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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 지산동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산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폭설에 대비하여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에 돌입하고 주요 취약 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원들은 급경사 및 결빙 취약 구역에 배치할 모래주머니 300여 개를 직접 만들었다.
지산동은 좁은 골목과 경사 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상 폭설 시 미끄럼 사고와 배수 장애 위험이 높다. 이에 지산동은 모래주머니를 취약 지역에 순차적으로 비치하고, 제설 장비 점검과 응급 대응 체계를 정비하여 겨울철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재선 지산동 자율방재단장은 “폭설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노승희 지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산동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산동은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을 통해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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