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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올해도 다채로운 콘텐츠들 선보여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올해도 다채로운 콘텐츠들 선보여 [PEDIEN] 부산도서관은 올해도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5천여 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전자도서뿐만 아니라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 ▲오디오북 콘텐츠와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무용 콘텐츠 ▲어학·정보 기술 관련 인터넷 학습 콘텐츠, 학술연구자를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은 물론, 발 빠르게 세계 각국의 시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자잡지 ▲신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구독형 전자도서 플랫폼으로 기존 알라딘, 북큐브 외 '교보문고'가 추가돼 구독형 전자도서가 5만여 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도서 선택폭도 넓어졌다. 총 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도서 중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추천받고 싶은 사람은 '주간책톡'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주 10권의 도서를 알림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전자도서관의 모든 콘텐츠는 부산광역시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피씨,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오는 4월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손안의 도서관’으로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PEDIEN]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경지 내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을 시작으로 신청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은 ▲산림 연접지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이다.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파쇄 작업과 함께 불법 소각 방지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
부산시, 오는 23일 시민나무심기 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천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고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그동안 후미져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천제곱미터의 유휴부지며 이곳에 목수국, 치자나무, 애기동백 등 모두 1만1천7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집결해 식재공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터를 더욱 푸르게 가꾸기 위해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연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용 수목은 생활 주변에서 잘 자라는 무화과, 대추나무 등으로 선착순으로 총 800주를 나눠준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할 때 간편한 복장으로 나무 심기의 의미를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우리가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담은 정성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며 “미래 부산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만족도 97.1퍼센트… 찾아가는 의료버스, 2026년까지 계속 달린다
만족도 97.1퍼센트… 찾아가는 의료버스, 2026년까지 계속 달린다 [PEDIEN] 부산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3월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진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발생했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천459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퍼센트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8천459명의 이용시민 가운데 의료진으로부터 병·의원 방문 권고를 받은 시민은 총 860명으로 약 10퍼센트의 시민이 건강증진 활동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버스 이용 시민 A 씨는 평소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하나 수술에 소극적이어서 의료기관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권한 결과 통증을 개선할 수 있었다. B 씨는 의료버스를 통한 검사 결과 복부에 이상 증상이 발견돼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권고했고 B 씨는 권고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으며 특히 지난해 97.1퍼센트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산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2026년까지 3년간 휴지기 없이 꾸준히 운영될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감정노동자 휴게시설 설치·개선 비용 등 지원 나서
[PEDIEN] 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시가 수립한 '부산광역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며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정착과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 ▲휴게시설 내 비품 구입 ▲감정노동자 보호 물품 구입 비용을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며 지원금액의 10퍼센트 이상을 사업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감정노동자들에게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 모두 권고기준 '적합'
.부산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 모두 권고기준 '적합' [PEDIEN]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4개 호선 모두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부산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차량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에 걸쳐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차량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에 각 2회씩 진행됐다. 혼잡시간대 : 주중 7:30~9:30 또는 오후 6시~20:00, 비혼잡시간대: 혼잡시간대 외의 시간대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이다. 검사 결과, ▲혼잡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8.3 ㎍/㎥, 이산화탄소 1,065 ppm ▲비혼잡 시간대에는 초미세먼지 7.5 ㎍/㎥, 이산화탄소 934 ppm으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2.4 ~ 15.4 μg/㎥,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3.3 ~ 12.6 μg/㎥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이내 수준이며 혼잡·비혼잡시간대 구분 없이 측정 당일 외부 대기질 농도 및 승강장 농도 수준에 따라 전동차 내 농도가 변동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객실 내 공기정화장치 영향으로 모든 호선에서 승강장보다 객실 내 실내공기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739 ~ 1,349 ppm, 비혼잡시간대 농도 분포 698 ~ 1,198 ppm 범위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 수준이며 혼잡시간대가 비혼잡시간대보다 대부분 높은 농도로 조사됐으나, 비혼잡시간대라도 승객수가 많은 시간에는 높은 농도로 조사돼 객실 혼잡도와 객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연관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철도 차량 내 실내공기질은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차량 실내공기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기구로 유입되는 바깥공기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조시설로 개선하고 지하역사내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객실 내의 공기정화장치를 적정 가동, 유지, 보수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철도차량 내의 실내공기질은 ‘대중교통차량의 관리·운행 권고기준’에 의해 유지 관리되고 있다. -
부산전통예술관, 무형문화재 '전통 공예' 프로그램 운영
