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47개국 2,000여명의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총출전해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국내·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 같은 대회가 됐다.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남·여 모두 휩쓸며 탁구 최강국임을 실감했지만, 개최국인 한국이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8강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는 등 홈그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반년도 안 남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재유치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 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장소인 해운대 벡스코를 일련의 변신 과정을 통해 10일 동안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찬 탁구 경기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실내에 밀집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방, 안전 분야를 필두로 식음 및 수송지원, 의료지원, 관광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사고 제로' 안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의 경기뿐 아니라,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연계행사로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 체육대회'도 동시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국제탁구연맹의 이사회 등 ITTF 서밋을 개최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부산의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6일 개최된 ITTF 이사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하는 등 부산의 대회 유산이 강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7그램의 작은 공을 통해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원 테이블, 원 월드'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원, 누적 관중이 3만명에 달하는 등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봉쇄 등으로 지역 관광산업 등이 위축되었으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게 되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가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발 교육혁신 시동', 부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PEDIEN] 부산시는 시 교육청과 공동 신청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2유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모해 2월 초 1차 시범지역 신청 접수, 대면 심사,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 검토,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늘 서울청사에서 선정 지역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교육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써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허브도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에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교육 돌봄을 실현하고 교육과 돌봄의 경계 없는 협력으로 누구나 원할 때 책임지고 맡아주는 늘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손잡아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국 도입에 앞서 발표했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공이 온종일 돌보고 교육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보육 돌봄서비스의 이원화로 인한 기관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늘봄학교 확대를 위해 학교 내 가용공간이 부족한 경우, 지역사회 내 가용공간을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방과후돌봄기관이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관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시행하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긴급보육 이용료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후,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는 5월 20일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한, 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공교육에서 교육 정보 기술 활용 증대 및 질 제고를 위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부산대, 부산교대와 협력을 추진한다. 교육 현장과 교육 정보 기술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에 적합한 교육 정보 기술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실증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교대에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한다. 또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수요 연계 직업 교육 실시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으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국제교육 도시가 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도시' 정책과 연계한 내·외국인 정주 및 국제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을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에 살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고품질 영어교육을 시민 생애주기에 맞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체험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시민영어학습지원센터, 학부모 영어지도사 양성·영어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으로 지역의 국제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지역에 취업 ·정주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그간 교육부에 제안해 추진해 온 다양한 지산학 정책을 고도화하기 위한 '대학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 공유 성장 대학 체제 개편, 부산형 글로벌 캠퍼스 운영 등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에 기반한 대학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청년 인재를 양성해 기업 유치와 함께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구 사업의 구체화 및 사업비는 3월부터 교육부와 컨설팅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으로 시와 교육청은 신청서에 담긴 추진 과제를 올해부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초·중등·대학 교육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수”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아부터 초·중등·대학까지 아우르는 지역 교육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해 부산발 교육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나서
