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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 조사이자 국가승인 통계 조사이다.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주민 4,5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한 1:1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으로 총 17개 영역 172개 항목이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지역 보건사업 성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2월에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통계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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