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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023년 아동·청소년 위기 이해와 개입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상황별 조기개입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 18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은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 불안, 재난과 트라우마, 자해·자살 징후 등 다양한 상황별 특성을 소개하고 전문기관 연계 과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지역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령 초기 아동의 사회기술 및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시민 정신건강을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마다 1개소씩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학교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후 심층 평가 마음성장학교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치료비 지원 고위험군 학생 전문기관 치료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혜자 건강정책과장은 “시교육청과 함께 2016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및 증진사업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며 “날로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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