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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국립부경대학교와 오늘 오후 2시 호메르스 호텔에서 '부산유창업패키지 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유창업패키지’의 사업성과 공유와 대학 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참여 대학 창업팀과 올 한 해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협업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머스트엑셀러레이터’ 관계자와 투자심사역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유창업패키지'의 실전창업 프로그램을 최종 통과한 9개 팀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하며 '대상'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2024년 ‘부산유창업패키지’에 참여한 14개 지역대학 38개 대학창업팀 가운데 △실전투자교육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단계를 거쳐 이번 경진대회에 진출할 9팀을 선정했으며 최종 진출팀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자문 등을 통해 대회 준비를 마쳤다.
단계별로 고도화시킨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수상팀을 가리며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 2팀에는 부산벤처기업협회장상 △우수 3팀과 장려 3팀에는 부산유창업패키지단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 진출 9개 팀에게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창업캠프’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지난해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을 수료하고 실제 창업한 2개 기업 대표의 특강도 함께 진행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은 대학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지산학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실전투자교육을 시작해 이번 경진대회까지 단계별 실전창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시, 지역대학 14개교, 지원기관 5곳 등 총 20개 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 한층 고도화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6개 대학에서 부산권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4개 대학으로 참여대학을 확대해 총 38개의 대학창업팀이 참여했다.
5개 지원기관이 협업으로 실전창업 묶음지원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비엔케이 금융그룹’을 비롯해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머스트엑셀러레이터’ 가 실전투자교육과 자문·교류를 지원했으며 △‘부산경제진흥원’ 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단계를, △‘부산벤처기업협회’ 가 ‘시제품 제작’ 단계를 지원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단계별 평가체계를 적용해 교육 참여 38팀 중 우수 20팀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에 참여했으며 그중 15개 팀이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았고 이번 경진대회에는 9팀이 진출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예비창업가로 양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이 학생들과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보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시는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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