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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協’ 이끈다
김병내 구청장,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協’ 이끈다 [PEDIEN]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전국 35곳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로 선출돼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2기 체제를 이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경기도 광명시에서 ‘2023년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임시 총회에서는 2기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원 선출을 비롯해 규약 변경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날 1기 체제를 이끈 정원호 상임대표의 추천 및 협의회 구성원의 찬·반 동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2기 체제를 이끌 상임대표로 선발됐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이며 2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김병내 상임대표는 1기 체제의 출발점인 지난 2021년부터 협의회 전신인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의 출범 토대를 닦는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한 공로로 초대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김병내 상임대표와 함께 2기 체제를 이끌 임원으로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이재준 경기도 수원시장, 함명준 강원도 고성군수, 김철우 전라남도 보성군수 4명을 공동대표로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김병내 상임대표는 “1기 체제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중단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많은 분들께서 헌신과 노력을 해주셨고 그 바통을 이어 받아 2기 체제가 출범할 예정이다”며 “전국 35곳의 단체장들과 힘을 합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만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1년 3월 16일 전국 38곳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으로 출발한 뒤 같은 해 4월 26일 행정협의회 형태인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로 승격 전환했다. 그동안 남북교류협력법에 막혀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독자적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2021년 3월 9일부터 관련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인 ‘약속’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구, ‘동료간 쌓인 감정’ 동료 중재로 푼다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행복한 일터 조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직장 동료간 쌓인 불편한 감정을 동료 중재로 해소하는 ‘감정존중 지킴이’ 제도 시행에 나선다. 남구는 14일 “조직 구성원 다양화로 업무 처리 과정을 비롯해 단체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인식 및 수용 수준의 차이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청 내 각 부서와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감정존중 지킴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감정존중 지킴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되는 요소를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상호 존중문화를 선도하는 일을 담당한다. 특히 동료간 불편한 감정으로 상담을 요청할 경우 개별 티타임 등을 통해 당사자간 갈등 조율에 앞장서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남구청 조직 내 감정존중 지킴이는 총 56명이다.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6급 팀장이 맡고 있다. 6급 팀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다양한 경험 및 노련함을 갖추고 때문이다. 최근 공직사회에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 세대와 마찰 발생 시 중간자적 위치에서 양측 입장을 조율할 수 있는 과도기를 경험했고 직장 상사와의 갈등이 아닌 동료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형성될 경우에도 중간 관리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어서다. 남구 관계자는 “감정존중 지킴이를 조직문화 혁신 게이트 키퍼로 육성해 갈등 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가 더욱 확고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감정존중 지킴이 비롯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변호사 제도, 갑질 실태조사, 매월 2차례 감정존중의 날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 문 열어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이 임시 오픈했다. 남구는 14일 “효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천공원 안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을 오픈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20일 정식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대상’ 공모 사업 선정의 결과물로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년여 만에 문을 열었다. 남구는 사업비 1억4,000여만원을 투입, 주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비롯해 VPN 보안장치,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권을 비치해 지난 8일부터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의 장점은 매우 뛰어난 접근성이다,인근에 2,700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빛여울 초등학교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이곳 주민들은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어느 정도 불편을 해소했고 조만간 효천어울림 구립도서관까지 문을 열면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 드림스타트, ‘친구랑 롤러왕’ 운영
