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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금이 오히려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관행적이고 습관적인 업무 버리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책임감 있는 직원을 칭찬해야 한다”며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직원의 업무 의욕을 최대한 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 때 관행적이고 습관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과 업무혁신을 통해 세종시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간부들이 솔선수범해서 직접 아이디어와 혁신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직원 입장에서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핵심적인 사업과 업무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업무혁신은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보고 마치 거위의 털을 뽑는 것처럼 꾸준하게 조금씩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IMF 등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이 혁신하며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처럼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금이 혁신의 적기이자 세종시의 발전동력을 축적하는 시기로 승화해야 한다”며 “어려울수록 직원 모두 힘을 합쳐 세종시의 체질을 개선해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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