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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울산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기반시설에 대한 최소유지관리기준 및 성능개선기준 설정을 위해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8년 발생한 케이티 통신구 화재 등으로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관심과 생활안전에 대한 요구 증가로 지난해 1월 시행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추진된다.
2021년~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된다.
주요 내용은 기반시설 7종 시설물 중 교량 등 총 2,029개소, 하수관로 등 총 4,426㎞에 대한 관리현황과 관리목표, 기본방향, 최소유지관리기준·성능개선기준 방안 수립 등이다.
또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재원조달 및 운영계획 등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착수에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성능 개선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올 상반기 중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울산광역시 기반시설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반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울산광역시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중앙기반시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기반시설 관리주체 분산 등으로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의 조달 및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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