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글로벌 허브도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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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만나 제33회 학회장 선출을 축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부산의 기반 시설 부분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에 관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학회와 지역사회의 안전·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시와 학회는 △인공지능과 드론,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119 토목구조대와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 지원 △땅 꺼짐과 같은 대형 지반침하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교육 지원 등,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지역과 토목기술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회의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 열리는 '2025 부울경 토목 컨벤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의 필요성과 지역 2030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기회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울경 토목 컨벤션’은 최근 기술 동향과 동남권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이 서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올해 행사는 8월 2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글로벌 신해양 항만도시 조성, 미래 혁신 기반 조성, 철도망 확충 등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에 관해 대한토목학회와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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