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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이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와 힘을 모아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나성동은 10일 주민센터에서 세종특별자치시산림조합, 나성동 공동주택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은다.
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비해 나성동의 아름답고 자유로운 미래상을 담은 나성동 꽃나래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산림조합은 조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나성동 복컴 및 아파트 단지 내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종수 세종시산림조합장은 “정원도시 숲 조성과 전담지도원을 통한 현장지도로 시민들이 생활속 정원을 체험하고 가꾸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성동은 주민 여가활동 및 임산물 재배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으로 나성동 주민들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정원도시 조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연 나릿재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세종시와 협업으로 나성동이 정원도시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의 이름으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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