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봄나들이 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

3월 8일까지 유원지, 기차역, 놀이공원 주변 음식점 125개소 집중 점검 및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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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유원지, 국도변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월 4일부터 8일까지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추진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유원지, 기차역, 국도변 휴게소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카페, 패스트푸드, 제과점 중에서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선정 등 125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등 위생관리 및 방충 시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 및 무등록 업체 제조 제품 사용 판매 여부 ▲지하수 사용업소에 대한 수질검사 여부, 부적합 물 사용 행위 등 식품 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을 수거해 대장균과 식중독균 적합 여부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중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한 처분 내용은 5개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음식물을 적절하게 보관·관리·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업자와 종사자들이 식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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