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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 유관단체 기관장 4명과 구의원 69명 등 총 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0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하고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73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3억1486만원으로 종전 신고액 대비 약 4716만원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 71.2%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재산변동 사항을 심사해 거짓으로 재산을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 관할인 시장, 부시장, 경제자유구역청장, 자치경찰위원장,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시의원, 구청장의 재산내역은 같은 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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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호남대와 치매 예방·건강 나눔 캠페인
[PEDIEN] 광주 광산구는 치매선도대학안 호남대학교와 29일 치매안심마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산구 치매안심센터는 호남대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치매예방·상담 정보제공 치매정보판 체험하기 ‘우리동네 한바퀴 걸어봐요’ 걷기행사 건강관리 협압·혈당 측정 소근육향상 화초심기 치매예방 OX퀴즈 치매예방을 위한 실천수칙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날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호남대 간호학과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벌였다.
건강마을로 조성된 우산동 하남주공1단지에서 주민과 봄꽃 심기, 줍깅 등을 진행했다.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건강수칙 퀴즈 풀기, 알코올 분해효소 테스트 등 주민을 위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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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 광산구가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어등산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산구와 광산구 자율방재단이 함께 주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어등산 등산로를 따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신고하고 산행 시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은 최대한 소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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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영유아 돌봄시설 498개소 취약계층 종사자 대상으로 4월부터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유아 돌봄시설 등에서 단기근로자 등 결핵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생아 및 영유아 결핵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잠복결핵감염이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 및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파하지 않지만, 면역이 떨어질 경우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보건소 및 지정된 치료의료기관에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영유아 돌봄시설에서 근무하는 자로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또는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매일 고용되어 일한 대가를 받고 일하는 임시일용직근로자다.
광산구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예약제로 신청하며 광산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결핵 위험률이 높은 신생아 및 영유아에 대한 결핵 전파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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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영산강에서 봄꽃 즐기세요
[PEDIEN] “광주천과 영산강에서 화사한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 즐기세요”광주광역시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친수공원과 산책로 등의 환경정비와 시설을 점검했다.
광주천은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하는 62개 기관·단체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색채와 꽃내음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꽃밭·꽃길을 만들고 있다.
광천2교에서부터 영산강 합류 구간까지는 벚꽃길을 조성했으며 고수부지에는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이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영산강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관리돼 있고 갈대, 야생 동·식물 등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 산동친수공원, 극락친수공원, 승촌공원 일원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재욱 시 친수공간과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해소된 지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봄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주변에 다양한 꽃을 심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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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주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로배움터’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서로배움터’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로배움터’는 강사, 수강생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광산구민 누구나 4인 이상을 모아 교육 내용,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참여할 수 있다.
인문교양, 건강·스포츠, 문화예술, 악기·노래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무엇이든 가능하다.
장소 역시 카페, 공공시설, 사무실, 온오프라인 어디든 교육 내용과 편의에 맞추면 된다.
광산구는 상반기 20개 팀, 하반기 20개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로배움터 참여 팀에는 회당 3만원의 강사비를 최대 10회 지원한다.
신청 및 문의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서로배움터’를 통해 광산구 곳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스스로 학습하며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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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남구청
[PEDIEN] 광주 남구는 봄철 평균기온이 갈수록 상승하면서 올해 여름철 해충이 더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하계방역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하계방역이 오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120일 동안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하계 방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17개동을 4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권역은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으로 2권역은 주월1·2동과 월산4·5동, 3권역은 방림1·2동 및 봉선1·2동으로 편재했다.
또 4권역은 효덕동과 진월동, 송암동, 대촌동을 포함했다.
남구는 각 권역별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대행업체 4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행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5월2일부터 본격적인 하계방역이 이뤄진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과 오후 각각 2차례씩 연무 및 분무 소독을 진행하며 금요일에는 민원 발생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작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최대한 사전에 제거해 관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계방역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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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으뜸효 노래자랑’ 9개월 대장정
[PEDIEN] 광주 남구는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해 ‘으뜸효 노래자랑’ 9개월 대장정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그 노래, 그 사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효와 관련한 사연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으뜸효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021년 실버 노래자랑과 2022년 100세 노래자랑을 통해 움트기 시작한 효행 문화를 관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으뜸효 노래자랑’은 기존 노래자랑과 함께 3년째 이어 지면서 참가 자격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개인과 단체로만 각각 출전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 및 단체 모두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올해 열리는 대회에서는 효와 관련한 사연이 있는 노래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으뜸효 노래자랑’ 무대는 오는 4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스튜디오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5~6팀이 출전해 월말 및 상·하반기 본선 무대를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며 오는 12월에는 총 10개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 올라 올해 최고의 효행 가수왕에 도전한다.
