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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 경유차 1만 대, 262억원 규모 조기폐차 지원
[PEDIEN] 부산시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6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등급 7,400대, 4등급 2,600대, 건설기계 100대 총 10,100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하며 지원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그리고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접수일 기준 부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상태 확인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저감장치가 부착돼 출고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량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량 종류와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폐차 보조금과 폐차 후 조건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면 지급되는 추가 보조금으로 나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자는 차량 말소 전일까지의 환경개선부담금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늘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금액이 기재된 대상 확인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며 카카오톡을 읽지 않으면 문자로 발송한다.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상태 확인 검사를 통해 정상가동 판정을 받고 폐차한 다음, 폐차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차량구매 추가 보조금은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신차를 등록한 다음,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시 콜센터, 부산시 탄소중립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원대상 경유차와 건설기계 소유자께서는 조기폐차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행안부 공직 감찰 평가 결과… 부산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PEDIEN]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시·도 감찰업무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예방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공직 감찰 분야 평가를 신설했다. 17개 시도 감찰 추진 실적을 ▲자체 감찰 활동 ▲업무 달성 난이도 ▲합동 감찰 활동 ▲기관협조도, 4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상위 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 및 시책 추진 등이 이번 평가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으며 4개 분야 중 '자체 감찰 활동', ' 업무 달성 난이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감찰 활동' 분야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간외근무 부정수급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더 나아가 재발 방지를 위한 출·퇴근 입력 방법 변경 제도개선 사항을 끌어낸 것이 평가 결과에 크게 반영됐다. 해당 분야는 시도 본청, 구군에 대한 공직 감찰 징계율을 평가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은 전국 모두 동일하나, 우리시는 ▲매크로 프로그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조사 노하우 축적 등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간외근무 위반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아울러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에 취약한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출·퇴근 입력 방법의 시스템 변경을 건의해, 지난해 4월부터 전국에 시행된 제도개선 사항이 평가에 높게 반영됐다. 또한, '업무 달성 난이도' 분야에서는 비위행위에 대한 조사와 처벌 중심의 감찰에서 벗어나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예방 중심 맞춤형 홍보 감찰 활동도 높이 평가됐다. 해당 분야는 각종 비위 등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참신성 등을 평가한다. 우리시는 ▲기초복무 준수를 위한 청렴 HAPPY 로고젝터 설치·홍보 ▲ 청렴소리함 QR코드와 APP 도입 ▲ 검·경 통보 사건 사례집 제작·배포 ▲ 부패 취약 분야인 공공 건설에 대한 공공건설부패 신고센터 개설 등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검·경 통보 사건 발생 건수는 34건으로 2021년 69건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금품수수는 66퍼센트, 폭행상해 60퍼센트, 교통사고 33퍼센트 등 대부분의 유형에서 감소했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구조적·관행적 비위에 대한 자체 감찰 활동 강화와 예방 중심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시 공무원 범죄행위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며 “우리시는 2024년 올 한해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방적 공직 감찰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기계연구원과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형모듈원자로는 하나의 용기에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모두 담은 일체형 원자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이 가능한 동력으로 세계 선진국에서 기술개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작지원센터는 원전 기자재 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기업지원, 장비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시설이다. 산업부가 공모를 통해 올해 유치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는 강서구 미음연구개발산업단지 내에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 원전기자재 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산업부의 공모사업인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 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류석현 기계연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3개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역할 발굴·지원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홍보 추진 ▲그 밖에 각 기관이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계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부산상공회의소와 소형모듈원자로 혁신제작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계연구원의 협력을 이끌어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부산에는 110여 곳의 원전기자재 관련 기업이 있으며 시는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등 부산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 강화와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부산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지역 원전산업 활성화 및 기업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소형모듈원자로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부산지역 원전 중소기업과의 현장간담회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고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도 부산에 건립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가 부산에 유치·건립되고 관련 산업이 육성되면, 고리원전을 중심으로 한 원전 환경복원 산업, 소형모듈원자로 보조기기 산업과 높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 에너지, 기계, 조선, 방산 등의 산업에 적용하기에도 쉬워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이 부산에서 발전하게 된다면, 전후방 연관 산업이 연쇄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부산의 경제 체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그 시작이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라고 생각하며 오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시와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기계연구원이 원팀이 돼 좋은 결과를 볼 때까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 세계 탁구인의 축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전 세계 탁구인의 축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탁구 종목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총 47개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2024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에 도전했고 유치에 성공했다. 2021년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정기총회에서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원 테이블 원 월드'라는 슬로건 아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에 '꿈을 담아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색과 탁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며 개회식 종료 후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최·유관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도시',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연계 행사로 ITTF SUMMIT,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체육 대회도 동시 개최되어 일평균 1만명 이상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홍역 등 각종 감염병 관리를 비롯한 대회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