부산전통예술관, 무형문화재 '전통 공예' 프로그램 운영 [PEDIEN]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무형문화재 '전통문화 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20년도부터 5년 연속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전승 보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전통예술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2023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이 자수장, 사기장, 불화장, 화혜장, 선화, 지연장, 전각장, 동장각장 등 부산 무형문화재 8인의 장인과 함께 전통공예 체험을 통한 부산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장신구만들기 ▲단청문양그리기 ▲전통도자기만들기 ▲전통꽃신만들기 ▲선서화그리기 ▲나무책깔피만들기 ▲전통연만들기 ▲나무키링만들기로 참여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고품격의 개인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진행하며 매월 1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체수업도 가능하며 교육담당자와 사전협의를 통한 외부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며 교육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 및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문화유산이 지속 가능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부산시, 의료인 대상 홍역 발생 대응 교육 실시
부산시, 의료인 대상 홍역 발생 대응 교육 실시 [PEDIEN] 부산시는 지난 5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2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홍역 발생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홍역 발생과 유행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홍역 조기 발견, 신속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해 지역사회 홍역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에서 나오는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홍역은 임상증상만으로는 초기 진단이 어려운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시 세밀한 병력 청취를 통한 진단이 요구되며 최근 해외여행력과 발진환자 접촉력 확인 또한 필요하다. 이날 교육은 ▲홍역 유행사례 및 전파양상 ▲홍역 임상증상 및 경과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대응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수은 양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교육은 의료기관에서 홍역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와 의심 시 필요한 조치사항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기관의 홍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인지 및 신고 역량이 강화돼 지역사회 홍역 전파 차단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올해 2월 부산시 홍역 환자 발생 시 감염원을 조기에 파악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단 및 신고를 했고 역학조사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덕분인 만큼, 이번 교육의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조기발견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홍역 환자 조기 인지와 선제적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기관에서는 홍역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신속한 진단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홍역 의심환자 발견 신고를 접수하면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조사·관리를 철저히 수행하는 등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해외여행 시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홍역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고 입국 후 발열·발진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7호 발간
부산시,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7호 발간 [PEDIEN] 부산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 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지역사 관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왔다. 이번 항도부산 제47호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 4편·연구논문 7편·자료소개 1편 등 총 12편이 실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역사학, 경제학, 문화예술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획논문에는 2023년 7월 28일에 열린 ‘최신 자료로 본 고려시대 부산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수정·보완한 내용이 실렸다. ▲신은제 창원대학교 교수의 '부산지역 고려유적의 발굴성과와 그 해석'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의 '부산지역 고려 유적 출토 명문기와의 성격' ▲김세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부산지역 고려유적 출토 청자의 현황과 특징' ▲ 최연주 동의대학교 교수의 '부산지역 고려 사원지와 불교문화' 총 4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논문에는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내용이 실렸다. ▲구산우 창원대학교 교수의 '부산 기장에서 출토된 새로운 고려 기와 명문' ▲김대래 신라대학교 교수의 '일제강점기 부산항의 무역-상품 종류별 구조를 중심으로' ▲장지용 부산경제사연구회 연구원의 '일제강점기 부산지역 회사의 부문별 변동 분석-부산부세요람 자료를 중심으로' ▲김혜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의 '1970년대 부산 광복촌 연구' ▲김선미 부산대학교 통일연구원 연구원의 '부산양서협동조합의 소모임 조직과 운영' ▲이근열 부산대학교 교수의 '부산 승학산 지명 연원과 변천 연구' ▲우양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해양수도’는 부산에 대한 특혜인가?-‘해양특별자치시법’ 제정의 험로와 교훈' 총 7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기타원고로는 ▲김동철 부산대학교 교수의 '기장 효암리 전복바위와 관련자료들' 1편이 게재됐다. 이번 호는 부산시 소재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개별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항도부산은 우수한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 성과 축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한 학술연구를 단독으로 다루는 항도부산 편찬 사업을 통해 부산역사에 관한 연구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개최
부산시,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2018년부터 매년 전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개최를 추진했다. 올해는 3월 한 달 동안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 93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며 우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지피티', '달리',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애저 오픈에이아이' 등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 활용 방안을 마이크로소프트 MVP 등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2024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 행사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2024년 추진사업 설명회'도 동시 개최한다. 'BUSAN DATA WEEK 2024', 'DX부트캠프', 'DX포럼', '데이터글로벌해커톤', '코드포부산', 지산학연협력 교과 개설 및 PBL지원 등 지역의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안내해 데이터산업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기술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살아 있는 정보와 동향을 부산에서도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우리시 특화 데이터 경제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자생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해, 부산의 데이터산업 기획, 사업발굴, 기업육성 등을 위한 거점 마련과 지산학 협력을 통한 데이터산업 융합 인재 양성 및 데이터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부산시,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부산시,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PEDIEN] 부산시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날로 중요도가 높아지는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가 2022년에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24년도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우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 1개 반, 중등 2개 반으로 각 반당 15명씩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영재교육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 기관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경진대회 참가 및 연구 성과 발표,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부경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여름방학 