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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025 사랑의 순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취약계층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겨울철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자원분과 위원, 강화읍 협의체 위원, 지역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순무 김치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달용 민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이웃을 돌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드는 것처럼, 협의체도 지속적으로 이웃 곁을 든든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김장 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화군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협의체와 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강화군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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