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3 학생 대상 진로 디자인 워크북 배포

고등학교 진학 앞둔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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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중학교 132곳의 3학년 학생 전체에게 '중3 대상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북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진로활동 자료다. 학생들은 워크북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대학 학과와 계열을 탐색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워크북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나의 꿈과 진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미리 보는 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미리 보는 진학 정보'에서는 대학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자료들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워크북을 중3 학기말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재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로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 진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단위학교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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