광산구 드림스타트, ‘친구랑 롤러왕’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신체·건강 프로그램 ‘친구랑 롤러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국제롤러스케이트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3~5월, 8~10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 총 24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신체 능력 증진,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1시간 강습 후 자유롭게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성숙 통합돌봄과장은 “롤러스케이트 프로그램이 아동의 체육 활동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인지·정서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광주 음식 다 맛있지만 대표선수가 없다”
“광주 음식 다 맛있지만 대표선수가 없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1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음식·홍보마케팅 전문가, 관광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 김홍탁 ㈜파울러스 최고창조책임자, 윤상현 한국외식중앙회 광주시지회 부장,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 송영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진흥팀장, 정난희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 회장, 최지영 ㈜좋은피알착한기업 대표이사, 정정숙 광주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 광주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박영재 문화기반조성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맛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화에 앞서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광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 콘텐츠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음식점 현황·음식 체험·음식 이벤트·음식 상품 등 지역 관점에서 본 음식 콘텐츠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1960~1970년대 낭만과 산업화의 상징과 같은 ‘황금동 스탠드바’ 등 지역 자산을 현대 관점에서 재해석해 활용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음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푸드시장 운영도 제안했다. 박영재 학예연구사는 진주냉면을 중심으로 ‘전통음식 복원사례에 따른 전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 학예연구사는 “역사에 기반한 전통음식의 재해석은 광주시 대표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라며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전통을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수요자 맞춤형 음식 개발 ‘맛집 거리’ 특화 인문학 요인을 더한 음식강좌 발굴 트렌드에 맞는 전통음식 재현 스토리를 접목한 대표음식 발굴 음식 아카이빙 맛 전문가 육성 맛집·관광 연계 통합 관리 지역축제 유료 운영 등을 제안했다. 정난희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 회장은 “프랑스는 전통만을 고수한 반면 이탈리아는 수요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꾸준히 발전시켜 이제는 대중적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는 식재료도 풍부하고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들 하지만 대표 음식이라고 떠올릴만한 것이 없다. 광주의 손맛이 담긴 발효음식을 대표음식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는 “광주에는 떡갈비·오리탕 말고도 맛있는 음식이 많지만, 관광과 엮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복잡한 전략보다는 ‘포항 회타운’ ‘전주 막걸리골목’ ‘안동 찜닭거리’ 등 MZ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특화된 맛집거리를 발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애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진흥팀장은 “전주비빔밥, 전주한정식, 전주막걸리, 전주초코파이 등은 모두 만들어진 관광상품이지만, 지금은 전주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며 “관광콘텐츠 개발은 예산지원을 수반한 기관장의 의지와 변화에 도전하는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필요하며 연구인력 양성도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통영시가 이순신 장군을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이순신 밥상’을 선보였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전통적인 요인을 더해 맛 브랜드를 만들려면 전통을 복원하는 것이 아닌 재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좋은피알착한기업 대표이사는 “광주는 유네스코 재인증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지만, 시민들은 ‘지오’의 가치에 대해 잘 모른다”며 “탄소중립시대에 발 맞춰 지오푸드와 같은 ‘기후음식’ 발굴에 선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윤상현 한국외식중앙회 광주시지회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물론 편의점 점심식사, 간편식 인기 등의 트렌드까지 생겨나면서 음식업계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며 “‘미식관광’도 좋지만 음식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홍탁 ㈜파울러스 최고창조책임자는 “광주하면 맛과 멋의 고장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와서 보니 맛집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보존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놀랐다”며 “광주의 음식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을 수도권에서 운영한다면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광주로 음식관광을 오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정숙 광주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은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광주를 찾은 외지인이 어떻게 광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미식의 상품화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표음식 발굴부터 관광으로 연계하는 것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푸드페스타 등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광주의 멋을 담은 대표음식 발굴’이라는 고민의 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20일에는 인문학 도시구축을 주제로 22번째 월요대화를 열 예정이다. -
도시철도 2호선, 15일부터 상무중앙로 공사
