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꽁꽁 닫혔던 경로당 문 열린다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인 대상 경로당 이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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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관내 경로당 498곳 중 운영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으로 이용 조건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해야 한다.

청소와 방역을 완료하고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 한 경로당부터 개방하며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만 운영하고 취사·음식섭취는 금지한다.

시는 각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방문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60세 이상 백신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황광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 재개로 노인들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해 더 많은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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