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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소규모사업장 대상 특별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부산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해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소규모사업장 사업주 가운데 시내 점유율이 높은 업종인 서비스업 4대 업종 사업주 6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에서는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스스로 확인해 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기 위해 올해 4월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손영기 과장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산업안전1부 문기휘 차장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3월 6일에는 구·군 산업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심 시 일자리노동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가는 한편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부산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4년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 2024년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은 저장강박장애 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홈스테이징, 소규모 집수리,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2022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총 취약계층 125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2022년 시범사업 추진 시 홈스테이징 서비스만 지원했으나, 지원 과정에서 도배·장판 교체가 시급한 가구가 다수 파악됐다. 이후 2023년 사업 전면 재구조화를 통해 홈스테이징 외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도입해 복합적인 주거재생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총 4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홈스테이징 서비스 대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대상 가구를 2차로 선정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 16개 구·군·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협업해 대상 가구를 발굴한다. 지원 신청할 수 있는 가구는 거주 관할 구·군에서 추천받은 가구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이후 조건 적합 여부 확인 등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 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올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 가구를 대상으로 부산도시공사 및 전문기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 방법을 모색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제공 시 선정 가구에 홈스테이징 관련 노하우도 전수해 개선된 주거환경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기관 통합 후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원화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도배·장판 교체 외 결로 방지·방한 등도 추가 포함해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 향후 시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지역의 노후 주거 공간에 대한 세밀한 관심과 아낌없는 주거재생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유채꽃 치유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유채꽃 치유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그간 시민들에게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꾸는 시민 농업을 확산시켰다. 아울러 기후위기시대 지속발전 가능한 그린스마트 도시를 만들고 농업이 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올해 박람회는 ‘유채꽃 치유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농업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농업인, 농협, 도시농업전문가, 농업 관련 학교와 유관기관 등 농업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린스마트한 부산농업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신나는 활력을 찾아가는 치유농업 ▲식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농업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경관농업 관련 기획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농업인,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워크숍, 학술행사, 공모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관 ▲기획전시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토마토 샐러드 나눔 행사 ▲채소 모종 심기 ▲유채꽃밭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치유농업 조례제정을 기념해 치유농업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치유텃밭만들기 ▲반려식물관리 ▲팜파티 등 다양한 치유농업 체험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도시농업 정책 워크숍과 ▲한국마스터가드너 콘퍼런스 ▲시민농업 현장 아카데미 등 학술행사가 진행되며 ▲전국 텃밭정원디자인 공모전 ▲부산농산물 전국 요리전시대회 ▲전국 초등학생 도시농업 사생대회 ▲특수학급 생활원예 경진대회 등 공모전과 대회도 함께 열린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부산농업 플랫폼 박람회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 판타지아 시즌2' 개최
[PEDIEN] '마술 도시 부산'을 마법처럼 물들이는 경이로운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매직 판타지아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은 신비한 마술공연 시리즈로 준비했다. ▲[파이어 매직] '인도에서 날아온 인도마술사 화려한 불 마술로 시작하는 오프닝 세리머니' ▲[해산물 매직] '마술로 자연산 해산물을 만드는 해산물 마술사의 놀라운 퍼포먼스' ▲[서커스 매직] '기술과 예술의 만남 화려한 연출과 색다른 쇼맨십의 아슬아슬한 서커스매직' ▲[드로잉 매직] '라이브로 즐기는 미술 전시회 관객과 함께 만드는 드로잉 매직아트쇼' ▲[빅벌룬 매직] '풍선으로 모든 걸 가능하게 한다. 국내 최대 규모 자이언트 벌룬쇼' 등 어른,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연 입장권은 '예스24 공연',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놀이의 발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술 축제를 준비했다”며“'제19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마술쇼에 시민 여러분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PEDIEN]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1년간 고용을 유지 또는 확대하면,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최대 9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금 지급 외에도 기업관리협의회를 통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구직자 알선 등도 함께 지원한다. 202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200여 개사 1만8천800여명의 고용유지·확대를 지원했다. 부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산단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또는 부산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이고 신청자격을 갖춘 기업이면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신청할 수 있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늘부터 3월 29일까지며 참여신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심의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고용인원 1명당 최종 지원액은 신청 규모 및 예산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시는 매월 참여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해 연 2회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용유지 협약을 위반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격을 상실시키고 지원금액을 환수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행안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17개 광역 시도 중 최종 1위
