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 우리밀, 강원도 간다

한국우리밀농협, 순우리식품과 국산밀 원맥 공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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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 생산 우리밀, 강원도 간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관내 국산밀 생산자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이 강원도 홍천군 소재 농업회사법인순우리식품과 20일 국산밀 원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으로는 국내 유일 국산밀 생산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은 이번 국산밀 공급 업무협약을 계기로 순우리식품에 연간 3000t 규모의 밀 원맥을 공급한다,한국우리밀농협은 지난해 기준 광주시에서 생산된 밀 1800t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수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4200t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우리밀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우리밀 육성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보급, 저장·가공·유통의 효율화, 특화 및 판로 확보, 소비촉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 달성, 생산면적 3000㏊, 생산량 1만2000t 확대 등을 현실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밀의 대규모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우리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밀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밀 식량자급률 5%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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