도시철도 2호선, 15일부터 상무중앙로 공사 [PEDIEN]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상무중앙로 BYC사거리~세정아울렛 구간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필요한 가시설과 복공판을 설치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일부를 철거하고 수목을 옮겨 심은 후 단계별 교통전환계획에 따라 차로를 점유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중앙로 공사 중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차량유도 안내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시 홈페이지에 공사 구간과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광주교통방송을 통해 사전예고를 하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차량 통행이 많은 상무중앙로 구간 지하철 공사로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민들은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하고 변경된 차로 표시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실감콘텐츠 문화산업 인재 키운다
광주시, 실감콘텐츠 문화산업 인재 키운다 [PEDIEN] 광주시가 실감콘텐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업체계를 구축, ‘미래 문화산업 융합인재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13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1개 기관·기업과 실감콘텐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교육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실감콘텐츠 산업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한 포럼도 함께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조선대·호남대·광주대·GIST연구원·전남대 산학협력단·경희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기관 9곳, 기업체 31곳이 참여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실감콘텐츠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 상당수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협약기업으로 IT 신기술 개발·운용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에 참여한 VFX·뉴미디어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 테마파크 ‘아르떼뮤지엄’ 등 디지털 기술과 공간 활용 콘텐츠 제작기업 ㈜디스트릭트 걸그룹 ‘에스파’ 가상아바타 등 영상 VFX 및 리얼타임콘텐츠 제작 기업 ㈜자이언트스텝 가상인간 ‘로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로커스 언리얼엔진 활용 콘솔게임 개발 기업 ㈜에픽게임즈코리아 등 굵직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미래 실감콘텐츠산업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교육서비스 발굴 GCC 장비·시설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및 교육운영 협력 실감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 및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환경과 변화’,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미래 실감콘텐츠 산업과 인재’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과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실감콘텐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대학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이 가능토록 웹 기반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고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교육실습용 스튜디오 조성을 비롯해 오프라인 교육장 두 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산학 연계 ‘팀프로젝트’를 추진해 교육생들이 수료 후 포트폴리오 제작 및 기업 실무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으로 광주 5대 신활력벨트 중 하나인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를 조성해 문화산업 투자환경 및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유망 콘텐츠기업을 유치·지원하고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 등 지역 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술 테스트베드, 기업 성장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대 마한, 근대 양림, 현대 망월이 관통하는 광주는 무한대의 스토리와 색깔이 가능한 도시다”며 “지난해 광주의 문화 역량을 결집시킬 광주실감콘텐츠큐브가 생겼고 이제는 실감콘텐츠 미래 인재양성이라는 과제가 놓였다. 지역 인재를 키워 기업에는 좋은 인력을, 청년에게는 배움의 기회이자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 알뜰해진 알뜰교통카드플러스
광주광역시청 [PEDIEN]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올해는 더 확대된다. 지난 2020년 도입된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 지속되는 고물가에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알뜰교통카드 혜택에 저소득층의 적립금과 마일리지 적립 한도를 늘리고 가입 카드사를 확대한 ‘알뜰교통카드마일리지플러스’를 시행한다. 먼저,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월부터 저소득층 마일리지 적립금을 1회당 5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는 7월부터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확대한다. 알뜰교통카드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저소득 증빙자료 등 서류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또,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을 설정토록 하고 도보 수 측정 방식도 도입했다. 7월부터는 신한·우리·하나 등 기존 3개 카드사에 국민·농협·삼성·현대·BC 등 5개 카드사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카드사 선택 폭을 늘린다. 알뜰교통카드는 알뜰카드 홈페이지 또는 은행·카드사를 통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와 앱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김광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이용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범 운행에 들어가 4년 차를 맞은 광주시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32명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1인당 월 평균 8588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 특히 20·30대, 직장인·학생, 여성에게 호응을 얻었다. -
