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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도시재생분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광주시와 도시재생지원기구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주관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준공사업장, 지난해 완료 사업장에 대한 종합성과평가 계획과 준공시설 운영관리계획 준비사항 등을 교육했다.
‘도시재생사업 종합성과평가’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도시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등 종합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한다.
하반기 종합성과평가는 2023년 국토교통부 추진실적평가 운영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2022년 전체 사업이 완료된 전국 지자체 31곳에 대해 7월 자치구 자체평가, 8월 광역평가, 10월 국토교통부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정비처 정진호 과장이 종합성과평가 일정 및 도시재생 종합성과지표 구축 방법 타 시도 도시재생 공공이용시설 운영관리계획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정 과장은 공공이용시설 운영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해 준공 8개월 전부터 운영주체, 운영방법, 운영수지 등을 파악하고 제도적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주민 등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설명회 지원에 참여한 우리회계법인 김용윤 회계사가 도시재생사업 보조금 정산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도시재생협의체 등 주민조직과 행정이 합심해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활력회복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18곳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 현재 2곳은 완료하고 16곳이 진행 중이다.
이중 올해는 국토부 공모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또 광주시는 19일부터 8월4일까지 국토부의 ‘도시재생 마중물 거점공간 및 기반시설 운영관리 매뉴얼’을 활용해 그동안 조성했거나 준공예정인 도시재생사업 공공이용시설 89곳에 대한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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