'시민행복도시' 부산 지역상생 도시재생사업 전방위 추진
[PEDIEN] 부산시는 2024년을 지역상생 도시재생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삼고 전방위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계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에 2024년 도시재생사업을 위탁하고 관련 사업은 공사 내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한다.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으로 지난해 부산도시공사와 통합돼 도시 분야 전반에 대한 전천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재생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재생의 도약을 도모할 예정이다. 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설립됐다. 행정과 주민의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관련 사업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 ▲도시재생 관련 조사·연구, 정책 지원 ▲도시재생 주체 간 갈등 완화 ▲공동체 형성 및 주민 이해관계 조율 ▲주민의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7월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계획’에 따라 부산도시공사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통합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의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센터는 올해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 주거재생 및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 기반 마련 및 지역 상생 도시재생 추진이라는 세부 추진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분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자료 참고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전방위적 관리·지원체계 구축과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 ▲시민 체감형 홍보 활성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현장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컨설팅 및 모니터링 ▲사후관리 모니터링 체계 구축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운영 등으로 사업성과 극대화를 유도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지난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후속 조치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을 위해 행복마을과 마을생활권 주민시설을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주민공모사업'을 운영한다. 더 나아가 마을이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리빙랩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매니저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협력해, 활용도가 낮은 주민시설의 개선 방안을 청년도시재생사 청년캠프톤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연계해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 성과를 종합한 홍보콘텐츠와 지역청년 연계를 통한 다양한 도시재생 홍보콘텐츠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 도시재생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를 통한 언론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15분도시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링키지 휴먼케어 사업'을 통해 원도심 시니어와 청년세대를 연계한 15분도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근대 부산의 모습을 기억하는 지역 어르신과 청년을 연결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영상 자서전 및 웹툰 등의 메모리얼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한 문화교류 행사를 운영해 청년과 시니어 간의 소통과 이음도 강화한다. 다양한 킬러콘텐츠 기획·발굴을 통해 15분 도시 사업효과 및 시민들의 체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기반 구축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지식재산권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부산',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부산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점 야외주차장 빅탑에서 개최된 글로벌 공연 지식재산권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부산'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3주간 총 31회 개최됐으며 총관람객 7만5천4백 명, 유료 객석 점유율만 98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태양의 서커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2018년 서울 잠실 공연 '쿠자'를 넘어선 객석 점유율로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공연 관람객 중 부산 이외 지역의 티켓판매 비율은 약 46퍼센트로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 인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세계적인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부산 인근 지역의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시키는 동절기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이외 지역 티켓판매 비율은 ▲경상도 19퍼센트 ▲서울 12퍼센트 ▲대구 6퍼센트 ▲울산 6퍼센트 ▲기타 3퍼센트로 분석됐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세계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문화예술공연을 부산에서 볼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시가 겨울철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2007년 '태양의 서커스'가 국내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계속해서 서울 외 지역에서도 공연을 유치하고자 했던 시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캐나다의 '태양의서커스그룹'은 시와 국내 주관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지방 투어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정기적으로 '태양의서커스'를 공연하는 새로운 도시로 부산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태양의 서커스 측과 협업해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부산' 공연의 정기 개최를 지원하고 공연과 연계한 동절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대표 프로그램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내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태양의 서커스와 울산·경남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동절기 동남권 대표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하고 지역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업해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허브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글로벌 지식재산권 지역관광 콘텐츠 및 랜드마크 관광자원을 유치해 부산을 '지식재산의 메카'로 만들어 글로벌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허브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물류나 금융 등 신산업도 중요하지만, 문화관광 콘텐츠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문화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인 '태양의 서커스'를 2030년까지 선보이는 새로운 도시로 부산이 선정된 만큼, 우리시는 시민들과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 건립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 ▲모노리스 9.81파크 유치 ▲미슐랭가이드 부산 발간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