광주지역 포트홀 안전사고 ‘역대 최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포트홀 사고에 따른 차량 파손건수가 역대 최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트홀 사고 발생건수는 2020년 241건, 2021년 1194건에서 2022년 134건, 2023년 3월 현재 95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포트홀 사고가 급감했다. 포트홀은 포장면 노후구간 제설작업 여파 등에 따라 도로면에 침투한 우수의 동결 융해과정으로 인해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을 지칭한다. 해빙기와 집중호우 때 주로 발생하며 신속히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폭설 이후 즉시 ‘시민안전사고예방단’을 편성해 올해 2월 1일까지 7921건의 포트홀을 긴급보수했다. 폭설 관련 파손 등 정비대상 560개 구간 중 3월 13일까지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0개 구간에 대한 도로재포장, 소규모 보수 등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4월 말까지 41억을 투입해 210개 잔여구간에 대한 보수를 완료하고 국비 25억원을 활용 4대 관문로 노후파손구간 약 L30㎞에 대한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 및 공사현황 : 총 102억원, 완료 36억원, 예정 66억원종합건설본부는 기동보수반과 응급복구 업체를 통해 365일 24시간 도로 보수체계를 유지하며 민원발생 1시간 내 도로파손 응급조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기동보수반을 추가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리도로는 현재 597㎞이며 1차로 환산 시 약 5000㎞에 달한다. 보수 주기에 맞춰 정비할 경우 해마다 약 78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올해는 도로정비 예산이 국비 25억원을 포함 102억원만 반영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노후 구간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약 80억원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백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빗길이나 야간 운전 때 갑작스레 등장하는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로’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산IC 진출로 사고위험 최대 14.3배 높다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가 터널과 진출로 간 이격거리가 짧아 일반적 진출로보다 실패율이 최대 8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구간별 사고건수 예측 분석 결과에서도 최소 9.9배에서 최대 14.3배까지 높아 일반적 진출로 대비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최대 현안인 ‘5+1’의 하나인 지산IC 진출로 개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배일권 기획조정실장과 외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 등을 보고 받고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용역에서 현장실사와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고 도로 기하구조 등을 활용한 3D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구축, 운전자의 주행행태 분석과 미시적 교통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시뮬레이션은 시야가 확보된 ‘일반적 진출로’ 대비 우측, 좌측, 보완1, 보완2 등 4가지 대안의 사고 위험과 교통흐름 분석 등을 통해 지산IC 진출로의 상황별 안전성 등을 각각 비교분석 했다. 먼저, 운전자 가상현실 주행실험에서 지산IC 진출 실패율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 진출로 대비 비교안의 실패율이 2.4~8배 증가했다. 터널과 진출로 간 이격거리 가 짧아 좌·우측 진출방향에 관계없이 실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 실패가 사고와 100% 직결되지는 않지만 급정차, 급차로 변경 등 돌발상황으로 인해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주행속도 분석에서는 좌·우 진출로 모두 급감속이 나타나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측의 경우 지산터널과 산수터널 직후 급감속이 나타났고 특히 지산터널에서 두암교차로 방면이 시야 확보 부족으로 더 급격한 감속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예측 분석 비교 결과는 일반적 진출로 대비 9.9~14.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교통안전시설물을 보완 설치할 경우에도 사고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또, 교통흐름 분석 결과 진출차로에서 차량 지체 등 불안정한 교통흐름이 발생했다. 차량상충 분석 결과 역시 진출로가 없을 때보다 2.7~7.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행하는 차량간 서로 영향을 주는 상충횟수의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배일권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시 최대 현안의 하나인 지산IC 진출로 개통 여부의 정책결정에 참고할 의미있는 자료”며 “향후 개통 여부에 대한 최종 정책결정과 진출로 활용 방안 및 대안 마련 등 후속조치를 더욱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치매 검사, 동 행정복지센터로 오세요”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치매 검사가 필요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오세요.”광주 남구는 코로나19로 중단한 ‘동별 찾아가는 치매 검사’를 재개한다. 남구는 13일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5만7,202명을 대상으로 동별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별 찾아가는 치매 검사는 오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넉달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8명으로 전담 검진팀을 구성, 치매 인지선별 검사 및 결과 상담 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주민은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검진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검진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대기 시간은 대기자 수에 따라 유동적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별 검진 날짜는 양림동 3월 30~31일 방림1·2동 4월 13~14일 봉선1동 4월 20~21일 봉선2동 4월 27~28일 사직동 5월 11~12일 월산동 5월 19일과 22일 월산4동 5월 26일과 29일 월산5동 6월 1~2일 백운1동 6월 8~9일 백운2동 6월 14일이다. 또 주월1동은 6월 21일과 23일 주월2동 6월 29~30일 진월동 7월 3~4일 효덕동 7월 6~7일 송암동 7월 10~11일 대촌동 7월 13~14일에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 다만 방림1동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공사로 방림2동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동별 찾아가는 치매 검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올 한해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동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지에서 찾아가는 치매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상시 검사를 원하는 주민의 경우 노대동에 위치한 남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는 병원 진단 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