[PEDIEN] 부산시는 어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2023년 상반기 광역 유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17개 광역 시·도 중 '최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장려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및 ‘국민평가단’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종합 실적을 평가했다.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추진 실적 등 더욱 세밀하고 강화된 18개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시·도, 시·군·구 4개 그룹별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9월 2023년 상반기 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적극행정 제도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오는 6월 우수기관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단 확대 등 다양한 신규 시책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구·군 및 공사·공단 합동 적극행정책임관 회의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지속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23년 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최초 광안대교를 쌩쌩~ 모든 차로 모든 차종, 무정차로 요금 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행 ▲ 전국 최초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 추진 사례가 국민평가단과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종 평가 결과 광역 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은 우리시의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며 “무엇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 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 본격화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5시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전담기관인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부산시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지역으로 결정하고 최종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62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추진성과 공유·확산 지원 등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의 강점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시너지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을 매칭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화를 돕는다. 그리고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나온 성과를 대내외 공유 및 확산, 홍보까지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을 부산으로 모이게 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되어 지역 특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지털전환 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특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기업지원시설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했고 입주기업 운영 기반시설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 생활권계획, 서부산 강동권에서 첫발 내딛는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 생활권계획, 서부산 강동권에서 첫발 내딛는다 [PEDIEN] 부산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 맞춤형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그 첫발을 강동권에서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서부산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2021년 4월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서부산 현장 회의 개최, 서부산 현장점검 실시 등 시는 동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서부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서부산은 강서권과 강동권, 총 2개의 중생활권이 있으나 도시의 노후 정도를 감안해 우선 강동권부터 생활권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생활권계획'은 시 전역을 ▲6개 권역 ▲2~3개 행정동 단위의 60여 개 지역으로 세분하고 도시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주거·공원녹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을 생활권별로 발전전략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핵심 계획이다. 현행 도시계획은 시민의 일상생활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역단위 공간계획 수립에 한계가 있으나, 이번 생활권계획 수립으로 도시민 삶의 다양성을 도시계획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생활권계획에 포함되는 ‘생활권별 발전구상 및 공간관리지침’을 각종 도시계획 수립 시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립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사회간접자본에 대해서도 계획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생활권계획 수립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제도화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6일 개정돼 도시기본계획과 동일한 위상을 가지게 되면서 종전에 비해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제일 먼저 수립하는 강동권 생활권계획은 크게 노후 주거지 정주환경 개선 산지와 수변을 활용한 블루-그린인프라 확보 노후 공업지역 구조고도화 등 세 가지 발전전략을 구체화해 주거·여가·첨단산업이 어우러진 공간혁신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강동권은 주거지와 공업지역 그리고 산과 바다, 하천이 위치하는 지리적 특색이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수립되던 계획을 모두 종합해 강동권 특색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동권 생활권계획에서는 기존의 하향식 계획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참여단 운영, 기초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권별 구체화된 발전전략과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구성, 소생활권 권역 설정 등을 실시해 오는 3월 말부터 본격 계획수립 착수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동·서 균형발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며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겨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청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
[PEDIEN] 부산시는 오늘 ‘2024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 청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구·군이 민간과 협력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군이 청년단체 등 민간과 함께 중추적 역할을 해 직접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듣고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참여 활동 토대를 조성함으로써, 구·군별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지역 내 청년들의 활력을 높이고 참여 청년 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156개 사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등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진행한다. 올해는 11개 구·군, 12개 사업을 선정하고 1개 프로그램당 최고 1천만원, 총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공모 공고와 접수를 진행했으며 15개 구·군에서 25개의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 활동을 통한 청년의 역량 개발 ▲멘토링 등을 통한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의 마음 건강 치유로 청년의 사회성 회복 지원 등 크게 3가지 범주에 속하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청년의 사회 참여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은 ‘영특한 청년단’, ‘청년 진구愛살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UN비정상회담]’, ‘청춘브릿지-마음성장과 미래계획’, ‘기장드림팩토리’가 선정됐다. 멘토링 등을 활용해 청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은 ‘투레브’와 ‘FUNFUN한 청년’이 선정됐다. 청년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문제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고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은 ‘동구 청년 마음 건강 이음 프로젝트’, ‘사하人의 밥상’, ‘댕댕 시티 트래블러S’, ‘청년이 있다, 청년을 잇다’, ‘음중진담’이 선정됐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할 좋은 기회로 우리시는 이번에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중년도 '안녕한 부산'…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