부산시, 고향 부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박차
[PEDIEN] 부산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자율성 확대와 지난 1년간의 제도 운용 과정에서 드러난 지방자치단체의 애로사항 해소, '지정 기부'의 법률상 근거 등을 담았다. 이번 개정안에 따른 주요 제도개선 사항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방법 제한 완화 ▲고향사랑기부 연간 상한액 확대 ▲지정 기부 근거 마련 등이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방법 제한 완화'는 현재 금지하고 있던 모금 방법인 전자적 전송매체와 사적 모임을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행위가 허용된다. 다만, 과도한 기부 권유·독려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모금의 횟수와 형식 등 모금 방법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해야 함을 별도 규정했다. '고향사랑기부 연간 상한액 확대'는 현재 연간 5백만원에서 2025년부터 2천만원으로 기부상한액이 상향된다. 또한,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확대될 예정이다. '지정 기부 근거 마련 등 기금 관련 제도 정비'는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목적과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 기부'의 법률상 근거를 명문화한다. 그리고 답례품 구입비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 기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오는 20일 공포되어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모금방법 확대'와 '고향사랑 기금에서 답례품 비용 충당'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 연간 상한액 상향은 세액공제 혜택 제공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해 2025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개정 법률안 시행에 맞춰 다양한 홍보전략 구상, 지정 기부 사업 발굴, 고액 기부자를 위한 답례품 선정 등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고향 부산을 위해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이 시민의 복리 증진과 부산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여성과 남성 모두 행복한 평등도시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2억원 규모의 '2024년 부산광역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 5개와 기획공모 4개 등 총 9개다.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의제발굴 회의를 거쳐 분야를 선정했다. 일반공모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참여와 문화확산 및 인권 보호 등을 위한 사업으로 ▲세대공감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속가능한 일생활 균형 및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권익증진 ▲다양한 가족 가치 확산 및 가족 문제 지원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획공모는 저출산 극복과 양성평등 돌봄문화 조성 등을 위한 사업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문화 조성 ▲디지털 시대의 성평등 문화 인식개선 및 확산 ▲1인가구 안심 돌봄 지원 등 4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산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및 연구기관이나 학교법인 등이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사업의 규모·성격·내용에 따라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단체의 책임 강화와 역량 확보를 위해 자부담 비율을 사업비의 5퍼센트에서 7퍼센트 이상으로 상향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 포털의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방보조금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포털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경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양성평등 사업을 발굴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와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장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지역사회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시 안전관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두 기관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건설공사 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노력뿐만 아니라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안전관리 신기술 정보교류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 건설안전 정책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은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건설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대형 건설사업의 안전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 성공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의 성공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지난해 말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특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 해양 모빌리티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중기부는 지난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공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부산 등 4곳을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관련 법령의 금지·제한을 제외한 모든 행위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특례 등 새로운 규제혁신·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시는 특구 선정에 따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인증 지원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기반구축·실증·인증·사업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유관기관장, 그리고 해양 모빌리티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기업은 ▲HD한국조선해양 ▲에코프로HN ▲파나시아 ▲제이엠피네트웍스 ▲㈜오리엔탈정공 ▲㈜MS가스 ▲MS이엔지 총 7곳으로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중·소기업이 이번 간담회에 모두 참석해 특구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참석기업들은 간담회에서 선박에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국내 실증, 인증 과정에서 규제 등으로 인해 기업이 직면하는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시와 중기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분야의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규제로 인해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이 국내에서 힘든 상황인 만큼, 이번 글로벌 혁신 특구를 통해 국내 실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시와 중기부는 이날 제시된 애로·건의사항 중 즉시 반영 가능한 과제는 특구 계획과 제도 운영에 반영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 혁신 특구 제도의 안착을 위해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적용과 신속 임시허가 제도 도입 ▲정부-지자체-민간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리스크 및 성과관리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국제협력 해외 실증 및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친환경선박기술 실증센터 등 한국해양대학교의 주요 연구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각국은 지금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에 적극 반영해 기업들의 직접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며 이를 통해 선박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을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 선도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가 국제적 기준의 자유시장 경제모델을 구축하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를 조성하는 데에도 한 축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올해년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수산에 특화된 창업, 기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 매출액 평균 9.86퍼센트 증가, 8개 기업 신규 창업, 신규고용 300명 창출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어려운 수산업계의 상황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수혜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해-성장해-투자해'의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폭넓게 지원한다. 