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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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해운대구, 비엔케이금융지주, 반얀트리부산, 송월타월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어싱: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각종 공중파 방송과 SNS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하나의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을 개선하고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갈 것을 다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시작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과 시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및 선언 퍼포먼스 ▲바르게 걷기 특강 및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해운대편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맨발걷기 친화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일환이다.

맨발로 부산의 해수욕장 일곱 곳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인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개조 중 첫 번째 조는 이벤트 광장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두 번째 조는 왼편으로 바라보고 어싱을 한다.

5분 간격으로 다음조가 이동하며 진행요원과 함께 왕복 3킬로미터 약 1시간 정도를 걷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당일 참가자에게는 신발주머니, 수건, 배지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증정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 않아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미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2천 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

당일 현장 신청도 무료로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황톳길, 임도를 확대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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