노래자랑 참가 희망 주민은 가주지 주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구청 고령정책과,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에 열린 실버 노래자랑 대회에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900명 가량이 참여했으며 다음해에 진행한 100세 노래자랑 무대에도 234개팀 600명 가량이 출전해 큰 성황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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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결단으로 ‘이장우 가옥’ 문 열렸다
[PEDIEN] 근대화 시기 남도 상류층 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이장우 가옥이 광주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광주 남구는 29일 “가옥 소유주인 학교법인 해인학원과 협의를 통해 이장우 가옥을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며 “동신대의 결단으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관광 활성화 길도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장우 가옥은 대문간과 곳간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배치된 기와집으로 고즈넉한 멋을 간직하고 있다.
이중 안채는 지난 1989년 광주광역시 민속 문화재 1호로 지정됐으며 근대역사문화 마을 방문시 꼭 둘러봐야 할 곳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해당 건축물은 안채 상량문에 ‘광무삼년을해이월십일축시’로 기록된 점을 보아 근대화 시기인 1899년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가옥을 건립한 이는 광주의 대부호인 양파 정낙교 선생으로 큰 아들인 정병호에게 가옥을 물려준 것으로 파악된다.
호남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동강 이장우 박사는 지난 1965년 해당 가옥을 사들였고 현재 동신대학교에서 가옥을 관리하고 있는 상태이다.
동신대학교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근대 가옥의 대표주자인 이장우 가옥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양림동 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동신대학교 교육 이념에 따라 개방을 위한 논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남구는 개방 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옥 훼손 방지를 위해 상근 인력을 배치하고 가옥 내 사각지대에도 CCTV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화장실 청소와 용품을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4월 7일부터 제14회 광주 비엔날레가 열리는 가운데 비엔날레 주제 전시 및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양림동에서도 개최됨에 따라 이장우 가옥을 방문하는 이들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원형이 잘 보존된 이장우 가옥은 근대화 시기 가옥의 진면목을 선사할 것이고 이를 통해 양림동 일대 관광 활성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동신대학교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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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활력 더해야”
[PEDIEN] “도서관은 제가 꿈을 키웠던 곳이에요. 누구나 찾고 싶은 도서관, 문턱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재밌는 도서관’이 됐으면 좋겠어요.”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재밌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3번째 월요대화를 열고 도서관 효과, 실태 분석,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주현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손지혜 ㈔한국도서관협회 인문사업팀장, 심명자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 정미라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장, 주홍 예술치료학 박사, 최해솔 북시즈닝 회원, 광주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김요성 문화체육실장·송경희 시립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대화에 앞서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광주시 도서관 현황과 주요성과,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박주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누구나 갈 수 있는 도서관’, 소외계층을 위한 ‘흑인 전용 도서관’을 건립에 힘쓴 미국 ‘앤드루 카네기’ 사례를 소개하고 “광주 시민은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인식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경험과 인식이 부족하다”며 “도서관은 만남의 장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수 향상과 홍보 강화, 독서의 즐거움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 방향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 시대가 변한 만큼 도서관도 시민 수요에 맞춰야 한다”며 도서관의 변화를 강조했다.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는 “책이 일상화된 도시로 가기 위해 도서관 마다 특화된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에게 도서관의 재미란 아이가 많은 걸 얻을 때이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가치를 찾게 해줄 때다 다양한 계층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배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홍 예술치료학 박사는 “주위에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과 책으로 소통한다 그들이 ‘수다의 주인공’이 되게 하면 삶의 가치와 재미를 찾아가는 많은 사례를 본다”며 “책을 매개로 운영되는 다양한 ‘독서 동아리’ 활동은 자연스레 시민교육과 연결되고 광주라는 공동체를 지켜내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북시즈닝’ 회원인 대학생 최해솔씨는 “어릴 적부터 엄마와 주말마다 찾은 도서관은 제게 또 다른 집이다”며 “시간적 여유 있는 대학생·청년들의 낮은 독서량을 높이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콘텐츠가 많아지고 지역의 도서관이 거리와 상관없이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솔씨의 어머니 류현주씨는 “주말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다니며 꿈을 키웠는데 이제는 주말에 카페를 간다”며 “도서관이 편안한 분위기의 북카페처럼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다양화를 지역작가 낭독회, 독서 동아리 지원, 주제별 콘텐츠 발굴, ‘북쇼’ 등 찾아오는 도서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제언과 작은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손지혜 한국도서관협회 인문사업팀장은 지역 도서관과 서점이 함께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책의 도시 전주’, 순천시의 1인 1책 쓰기 사업 등 타지역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서관과 책을 산업화와 연계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미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은 “전문가·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운영,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테마별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방법을 제안하고 싶다”며 대학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인문강좌를 소개했다.
