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학교 교사 대상 대입 설명회 열어

2028년 대입 제도 개편 대비, 교사 역량 강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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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중학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18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8년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교사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설명회는 원거리 참여를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19일과 20일에는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1, 2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달라진 대입 환경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대입 전형의 기본 이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슬기로운 고교 생활 준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특히 2028 대입 개편안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며, 고교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고 수능은 선택 과목이 폐지되는 등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설명회 자료를 각 학교에 제공하고, 설명회 참여자들이 학교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진행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 전체의 대입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대입 지도는 중학교 단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중학교 교사들이 대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교육청은 교육 공동체의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6개 권역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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