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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서부소방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광교산 일대 산불 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낙엽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주요 산림 지역의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백운산에서 광교산 구간을 중심으로 산림 인접 식당과 펜션 등의 화재 위험 요인, 산불 발생 시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출동로 장애 요인, 그리고 산불 확산 우려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용인시 수지·기흥 지역에서 2024년 2건, 2025년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예방 점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 증가로 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불은 초기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관내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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