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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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응모는 부산시 누리집(부산민원120-시민참여-행사/모집신청, https:www.busan.go.kr/minwon/occation)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nshine7179@korea.kr)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공공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앞)으로 제출해도 된다.

단, 문안 내용 발췌 시에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50만원 상당의, 가작 17점에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시민들이 문안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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