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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은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에 유개승강장 설치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오 의원은 2023년 10월 기준 대전광역시 서구의 버스정류장은 총 558개소로 이중 지붕이나 가림막이 있는 유개승강장은 454개소이며 2023년 상반기에 대전시는 41개소에 유개승강장을 신설하거나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했고 서구에는 6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에 위치한 17개소 버스정류장은 아직도 비가림시설이나 그늘막 등이 없는 지주식 승강장으로 이곳의 버스 이용자는 다양한 날씨 변화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은 날씨 변화에 민감한 고령층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시내버스 간 이격 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기 때문에 버스 대기시간이 긴 점 등을 고려해 지주식 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교체·설치한다면 버스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 지역주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주식 승강장을 유개승강강으로 교체·설치할 것을 건의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전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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