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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분야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생명농업과장 총괄하에 4개 팀으로 구성,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평시에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취약지 사전점검을 실시해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노후한 농업시설물 철거 또는 보강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 농민, 농협과 공조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발생 시 분야별로 팀을 현지에 보내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산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사후 대책보다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 농업인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계를 정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 비상 대응 역량 강화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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