[PEDIEN] 부산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4월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최근 5년간 전국 급경사지 피해 중 우기를 제외한 피해의 절반이 해빙기에 발생 우선, 오는 4월 15일까지 취약시설 1천328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구·군이 지난 2월 15일부터 함께 시행 중이며 4월 15일까지 이어간다. 침하·균열·토사유실 등 붕괴 위험성 여부 및 옹벽·석축 등 시설물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지 1천328곳은 유형별로 ▲급경사지 787곳 ▲산사태취약지 386곳 ▲건설현장 109곳 ▲옹벽 27곳 ▲사면 11곳 ▲기타 8곳이다. 점검대상 외에도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교량 2곳과 E등급을 받은 공동주택 11곳과 같은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기관별 점검을 별도 추진한다. 특히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와 구·군 등에서는 토목·건축 등 관련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건설현장, 옹벽 등 해빙기 취약시설로 선정된 155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나머지 급경사지와 산사태취약지에 대해서도 개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3월 중 만덕~센텀 도시고속화 도로건설와 주요 재개발 사업장 등 시설 규모와 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여 곳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합동 표본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빈틈없는 해빙기 안전관리를 위해 시는 행정안전부, 구·군 등 유관기관과 점검회의를 선제적으로 가져, 기관별 관리대상과 대처사항을 공유하고 상황관리 현황을 사전 점검했다. 지난 2월 15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간 해빙기 안전대책 회의에 이어 시는 구·군과 자체 회의를 개최해, 해빙기 취약지를 위주로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집중 점검항목 등을 논의하는 등 안전점검을 사전에 준비했다. 2월 22일에는 구·군과의 안전점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상황과 해빙기 안전관리 대처사항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 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민간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안전보건 의무 확보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사고발생 시 조치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미등록 급경사지를 신규 발굴하고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전파, 공익광고 제작·송출과 같은 홍보활동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안전기반 조성에도 노력해 근본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한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오는 10월까지 생활권에 인접한 미등록 급경사지 200여 곳을 신규 발굴해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누리집·소식지·사회관계망과 같은 홍보매체와 안전점검의 날 등과 연계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경덕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즉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취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취할 예정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해빙기를 맞아 주변 시설에 위험 요소를 발견한다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정보화 역기능 예방 · 해소 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올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 청소년,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보 역량 강화와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 부산정보문화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ICT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 ▲두드림 방문교실 ▲시니어 디지털 리더십 교육 ▲청소년 디지털 바른생활 교육 ▲스마트 톡톡 코딩 공모전 등이 있으며 ▲디지털 미래인재 AI 리더십 캠프 등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정보에 취약한 유아, 청소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 '두드림 방문 교실', '시니어 디지털 리더십 교육'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스마트쉼 문화공연'은 유아 및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의 발달에 맞춰 인터넷·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습관을 위한 문화예술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청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두드림 방문 교실'은 저소득, 한부모 등 디지털역량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제작, 로봇 코딩, 3D 펜 등 체험 교육을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니어 디지털 리더십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교육과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을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해당 기관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 교육청과 협조해 부산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바른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 역기능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사이버폭력·도박, 과의존 예방 등 최근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중 '스마트 톡톡 코딩 공모전'은 부산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청소년들의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며 '디지털 미래인재 AI 리더십 캠프'는 스마트폰과 챗GPT를 활용해 영상 촬영 및 제작을 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확대 추진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부산정보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전화 사전예약 후 평일 상담도 가능하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밝고 따뜻한 부산의 디지털 세상을 위한 시민의 안내자로서 정보화 역기능 예방 및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일상 속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정보문화센터는 2008년 12월에 개소해 ‘디지털 포용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전 정보문화 확산,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예방 및 해소, 거버넌스 협력 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2024 정기총회 개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2024 정기총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의 '2024년도 정기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는 부산 도시건축 문화의 창달을 위해 부산의 건축단체들이 뜻을 모아 2001년 조직됐으며 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그 혜택을 널리 전달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공익 단체로 활동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운영을 총괄할 제11대 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학교 디자인환경대학 학장의 연임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성호 동아대학교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프랑스 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프랑스 공인건축사로 작품설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젊은 건축인으로서 작년 정기총회에서 보선으로 제10대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작년 9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국제건축제' 행사를 통해 ▲'부산-하펜시티 국제항구도시특별전' ▲'MVRVD 건축전'을 유치함으로써 국제 전시를 강화하고 ▲'Next Architects 4'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작품전' 기획으로 부산지역의 젊은 건축가 양성에 힘쓰는 등 부산국제건축제의 도약과 건축문화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승인되면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2년이며 법인의 대표자로 조직위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 한편 조직위에서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세계적 건축가그룹 MVRDV와 협업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건축디자인워크숍'은 국내외 건축학과 학생들과 교수, 건축가들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해내는 행사로 올해에는 세계적 건축가그룹 MVRDV와 협업해 진행한다. MVRDV의 대표건축가 위니마스를 비롯한 소속 건축가들이 교사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의 지도를 맡는다. 