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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2023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페라 전문인력 합창단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에 참여할 협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전문인력을 육성해 공연장의 오페라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자 시즌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1차 모집에서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
남성 합창부를 제외한 오케스트라 및 여성 합창부 부문은 모집을 완료했으며 미달된 남성 합창부의 경우 나이 제한을 없애고 작품별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모집 조건을 완화해 2차 모집에 들어간다.
또한 오페라 전문인력의 첫 번째 공연인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에 함께할 협연자를 6명도 같이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오페라 갈라 공연의 주요 아리아와 2중창을 부르며 오페라 갈라 공연의 전체 흐름을 함께 가져갈 주역급을 모집하며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두 모집 분야 모두 응시 자격은 6학기 이상 수료한 졸업예정자 포함 해당 분야 전공자이다.
부·울·경 지역 출신은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 분야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1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 실기는 합창단 분야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협연자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한 시즌 단원은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토스카’와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2023 부산오페라시즌’, 두 작품과 프리뷰 공연 등 5회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협연자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여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모집에서는 시즌단원 남성 합창부 자격조건을 완화해서 모집할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 협연자도 오디션을 통해 함께 선발한다”며 “단체 분야 인력 외에도 개인 주역 분야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해 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오니 젊고 유능한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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