창업해 단계에서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 창업자를 지원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자자금 지원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장해 단계에서는 창업 7년 이상 기업을 지원하며 제품 업그레이드,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성장고도화 프로그램과 유통망 입점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투자해 단계에서는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보육비용을 지원하는 투자 기업설명회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2월 28일부터 사업공고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별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지원사업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8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세한 지역 기업이 제품·신기술 개발 자금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존 중앙부처 공모를 통한 지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부산의 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난해 지원사업보다 예비창업가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멘토 연계·지원 시스템이 더욱 강화됐다”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기업이 투자 기업설명회와 포럼 등으로 기업, 투자자,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초기창업에서 사업화까지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학습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지원사원을 지속 추진해 지역의 해양수산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사업 성과를 적극 공유해 이 지원사업을 지역 해양수산 연관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통해 적극적 재산관리 도모
[PEDIEN] 부산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공유재산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누락 재산 617필지, 추정 재산총액 1천440억원 발굴 및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을 발견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시 재정 비중 증가와 2022년 12월 말로 일반재산 위탁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구축 완료 예정이다.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강화에 발맞춰, 실질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우리 시 재산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시 공유재산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와 원도심 소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로 현장 실태조사와 측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상 자료 검증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공적 장부와 공유재산관리 대장을 일괄 대사해, 공유재산 관리대장 자료를 현행화하고 대장상 등재되지 않은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했다. 행안부, 법원행정처, 지적부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형식적인 자료 반영에 그치지 않고 지적변동 사항, 지적공부와의 전수 대사를 통한 누락 재산 반영 등 실체적인 자료로 현행화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누락 재산은 재무제표상 고정자산의 증가로 시의 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누락 재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는 측량을 병행한 지적 기반 이용 현황조사로 이를 통해 신규 무단 점유 187필지를 발견했다. 도해 지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 시 특성상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역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현장 조사와 측량의 병행으로 더욱 정확한 점유 현황 파악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꾀했다. 이번 조사는 자치구에 위임관리, 위탁관리하던 일반재산의 검증 내실화 및 정확한 현황 파악으로 효율적인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 발견 등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통제력을 확보했다. 조사는 올해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향후 조사 결과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 강화로 얻어낸 누락 재산 발굴과 관리통제력 확보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시 재정 건전화 및 효율적 재산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추진될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서 토지 외 공유재산 전수조사 실시 및 미등기 재산 신규 발굴과 2차 연도 정밀실태조사 용역사업을 통한 일반재산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부산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현장점검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 현황 등 대회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에 이어 오랜 기간 대회 준비에 힘써온 조직위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회 준비를 위한 당부도 할 예정이다. 이번 탁구선수권대회는 총 47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기간 일평균 약 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관리에도 빈틈없이 대응한다. 대회 종사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대회장 내에 운영되는 의무실을 통해 감염병 의심 증상 발현 대상자를 매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할 것이며 이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
‘노래하는 땅’ 전시 연계프로그램 ‘토크와 강연’ 개최
[PEDIEN]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기획전 ‘노래하는 땅’의 연계프로그램 ‘토크와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땅’은 토착민의 언어와 예술가의 시각조형 언어를 경유해 자연에 대한 생명 감수성을 높이고 비인간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전시로 오는 2월 18일까지 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토크와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를 횡단하는 '토착어의 가치', '언어와 삶의 관계', '언어에 담긴 자연관' 등을 알아봄으로써 기획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먼저 ▲전시 연계 '토크' 프로그램 ‘언어 속 자연: 들여다보기, 떠올리기, 상상하기’가 오전 11시, 전시실 3~5에서 진행된다. 이는 전시를 이루는 여러 구성요소를 여행하듯 찬찬히 살펴보는 투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공동 진행자인 소설가 김지현, 문학 연구자 임명선, 전시기획자 박한나가 관람객과 함께 전시장을 이동하며 전시된 예술작품, 창작소설 그리고 토착어에 대한 설명과 창작소설 낭독, 토착어와 발화집단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자언어와 시각언어가 가지는 서로 다른 표현방식을 접해보고 소통하며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읽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전시 연계 '강연'에서는 세 명의 전문가가 토착어를 '생태문화', '전통지식', '영성'이란 세 가지 관점에서 풀어내 전시의 주제를 심화시킬 예정이다. 첫 번째 시간은 유기쁨 연구원의 ‘땅과 연결된 사람들: 토착 애니미즘 사회의 생태문화’ 강연이다. 이 시간에는 비인간 생명 존재를 예민하게 감각하고 공생하기 위해 애써온 세계 각지 토착사회의 생태적 사유와 문화를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과 다시 발견하고 찾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어 홍선기 교수의 ‘생물문화 다양성의 뿌리, 전통언어-섬의 삶 속에서 찾다’ 강연이 진행된다. 홍 교수는 바다의 어족자원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공간인 섬에 주목하고 섬마을 사람들의 전통 지식 즉, 물 때, 물길, 바람 등 바다와 조우해 온 그들의 삶과 언어를 알아본다. 마지막 강연 ‘홍익인간과 북미 인디언들의 영성’에서는 북미 인디언 연구자 서정록이 단군신화에서 익히 들어온 '홍익인간'의 개념을 재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는 고아시아족인 북미인디언의 영성과 사고방식에서 실마리를 찾고 인간 정의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획전 ‘노래하는 땅’과 연계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토착민과 예술가의 다양한 언어를 만나보며 생명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미술관은 앞으로도 전시 해설, 교육·학술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전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