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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을 주인으로 혁신 기틀을 세운 광산구 3년의 성과와 변화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일 우산동의 한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위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뢰와 참여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등 정책을 탄생시킨 경청 행정에 시민들께서는 90% 이상 만족도를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경청·소통으로 연대와 참여 기반을 쌓은 광산구는 구 단위에 멈춘 자치분권을 21개 동으로 넓히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마을정부’를 경영하는 실질적인 자치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추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은 정부 일자리정책의 새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시민의 질문 1,436개와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아 최초의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발간한 광산구는 녹서에 대한 답을 구하는 2차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좋은 일자리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돌봄, 교육, 의료, 주거의 부담을 덜어야 사람이 살고 지역이 살며 나라가 살 수 있다”며 “시민이 직접 나서서 일자리 문제를 정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구는 2차 사회적 대화로 구한 답을 백서로 제작하고 이것의 실행계획을 담은 청서를 만들어 2026년부터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31개 위원회 실시간 공개, 정보 격차 없이 일자리와 공간을 시민과 나누는 ‘당근광산 프로젝트’, 지역돌봄 복지 혁신 ‘1313이웃살핌’,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사업 등 대한민국을 선도한 최초·최고의 성과를 낸 정책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과 공동체서 존엄하게 살도록 돕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제 협업을 추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광주 대표 음악 축제 육성, 광산세계야시장의 국제 축제 성장, 광산CC 직영 체제 전환, 파크골프장 6개 구장 총 81홀 확충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시민에 이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평동 주민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에 착수하고 광산고등학교 신설,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실마리 등 교육 현안도 속도감 있게 풀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이재명 정부 지원에 힘입어 광주 군공항 이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가 지역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시민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광주공장 이전을 금호타이어 정상화 계기로 삼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골목식당을 기자간담회 장소로 정한 박병규 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지난 3년 동안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쏟았다”며 “올해부터 150억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9월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도 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밥이 되는 민주주의로 혁신하는 일을 계속하겠다”며 “경청으로 주권자의 뜻을 파악하고 시민과의 대화로 정책을 구현해 거둔 지난 최초, 최고의 성과를 더욱 높이면서 민선 8기 구정 목표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 주권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광산시민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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