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백운광장 디지털 갤러리 전환 등 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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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PEDIEN] 광주 남구에서 올해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주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은 전국에서 모인 끼 있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11일 “올해 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 및 구정 발전 기여도를 묻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5가지 정책을 선정했다”며 “주민들의 일상 삶과 관련한 정책이 대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구정 베스트5 정책은 지난 11월부터 남구 엠보팅과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남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를 했으며 다득표순에 따라 12개 사업을 컷오프 했다.

2차 본심사는 8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3차 최종 심사는 구정 조정위원회에서 본심사 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해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청소년 62개팀이 구름 떼로 참가해 예선 무대부터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의 춤과 노래 실력도 매우 출중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와 학원, 청소년 시설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교육문화 특구 남구를 알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정책은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광장을 일상의 디지털 갤러리로 전환한 ‘미디어월,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사업이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을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기관과 연달아 협약을 맺어 광주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을 연중으로 선보이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한 부분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며 4차례 매진을 기록한 ‘통일효도열차’ 사업과 월산5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12년간 대화를 통해 갈등을 푼 ‘숲을 품은 화합의 도로’ 사업, 에너지 분야 축제로 처음으로 진행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축제’ 사업이 각각 장려 정책에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삶과 구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남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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