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혁신… 미래 교육 설계 착수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모여 이틀간 워크숍… 2025년 운영 모델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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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워크숍 운영 사진 (사진제공=경기도)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 교원연수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진행했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등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현장의 노하우를 교류했다.


워크숍 첫째 날인 13일에는 교육지원청별 연수 운영 사례와 연수원 및 직속기관의 전문 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한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연수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연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 연수 표준안과 교재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 그리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적인 디지털 연수 모델을 구상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2026년 연수 방향 설정과 예산 활용 방안 등 중장기적인 계획까지 함께 모색하며 미래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김태석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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