오는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5일간 부산소재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대학생 및 젊은 건축가들이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 대상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 장 무료 배포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 대상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 장 무료 배포 [PEDIEN] 부산시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 장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는 400원, 도시철도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 마을버스는 300원이다. 올해 시역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어린이는 2만1천9백1명으로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기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배포한다. 시 교통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교통카드 2만 장을 자체 제작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를 교통카드 디자인에 활용했다. 본부는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에 한해 오는 3월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배부받은 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카드 소진 시까지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6일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이후 어린이 대중교통 통행량이 58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어린이 대중교통 통행량은 96만4천 통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퍼센트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단별로는 시내버스 54퍼센트, 마을버스 54퍼센트, 도시철도는 77퍼센트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대중교통 통행량은 9퍼센트 증가했다. 이는 시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향상을 위해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한 '어린이요금 무료화'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어린이 교통카드 무료 배부를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라나는 세대가 더욱 친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 형성과 교육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행복민원실에 친절나무 한 그루 심다
부산시, 행복민원실에 친절나무 한 그루 심다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6시 3층 행복민원실에서 고객 행정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2024년 친절·청렴 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원 행정서비스를 직접 담당하는 통합민원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친절·청렴 행정에 대한 결의문 낭독과 친절 서비스교육을 실시한 후 친절나무 조성으로 마무리했다. 친절나무는 행복민원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에 대한 배려와 친절, 따뜻함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나무로 '친절·청렴 행정 실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해 시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부산형 행복민원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친절의 상징적 의미로 조성된 친절나무가 직원들에게는 친절 의식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는 부산이 살기좋은 도시라는 행복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부산-중국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중국 내 도시 중 1993년 상하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선전, 톈진, 충칭, 베이징, 광저우시와 차례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중국 국가대표팀 격려차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이날 박 시장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먼저 그간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강화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와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었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다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7.7% 회복했다. 이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세계 탁구 및 부산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앞으로 자주 왕래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부산시는 중국 베이징시와 우호협력도시 10주년 기념행사를, 상하이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현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올해는 부산에서 중국과 다양한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계기로 한중 관계와 도시외교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며 “중국 내 많은 성장님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도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는 ▲중국 주요 도시 관광객 유치 마케팅 ▲중화권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대중국 수출지원 사업 ▲상하이·닝보·칭다오시 등 중국 주요 도시와의 정례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016년 한중 양국 간 약 1천2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나, 지금은 3~400만명 수준이다”며 “한국분들이 중국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중국 상하이시는 국제적인 허브도시이자 우리시의 좋은 롤모델이다”며 “우리시가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처럼 역동성과 대외개방성을 지닌 국제적인 관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시행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시행 [PEDIEN] 부산시는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지양하고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은 크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부산 공간환경전략계획’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급격한 도시의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일관된 비전과 원칙을 제공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해 일체감 있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도출하고자 한다. 공공시설 디자인에 대한 제각각의 설치 혼란을 줄이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공공디자인 적용의 효율성, 일관성을 높여 공공 프로젝트 계획단계부터 설계, 심의, 시공, 관리까지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크게 공통과 특화로 구분된다. 공공디자인 구성 요소 및 장소별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필수·권장사항 및 지양유형등 실제 사례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디자인 방향, 형태, 재료 및 색채 등 항목별 필수 항목을 확인해 심의 시 활용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아 공공디자인 지침을 구축했다. 