심명자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작은도서관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연혁과 지자체 지원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소수이지만 운영이 잘 되는 시설은 지원을 확대하고 바꿔 근접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독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도서관이 주는 의미와 가치, 시민이 찾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도서관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인문 콘텐츠 발굴 등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포용도시 광주’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건립 예정인 광주 대표도서관을 포함한 도서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재밌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요대화’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교육·청년·복지·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시장과 직접 이야기하는 정책 소통의 자리다.
4월3일에는 도시 분야를 주제로 24번째 월요대화를 열 예정이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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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4월26일까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마을에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안전 관련 단체 활동가 등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안전마을 주민협의체’가 주도한다.
협의체는 교통사고 자살,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등 지역안전지수 6대 분야의 안전의제를 발굴해 실행하고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통해 인접 마을과 사업을 공유, 확산을 유도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안전마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자를 공모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협의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자치구 안전총괄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프로젝트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말 2개 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5000만원 이내 지원금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시의회, 경찰청, 시민단체, 학계, 교통사고·자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안전마을 만들기 전담팀’을 구성,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안내서를 마련했다.
또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4월6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민주도의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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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2023년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은 심사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 연장·재인증 대상 기업은 심사에서 우대한다.
2019~2022년 공모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으나, 가족친화 최고기업의 경우는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올해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은 새롭게 변경된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을 반영해 가족친화의 날 의무 시행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1개 이상 운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족친화의 날’ 의무 시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특정요일을 가족친화의 날로 지정해 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도록 하는 제도와 월 1회 1시간 이상 조기 퇴근하는 2개의 제도 중 1개의 제도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가족친화관련 프로그램’ 부분은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가족 여가활동 지원 근로자 상담 프로그램 운영 자녀 교육지원 제도 근로자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 근로자 또는 가족 건강지원제도 운영 등 6개 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기업의 고용 인원과 규모에 맞게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은 신청기업이 6개 유형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 운영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17일부터 21일까지이다.
참여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제안서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로 문의하면 된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이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방법이다”며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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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긴급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119에 전화하는 상습신고자와 폭언·욕설 등을 일삼는 악성 신고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같은 전화번호로 10회 이상 신고된 건을 분석한 결과, 28개의 전화번호로 2783회 비긴급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9신고 32만6834건의 1%에 해당되는 수치다.
대부분 신고가 주취 상태였으며 폭언·욕설과 함께 단순 병원이송 요구 등 악의적인 반복 신고도 상당수 확인됐다.
119종합상황실은 비긴급 신고가 실제 출동으로 이어져 소방력이 낭비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상습 신고자들의 폭언·욕설로 인한 119신고 접수 근무자의 감정노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질·반복 및 성희롱, 폭언·욕설 등 악성 상습신고자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 욕설·폭언을 동반한 상습신고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의거 2023년 3월에 법원 최종판결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 비출동 관련 신고를 줄이기 위해 자살시도, 지적장애인, 어린이에 의한 신고 등 악의적인 의도가 없는 비긴급 상습 신고자에 대해서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악성신고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 공백을 부른다”며 “불필요한 신고를 줄이고 접수 근무자의 감정노동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악성신고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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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첨단2지구 건국초등학교에서 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에게는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교통 안전수칙을, 운전자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또 어린이들이 보행 안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일단멈춤’ 문구가 기재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5개 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4월 28일까지 지역 내 주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통학버스 안전 확보 등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어린이보호구역 439곳의 안전시설 일제정비, 유관기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점검,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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