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해수부, 핵심 시스템 9개 복구 완료

총 25개 중 36% 정상화... 수기 처리 병행해 대국민 서비스 차질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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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25개 정보시스템 중 9개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하고 서비스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전체 중단 시스템의 36%에 해당한다.

해수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복구 작업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수출입 물류 업무를 지원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을 우선 복구했다.

이어 추석 연휴 중에도 어촌어항관리시스템 등 4개 시스템을 추가로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물류 및 어항 관리 등 핵심적인 대국민 서비스 9개가 재개됐다.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인 나머지 16개 시스템에 대해서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계획이 시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시스템 정상화가 완료될 때까지 수기 처리 방안을 안내하고 대체 수단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해수부는 복구 상황을 24시간 확인하는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서버 환경설정 및 데이터 복구 등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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