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신축 이전 개원

연면적 787.1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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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 신축 이전 개원



[PEDIEN] 중구 은행동 위치한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이 ‘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선화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대전시는 23일 으능정이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광신 중구청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예산결산위원장, 이금선·김선광 시의원, 이애란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으능정이어린이집은 상가 지역 내 노후 건물에 위치하고 보육환경이 열악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2019년 하나금융공익재단 및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6억원을 투입해 신축 이전에 착수했다.

신축 이전한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87.1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보육실과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다목적실, 옥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11개 반 56명이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소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접속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소자는 입소 우선순위에 따른 대기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시 아이들의 안심 보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반별운영비 확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확대 어린이집 유아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장기재직휴가제 지원 등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하기 좋은 전국 최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역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빛하나어린이집 신축 이전 갈마하나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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