두 번째, 부산의 다양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환경 전반에 통일성 있는 디자인 기준을 제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및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공간과 환경을 이용하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으로 우리시 지역 여건을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장·단기 종합 전략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친수 공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반영한 '부산형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시 공간환경에 대해 지역의 정체성 및 통합적 공간관리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는 광역시가 계획수립 주체가 되는 첫 번째 사례다. 시는 2022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계획 발주 이전부터 검토위원단, 건축공간연구원, 공공건축가가 자문단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2년 12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이후 과업지시서에 따른 검토회의,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부산진구와 동구를 중점 추진권역으로 선정하고 관리체계 및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제안한 공공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각각 추진하기보다 15분도시 생활권계획과 정책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 등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을 통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정보가 필요한 자치구, 기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 ‘함께보듬이’ 발대식 및 교육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보듬이’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 구군 및 각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참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발대식 ▲전년도 사업 소개·관련 영상 시청 및 우수사례 발표 ▲위기가구 발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보듬이’란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고립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 위기가구 발굴 관련 현장 확인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남구를 첫 시작으로 성황리에 운영된 가운데, 올해는 총 6개 구, 38개 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남구 대연1동에서 사업참여자 6명으로 시작해 용호1~3동, 감만2동으로 사업지역 및 인원이 확대되면서 총 5개 동, 12명이 참여해 방문 및 전화상담 등 10,872건의 위기가구 발굴 관련 업무를 지원했다. 시는 사업을 확대하고자 구군별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는 중구, 서구, 동래구, 사하구, 금정구로 사업지역을 확대했다. 추후 사업의 효과성에 따라, 사업지역 및 사업참여자 인력을 추가 확대해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인력 운용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작년 남구에서의 사업 시작 배경 및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직무 시 숙지해야 할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참여자들의 사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 향상 및 역량 강화로 사각지대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보듬이’의 필요성과 역할 ▲고독사 예방법 ▲상담 기술 및 대상자 유형별 응대 방법 등 직무 수행에 필수적인 내용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질의응답 ▲각 구군별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행기관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찾아 두텁게 지원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탄탄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추진
[PEDIEN] 부산시는 경유 통학차 운행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차량의 소유자다. 총 53명을 선정해 대당 5백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기존 경유 차량을 자진말소하고 LPG 차량으로 등록을 한 경우에만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입 보조금과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도 신청할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이 지난 차량을 포함한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증명서 상 주소지가 '부산시'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다. 신청자가 미달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지만, 전년 대비 지원 대수 감소로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선정결과는 3월 28일 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2주 이내에 신차 구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4개월 이내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장사정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공영장례 더욱 내실화한다
부산시, 장사정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공영장례 더욱 내실화한다 [PEDIEN]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사정책 추진과정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영장례 사업 추진의 다각화'의 사례로 전국 시도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례 조례 시행 이후 지난해 공영장례 예산 편성과 함께 구·군 간 통일성 있는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지침을 배포하고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2022년 6월 공영장례 조례를 시행한 이후 ▲영락공원 내 공영장례 전용 빈소 마련 ▲시 공영장례 지침 제작 ▲공영장례 예산 편성 ▲구·군·시설공단 공영장례 부고게시란 개설 ▲공영장례 홍보 리플릿 배포 ▲공영장례 브랜드이미지 제작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공영장례 추진 우수 구·군 유공자 포상 등 다방면으로 공영장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했다. 특히 공영장례 부고 게시는 시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먼저 시행해 공영장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 부산시 16개 구·군 모두 공영장례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영장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역시 공영장례 추진을 위해 예산 3억 2천만원을 편성해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또한 무연고사망자의 증가추세에 따라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영장례 내실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영장례 예산 3억 2천만원을 편성해 1인당 8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공영장례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목표 인원 400명을 초과한 총 415명에게 지원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공영장례 부고 게시란 개설과 함께 '안녕한부산'이라는 타이틀로 언론매체 및 리플릿 등을 통한 공영장례 홍보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공영장례 지원 건수를 132퍼센트 견인했다. 이는 시민뿐 아니라 장례업체 등 다양한 관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무연고사망자가 '21년 399명, '22년 526명, '23년 619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영락공원 내 공영장례 전용 빈소 우선 사용으로 인한 예산 절감 ▲시와 16개 구·군의 예산 확보 노력 ▲보건복지부 '별빛버스' 활용 논의 ▲고인의 종교에 따른 종교의식 지원 등으로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공영장례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영장례 청구 서류 면밀 검토 및 현장 방문·장례지도사 교육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리 상주 활용 등 다각적인 점검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작년보다 더 많은 무연고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영장례의 지원 대상은 부산광역시 관내 사망자 중 ▲무연고자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 시민 ▲그 밖에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 또는 구청장·군수가 인정하는 경우다. 