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 운영

치유대상자 발굴, 국가폭력피해자 응원 메시지 수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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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



[PEDIEN]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광주시민과 국가폭력피해자를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오월증후군’은 해마다 5월만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이나 답답함, 분노,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지칭한다.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는 광주시민의 오월증후군을 치유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7일 금남로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오월증후군 설명, 치유대상자 발굴,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수집 등을 실시한다.

또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온전한 치유를 위한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위해 트라우마 치유사업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창균 국제평화협력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가권력 피해자의 치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공동체의 지지와 연대다”며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정확히 이해해 광주가 안전한 치유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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