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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가 안양천 일대를 생태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양천 서해안고속도로 하부 정원길 조성 사업'과 '안양천 생태복원 및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녹색도시 금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원길 조성 사업은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하부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삭막했던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 향나무와 장미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안양천 생태복원 및 경관개선 사업은 독산보도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심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천 금천구 구간 전체가 생태정원길로 연결된다. 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회색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하천 생태 복원과 경관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녹지 공간이 부족한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과 꽃길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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