사망자가 발생하면 구·군에서 직권 또는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해 24시간 이내에 전용 빈소에서 장례 의식을 치르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공영장례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2월 14일 회의를 주최해 구·군, 시설공단과 함께 공영장례 사업추진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은 ▲공영장례 참여 보장을 위한 공영장례 시간 확대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한 영락공원 내 공영장례 전용 빈소 사용 확대 ▲고인의 종교 존중을 위한 종교 예절에 맞는 장례 지원 등이며 공영장례 내실화를 위한 지침 개정에 대한 부분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시는 향후 장례지도사교육기관과 협의해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마친 예비 장례지도사들을 통해 조문객 역할 및 대리상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1인가구 증가 및 가족해체 등으로 무연고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유지와 생애 마지막을 우리시가 함께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오는 3월부터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운영
부산시, 오는 3월부터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운영 [PEDIEN]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축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건축물을 투어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부산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건축투어는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건축문화자산으로 구성된 ▲센텀시티건축 ▲유엔·문화건축 ▲원도심건축 ▲동래전통건축 코스가 있으며 모든 코스가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센텀시티건축' 코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의 대표 현대건축물인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영화의전당을 둘러본다. '유엔·문화건축' 코스는 남구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호국·보훈문화유산과 현충시설 등의 근·현대건축물을 탐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코스에 부산박물관이 추가돼 건축탐방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원도심건축' 코스는 중구 백산기념관,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등을 돌아보며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가 느껴지는 근대건축을 탐방한다. 마지막으로 '동래전통건축' 코스에서는 장관청, 동헌, 동래향교 등 부산 동래구에 남아있는 전통건축을 탐방한다. 지난 참가자들은 동래읍성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진 경관을 내려다볼 때가 특별히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끝까지 가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정기 투어는 코스별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 5천 원이다. 11인 이상의 단체 투어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 있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코스별 특색이 담긴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우수한 건축문화자산은 매력도시 부산을 만든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분들이 건축투어를 통해 내가 사는 부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좋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접견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를 만나, 부산-프랑스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먼저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에게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부산과 프랑스는 문화·예술,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상호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7월에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작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및 PSG생제르맹-전북 현대 부산 친선경기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첫 번째 부산시 공식방문이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오늘 오전 미쉐린 가이드 선정 부산 레스토랑 발표는 특색있는 미식문화도시 부산 조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올해 부산은 높아진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원년이다”고 전하며 특히 문화강국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이 문화·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회사 미쉐린이 매년 봄에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가이드다. 통상 ‘식당에 별점 매기는’ 방식으로 레스토랑 등급을 부여하며 1926년 시작해 현재 전세계 41개 국가의 주요 도시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016년 선정됐고 2024년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부산이 그 선정 도시로 어제 3곳의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43곳이 선정·발표됐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첫 번째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을 축하드리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표일에 부산을 방문해서 기쁘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의 발간을 계기로 부산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중요한 도시라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프랑스는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관계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은 양국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대사관은 양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부산과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우리시는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미술 문화 클러스터 : 이기대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해 글로벌문화관광도시, 생태친화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기대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 바다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자신했다. 이기대 문화예술공원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아든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만나는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된 공원이라는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이기대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부산과 프랑스의 상호 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화·관광뿐 아니라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 경제통상, 해양·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대사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프랑스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부산을 찾아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