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핀란드 교육 모델 도입해 미래교실 혁신 나선다

유바스퀼라대 박사 초청 국제 간담회 개최... 현상기반학습 등 심도 있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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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교육청, 세계융합교육 및 미래교실 네트워크 교육협력 (사진제공=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세계적인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의 교육 모델을 접목하여 미래형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핀란드 유바스퀼라대학교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융합교육 및 미래교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교육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교육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를 기반으로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란드 유바스퀼라대학교의 크리스토프 펜베이시 박사와 한국교원대학교 홍미영 교수가 참석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융합교육의 최신 흐름과 미래교실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핀란드의 혁신적인 교육 방식인 현상기반학습(Phenomenon-Based Learning, PBL) 모델과 교사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설계 방식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또한, 4D 프레임 기반의 STEAM 교육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EDUCA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유바스퀼라대학교의 교원 역량 강화 전략과 교육 전문성 구축 사례 공유는 인천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인천과 핀란드가 미래교실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즐겁고 주도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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