남구,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 광주 1위
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지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지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감염병 부문에서는 감염병 알림서비스 제공 등 정책 추진 효과로 최상위 수준인 1등급에 안착했으며 화재 및 자살 분야에서도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감염병과 화재, 범죄, 자살, 교통사고 생활안전 6개 분야 통계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또 분야별 안전 수준에 따라 안전지수를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생활안전정보 시스템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남구는 행안부에서 지난 2021년 통계 기준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균 2.2등급의 안전지수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은 각종 정책사업 추진 효과로 감염병 및 화재 분야의 안전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먼저 남구는 감염병 분야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안전지수 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 1등급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신규 사업으로 SNS 및 구청 소식지, 언론 홍보를 통해 계절별 유행 감염병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개인 위생관리 수준을 살피는 교육용 손 씻기 뷰 박스 대여사업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에 힘쓴 덕분이다. 여기에 민간위탁 방역업체를 통해 관내 취약지 소독 및 폐타이어 구멍 뚫기를 통한 유충 서식지 제거, 관내 경로당 252곳 연중 방역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남구는 화재 및 자살 분야에서도 2021년 4등급에서 2022년 2등급으로 두단계씩 각각 상승했다. 건물 공사현장 소방 특별조사 실시를 비롯해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송암산단 입주업체 소방훈련, 시민 참여형 화재대피 훈련, 공동주택 119출동 유도선 설치 등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피해 최소화와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더불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일환에서 남구 약사회와 손잡고 생명사랑 약국을 운영하고 생명 경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안전을 비롯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행정안전부, 가뭄위기 총력 대응
광주시-행정안전부, 가뭄위기 총력 대응 [PEDIEN] 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극심한 가뭄 위기 극복과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지속한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행안부·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가뭄위기 극복 및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 그 노력으로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 동복호 지하수 개발 및 사수 비상공급을 비롯해 대시민 물절약 캠페인·홍보 강화, 주암댐 원수 용연정수장 분할공급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폈다. 광주시는 앞으로 제한급수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대시민 물절약 캠페인을 지속하고 노후상수도관 정비 등 중장기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 하천수를 취수해 용연정수장에 공급·정수하는 ‘영산강 하천수 비상공급’ 사업은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을 교부받아 시행 중인 사업이다. 2월 말 1차 비상도수관로 연결을 완료해 현재 1일 최대 3만t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후 4월 말까지 추가 가압시설을 설치해 일일 최대 5만t의 원수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광주시와 행안부는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10일 영산강 하천수 취수 현장을 방문해 취수 현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가뭄으로 영산강 수위 및 유량 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7일 광주를 방문한 행안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 재난관리실장은 가뭄위기 대응 사업 현장을 일제 점검했다. 이 실장은 용연정수장을 찾아 ‘영산강 하천수 취수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후 동복댐을 방문해 가뭄 위기 극복 외에도 근본적인 원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복댐의 원수 확보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9일 행안부 주재 ‘제365차 관계부처 합동 봄철가뭄 총력 대응회의’에 참석, 광주시 가뭄위기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건의 및 가뭄극복을 위한 관계부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가 가뭄 장기화로 최악의 경우 광주 주변 댐과 저수지에서 용수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봄철 가뭄 총력대응방안’ 발표에 따라 광주시도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시농업기술센터, 광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시농업기술센터, 광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9~10일 이틀간 청년농업인 20명과 함께 전남 담양 일원에서 ‘2023년 광주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농 초기단계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의 도약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광주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우수사례와 광주농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역량강화 방법을 공유하고 연구모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광주농업 발전의 중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광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계획을 세워 ‘청년농업인 농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농업인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한 특색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공동브랜드 정착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