비하는 등 옛 읍성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산수동 일원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계림동 일원 경양마을 신바람 나기 등 사업이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도시재생사업 외에도 빛의 로드 도심야간관광,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조성, 충장상권르네상스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24개 사업이 유기적인 연계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기정 시장·어린이들, 영화 ‘두다다쿵’ 관람
강기정 시장·어린이들, 영화 ‘두다다쿵’ 관람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문화산업과 직원, 어린이집 원아 80여명은 23일 CGV광주하남에서 지역 콘텐츠기업이 제작한 영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광주 콘텐츠기업 아이스크림스튜디오㈜가 EBS 대표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극장판을 제작, 개봉한 것이다. 이날 영화관람은 지역 콘텐츠기업을 응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시립나눔이보듬이어린이집, 낙원어린이집, 은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두다다쿵’을 제작한 아이스크림스튜디오㈜는 2012년 설립한 콘텐츠기업으로 두다다쿵 TV시리즈를 제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광주시 CG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지원사업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 15억원을 투자받아 두다다쿵 극장판을 제작했다. ‘두다다쿵’은 호기심 많은 두더지 ‘두다’가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탐험하며 세상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다. 방영 당시 EBS 시청률 유아동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프랑스, 일본, 중국, 러시아, 남미 등 세계 40여개 국 가, 140개 채널에서 방영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아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TV시리즈에 이어 제작한 극장판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은 엄마의 기억을 찾아 후후섬으로 모험을 떠난 두다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롤러코스터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입체적 스토리에 새로운 캐릭터까지 등장,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지역에 둥지를 틀어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기업이 제작한 영화인만큼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영화관을 찾았다”며 “영화에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서석대가 배경으로 나오기도 해 뿌듯하다 이 영화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