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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물관리방안'을 주제로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수립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 이행 동향과 기후위기를 극복할 도시 물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발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에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환경경제학자인 중앙대 김정인 교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도시 물관리 전문가인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 '부산의 탄소중립 기후적응을 위한 물관리 방안'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부산연구원 이정석 책임연구원이 '부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 토의에는 최경식 지속가능발전위원장, 정성문 동아대 교수, 조덕준 동서대 교수, 조정호 연합뉴스 부산취재부본부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박숙경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1년 부산광역시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기본 조례 제정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지자체에서도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본전략 수립이 의무화됐다.
이에 맞게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기본전략 수립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새로이 수립했다.
올해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는 시민, 전문가의 인식조사와 2021년과 2022년의 지속가능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한 시의 장기발전계획과 공약 등을 담았으며 204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표를 설정하고 2027년까지 추진할 125개 추진과제를 정했다.
2040년까지 ▲소외되는 사람 없이 행복한 삶을 즐기는 생활친화도시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 ▲시민 모두가 경제적 안정속에서 혁신성장할 수 있는 도시 ▲사회 정의의 공정한 실현과 국내외 교류가 활발한 글로벌 상생도시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시민이 바라는 행복한 미래도시, 세계적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
아울러 시는 이번에 수립한 추진계획을 2년마다 평가하고 기본전략과 관련된 주요 행정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실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정에 지속가능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의 모든 정책이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책추진 과정에서 상충하는 부분은 우선 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보완해 나감으로써 204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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