[PEDIEN]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2개교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학교' 및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8개 대학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 공고해 최종 8개교를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대학별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 및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귀농 및 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 및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지도 역량 개발, 민간자격증취득 교육, 봉사단 연계, 전주기적 멘토제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 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디지털 디자인 기술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컴퓨터그래픽, 색채디자인, 공예디자인, 3D프린팅, 사물인터넷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보건 분야 특성화 대학에 맞는 전반적인 보건교육과 병원 및 사회복지관 현장실습 병행 실시, 통합병동 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에서 동 세대들에게 눈높이 교육하는 예방운동 전문가로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웰빙브런치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통한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체형교정부터 이미지 메이크업 및 무대매너, 런웨이 모델워킹과 연출까지 시니어 패션모델의 기본에서 심화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현장 중심의 수제 양조 분야 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 체제구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주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퇴직을 전후한 신중년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구축 및 정책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올해 첫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 실시
부산시, 올해 첫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 실시 [PEDIEN] 부산시는 청년·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어제 오후 2시 부산진구청 소극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첫 교육으로 부산진구청 청년근로자 및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세사기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강사가 전세사기 예방 유의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강의했다. 이외에도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의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법률전문 강사도 섭외해 사회초년생으로서 알면 득이 되는 생활법률 상식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5월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근로 사업장, 대학교 등에서는 교육 인원 및 교육 장소를 확보해 시 전세피해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진행 후 교육평가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근로자와 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의 재산 보호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오는 5월 30일 수영구청에서도 교육이 예정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4년 건설·교통신기술 순회 전시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건설·교통신기술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울산·경남 발주청과 학회·협회, 대학생 및 건설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한 건설·교통신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정부에서 지정한 건설·교통신기술을 보유한 24개 업체가 시공 모형 및 시공 동영상 등을 활용해 총 31종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의실 내에 참가업체별 전용 홍보부스를 설치해 신기술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설·교통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활발히 교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건설 현장에서 지역의 우수한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건설기술의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Airbus CTC, 대한항공 등과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 협력 '맞손'
[PEDIEN]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CTC 본사에서 Airbus CTC, 대한항공,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미래항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자체에서 세계적 항공기 제작 선도기업 Airbus의 연구소 Airbus CTC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복합재부품 연구개발 기업 Airbus CTC 등과 협력해 차세대 수송기기, 자동차, 조선 등)에 사용될 복합재 연구개발에 특화된 지·산·학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rbus CTC는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그룹의 복합재 연구 법인이다. Airbus 항공기 복합재 핵심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김해공항 인근 100만 평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어서 전체적인 재료의 특성을 향상시킨 혼합 재료. 중량을 가볍게 하면서 강도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항공기·우주선·기갑차량의 일부에 사용된다. 세계 항공산업은 코로나19로 그간 침체했었지만, 일상 회복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항공기 제작 물량은 코로나19 이전을 훌쩍 넘어서 세계 항공기 제작사들은 신기종 출시 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회복하고 있어,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에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해 항공시장의 틈새 영역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로 협약기관은 부산의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복합재 연구개발 특화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국제공동 연구개발, 기반시설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Airbus CTC, 대한항공이 그간 수행한 항공기 복합재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협력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데 시는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또한, 협약기관은 Airbus CTC의 자회사 Airbus CTC Korea를 부산지역으로 유치하고 차세대항공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항공을 비롯해 지상, 해상 모빌리티까지 확장할 수 있는 ‘복합재 연구개발 특화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미래항공산업 분야 기업 유치, 기반시설 조성, 인재양성, 지산학 협력 등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글로벌 허브도시 육성'을 표명하면서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기술지원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항공산업은 이차전지, 파워반도체 등과 함께 향후 부산 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복합재부품 연구개발 기업인 Airbus CTC, 국내 대표 앵커기업인 대한항공과 정기적인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며 탄탄한 조성 로드맵을 수립·시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 항공부품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실태 현장 점검 나서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늘 오후 3시 서부산 일대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방문 취약시설 2곳은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인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인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이다.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사상과 하단~명지~녹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의 1단계 사업으로 총연장은 6.9킬로미터다. 총사업비는 8천375억원으로 2016년 착공해 2026년 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높은 경사와 낙석, 사면 유실 등의 우려로 지난 2019년 3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및 균열 등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2~4월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시는 해빙기 주요 취약시설 1천328곳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선제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과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실태를 차례로 점검하면서 사업장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사현장의 균열·침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사하구청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 유관 기관장도 박 시장의 현장점검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박 시장의 현장점검을 포함해 현재 시행 중인 안전점검 결과에서 발견한 지적사항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돼 붕괴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점검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에서는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해빙기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해빙기를 맞아 주변 시설의 위험요인을 발견한다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