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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남부경찰서는 5일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종촌종합사회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정 종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신고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종합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가정폭력 신고는 총 1,276건으로 전년 대비 19.8%가 증가했고 아동학대 신고는 총 256건으로 전년 대비 2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자살 중 상당수가 위기가정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자살시도 이력 및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 유관기관과의 종합적 대응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남부경찰서는‘23년 10월 말까지 112신고사건에 대해 가정폭력은 498명, 아동학대는 192명, 노인학대는 21명, 자살 등 정신병력 관련은 19명을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동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간 위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학습적 지원 등 맞춤형 종합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이어서 위기가정으로 선정된 2개 가정에 대해 사례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는“위기가정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와 피해가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위기가정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종합적인 지원 및 보호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안전한 세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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