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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내 최대 조선해양 학술교류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을 포함한 1천여명이 참여하며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경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보 체럽-시몬센 메르스크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가 연사로 나서며 스티브 고든 클락슨 리서치 서비스 리미티드 경영이사도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행사 구성은 5개의 정규 세션과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 세미나인‘테크니컬 세미나’, 그리고 개회식 등이 있다.
5개의 정규세션은 녹색 항로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주제로 한다.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그리스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현지 조선해운 동향 및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10년을 돌아보며 발자취가 담긴 기념 영상과 비전선포식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10주년을 기념하는 코마린 어워드, 어린이 그림공모전,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등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최신 핵심기술과 새로운 시장 정보를 습득하고 대외적 홍보 활동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조선해양산업의 신규 시장에 속하는 유럽, 남미, 중동 등 주요 관계자들과 관계망도 확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가 지역기업들이 미래 조선해양 기술을 배우고 해외 전문가,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확대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부산이 아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동북아의 관문 도시로서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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