중에는 1주일간 집중교육이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모집 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누리집이나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브랜드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부산시, ‘부산브랜드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PEDIEN] 부산시는 오는 5월까지 부산브랜드 최대 쇼핑축제인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지역업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기업 138개사 18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3일간 1만3천82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이 방문해 부산 브랜드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더해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까지 가능하며 4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한 지역기업에 대해서는 조기신청 2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참가 시에도 10퍼센트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조기신청 할인과 더한다면 최대 30퍼센트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며 한정된 참가공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문의 사항은 행사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부산브랜드 대표 쇼핑축제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4 경제전망 행사’에서 투자유치 설명 나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4년 경제전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에 올해 정치·경제·산업 등에 대한 동향 전반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우수한 투자유치 환경 홍보와 기업 간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주한독일대사관, 독일투자무역진흥처, 코메르츠뱅크 및 전국 각지의 독일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개최되는데, 1부에는 시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한독일대사관의 '정치상황 전망', 독일투자무역진흥처의 '한국의 최신 경제 현황 및 주요산업' 등 주제별 발표와 경제전망 패널토론 등이, 2부에는 한독상의의 소양무지개동산 기부금 전달행사와 네트워킹 만찬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독일기업 관계자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남부권 혁신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류·금융·신산업 등의 분야에 획기적인 규제 완화와 특례 등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기업 유치 활동으로 바이오와 물류,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6억4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은 공항·철도·항만을 갖춘 트라이포트 도시며 스마트물류·스마트선박·헬스케어 등 신산업 성장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가 한국과 독일 경제의 굳건한 네트워킹 구축의 기반이 되고 '투자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동은 편리하게,생활은 여유롭게… 부산시, 교통분야 주요 복지시책 추진
이동은 편리하게,생활은 여유롭게… 부산시, 교통분야 주요 복지시책 추진 [PEDIEN] 부산시는 2024년도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더욱 여유로운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15분 도시를 위한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 3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20개 과제를 추진해 시민 누구나 교통의 편리함과 혜택을 누려 '살기 좋은 부산' 완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통약자 정책공백 해소' 분야에는 사회적 약자의 교통 이용 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동백패스, 마마콜, 두리발 운영 등의 교통복지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보완해 추진한다. 지난해 8월 시행한 후불형 동백패스에 이어 '선불형 동백패스'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동백전 선불카드에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5천 원 초과 이용 시 동백전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외국인·저신용자 등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카드는 동백전앱·부산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 충전은 편의점·도시철도역·이즐충전소 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 중에는 대상 범위를 청소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 콜택시 지원 한도가 지난 1일부터 당초 월 2만원에서 월 4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 배차 시스템을 올 3월 중 전면 시행한다. 체계가 안정화되면 배차시간이 20분에서 15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인승 차량 추가 도입과 운행지역의 전국 확대도 올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를 올 1월부터 확대 시행 중이며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화도 올해 추경 편성 이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제반여건을 검토 중이다. 이어서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 분야에는 도시철도 전동차 교체, 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과 차량 내·외부의 개선과 같은 편의 기능을 대폭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교통체증 및 탄소배출을 완화하는 데 주력한다. 25년 이상이 된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 128칸을 올해 말까지 단계별로 교체해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한다. 또한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도시철도 역사 내 보관함을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와 함께, 휠체어·유모차 등을 동반한 교통약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과 승객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는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내버스에는 차량 외부에 정보 통신 기술 기술 기반 엘이디 행선지 안내기 교체와 내부 엘씨디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교통정보의 표출 시인성을 확보한다. 김해공항·부산역 등 부산의 관문을 경유하는 차량에는 상반기 중 수하물 적재 공간을 마련해, 기분 좋게 떠나는 시민들의 여행길을 지원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BRT 정류장 4곳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노선별 경유 정류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면역·롯데호텔백화점과 센텀시티역·벡스코 버스정류장 2곳에는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조성해 냉·난방, 공기정화, 영상정보디스플레이 장치,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도록 시내버스 외부 전면과 택시 표시등의 디자인 개선안을 연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부산만의 특별한 매력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확산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15분 도시를 위한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분야에는 부산을 더 혁신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으로 최적화해 도시의 편리성과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 15분 도시 내에 끊김없는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올 상반기에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중교통과 연계·활용한 환승 시스템은 지난 1일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시책도 강화한다. 올 하반기 중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기반시설' 시범운영을 통해 차량 운행 중 전방 교차로의 신호등 색상 및 잔여 신호시간 정보 등을 운전자의 모바일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표출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의 병원이송 골든타임 준수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대상 영역도 하반기 중 확대한다. 당초 사고 현장에서 거점병원까지 적용되던 방식에서 119센터부터 사고 현장, 거점병원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신속·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과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대중교통 친화형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