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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 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치경찰제를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현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21개 동 주민자치회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도에 관한 기본설명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 등 주요시책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 대화 시간에는 최근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증가 추세와 관련해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관련 탄력 운영 검토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위원회는 2021년 출범 이후 지역 맞춤형 시책 발굴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북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했으며 12월까지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있는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광주경찰청 및 5개 경찰서 자치경찰부서와 최일선 치안현장 지구대·파출소 등을 방문해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공동체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광주자치경찰 서포터즈 112’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형 자치경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 치안 정책을 발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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