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소년들, 가을 맞아 오감으로 지역 사랑 체험

수미마을 피자 만들기, 양떼목장 먹이주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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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주말체험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을의 양평을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평군 내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해 단월면 수미마을과 용문면 양평양떼목장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수미마을에서는 직접 피자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반죽을 밀고 토핑을 고르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피자를 완성했다.

양평양떼목장에서는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목장을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진행된 ‘친구랑 추억 한 컷’에 이은 두 번째 주말체험 프로그램이다.

봄에는 갈산공원과 자연정원 ‘더그림’에서 꽃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다면, 가을에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양평을 담아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양평의 자연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지역에 대한 친근함과 애정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모든 체험이 기억에 남을 것이며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과 계절의 매력을 담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자연, 사람, 지역을 잇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곳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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